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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들이 되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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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댓글쓰기 본문보기

  • 방씨맘
  • |
  • 2011-11-02 15:35
답댓글

하하..마지막 글에서 진한 감동이 느껴지네요.저도 늘 그렇게 생각하거든요.."조금만 더 품고 싶다.."

언젠가 떠날 아이들.

자식은 영원한 짝사랑이라고 하더라구요.벌써부터 저도 실감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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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1-11-02 16:53
그냥 짝사랑이기만 하면 맘이 덜 아플것 같은데,
이넘이 상대를 해줘요.
사랑해, 보고 싶었어, 세상에서 엄마가 젤 좋아 하다가.......
바로 뒤통수를 세게 치며
딴 여자한테 들이대는 거죠.....
아, 짝사랑으로 변할 시기가 오면 어떻게 견딜까요?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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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idong
  • |
  • 2011-10-31 08:45
답댓글

"엄마는 아빠가 좋아 내가 좋아?" 에서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

아들 너무 귀엽네요

저도 미라클포스 정글포스 cars를 우기는 아들래미 때문에

매 번 주머니를 탈탈 털리는 어미인지라.. 공감 글 남기고 갑니다.

내 꺼 사는 건 한 푼이 아까우면서도

아이가 기뻐하는 모습 보며 또 지갑 열고 있는 엄마 모습이

어른 어른 거리 게시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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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1-10-31 09:43
댓글 감사합니다.
요넘의 시리즈들 정말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집에 이런거 쫙 깔릴 줄은 진짜 몰랐는데
아이 키우다보니 어쩔 수 없네요.^^
근데 이게 행복인가봐요.^^
아이와 함께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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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쁜강아지
  • |
  • 2011-10-22 14:51
답댓글

아들 키우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제가 여자라서 그런가? 가끔 이해안되는 부분도 있구요.

하지만 다른 뭐라 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든든하고 고마운 마음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님의 글을 읽다보니 제 맘 같아서요^^

사랑하며 감사하며 잘 키워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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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1-10-24 10:08
저는 달랑 4살짜리 아들넘 하나 있어서 아들 키우는게 더 어려운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식키우기는 참 힘들다고 생각했죠.^^
딸 키우는 건 어떤걸까 궁금하기도 해요.
전 사실 딸이었으면 하고 바랬는데 아들이라
첨에는 좀 실망했었지만
막상 키우면서는 잘 모르겠어요.
아이가 좀 더 크면 이해 안 되는 부분이 생길까요?
그럼 좀 알려주세요.
아직은 온동네 헤집고 놀러다니는게 마냥 좋은
철없는 모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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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기적
  • |
  • 2011-10-21 04:25
답댓글

단호하지만 사랑넘치는 나혁이맘의 육아관이 보이는군요 ^^

이상하게 첫째한테는 원리원칙따지고...좀 확실했던것같은데....흠...

둘째 에릭에겐 참 어려워요 ^^;;;

다행히 기질이 순~~하여 어렵지 않게 키우고는 있지만요 ^^

나혁이맘님  나혁이 설득하시려면 진땀꾀나 흘리시겠어요 ㅎㅎㅎ

오호~~~못당하겠는걸요 ^^

저도 오늘 아이들 일어나면 바로 실천 하렵니다^^  찐한 포옹과함께~~

(에릭재우다 일찍 잠들었더니..이시간에 깨서는 쑥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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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1-10-21 09:54
에이.... 작기님 더 잘하시면서리~~~.
다들 첫째한테는 더 엄하게 되고 둘째한테는 져주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글구 둘째가 더 이쁘궁.^^ 첫째한테는 미안하지만......
우리는 하나다 보니 더 엄하게 되는것 같아요.
주위에서 외동이라 버릇 없다는 말 들을까봐
제가 더 바짝 신경쓰는 부분이 그것이예요.
그러다 보니 애가 저를 많이 무서워해요.
엊그제 남편이 애 기를 너무 죽이는거 아니냐고 하네요.
(시댁에서도 어른들이 그 점에 대해 걱정하신다고...)
이제는 엄마눈치만 본다공.
그래서 저도 더 많이 안아주고, 더 사랑해주고
더 사랑한다고 말해 주려구요.
저도 찐한 포옹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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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이
  • |
  • 2011-10-20 18:58
답댓글
폴리시리즈 저희도 구매완료!!!했답니다 ㅋㅋ
쑥쑥에 있는 아이들 보다보면 저도 의기소침해지더라구요
그렇지만 저는 쑥쑥에 드나들며 더 많은 것을 얻은 것 같아여^^
나혁이맘도 그러시죠??
저도 오늘 우리 토깽이한테 말해주고 싶네요
엄마 딸이 되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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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1-10-21 09:38
맞아요. 첨엔 좀 질투가 나다가도~~ ^^
나 닮아서 그런걸 뭐 하고는 바로 꼬리 내리죠.
정말 쑥쑥에서 많이 배워요.
다행히 혁이는 포기가 빠른 엄마를 만나서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푸히히히히히...
오늘도 이렇게 쑥쑥을 드나들며
엄마가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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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1-10-20 12:42
답댓글

내 아이는 로보트엔 관심이 없었어요.

기껏 좋아한게 스타워즈 광선검 정도.

그거 모으느라 애쓰던 시절이 있었지.

 

내 아이가 지금까지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그겁니다.

"엄마 아들 되어줘서 고마워. 엄마랑 살아줘서 고마워."

내가 하도 많이 해서 지금도 그냥 고개 끄덕끄덕합니다.

나혁이도 여드름 고등학생이 돼도 고개 끄덕끄덕할 겁니다.

고등학생 되어도 변치말고 계속 고맙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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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1-10-20 16:04
사실 첨엔 욕심을 많이 부렸지요.
근데 지금은 정말 나의 아들이 되어 준 것만으로도
정말 저의 행복이지요.
앞으로도 계속 변치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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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ze
  • |
  • 2011-10-20 12:41
답댓글

우와아~ 정말 '협상'이라는 단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의 대화 내용이로군요!

차근차근~ 요목조목~ ^^

제목만으로도 울컥- 해서 핑~ 했네요. ^^

어째 우리 쑥맘들은 한 줄로도 사람맴을 이리 흔드시는지용. ㅋㅋ

장차 협상의 달인이 될 듯한 나혁아아~ 나혁맘의 아들이 되어줘서 나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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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1-10-20 16:24
우리 둘이 대화하는거 들으면 사람들이 웃어요.
전 나혁이가 알아듣는 쉬운 말로 표현하지 않아요.
하지만 아이들이 영어책 읽을 때 영어단어 몰라도 상황으로 이해하듯이
그렇게 이해하더라구요. 부연 설명해 줄 때도 있구요.
글고 사실은 더 많은 부분을 혁이가 양보해줘요.
철없는 엄마를 만난 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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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은맘
  • |
  • 2011-10-20 12:19
답댓글

엔진포스? 미라클포스? 정글포스?

와일드 스프릿???

에구.... 무신말인지...ㅋㅋㅋㅋ

역시 아들가진 맘들은 달러유...

딸래미라 이런말이 뭔 말인지 당췌... 파워레인져도 전 모른당께요..

그저 한번 들어봄직한 말이다..ㅎㅎㅎ 정도..

암튼 무식한 엄마 여깄슈....

 

울 나혁이 똑 소리나는 엄마 덕분에 말도 빨리 배우고, 설득하는 요령도 터득하고

의무를 이행하는 법도 배우고...ㅎㅎㅎ

왠지 엄마에게 또박 또박 나름의 논리를 펼치고 있는 나혁이를

보는 듯 합니다.

 

아빠가 좋아 내가좋아?ㅎㅎㅎ

제가 봐도 너무나 사랑스럽고 똑소리나는 아이인데요

네.. 많이 많이 안아주고 이뻐해 주세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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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1-10-20 16:47
혁이는 말이 무척 느렸어요.
'맘마', '빠빠', '찌찌' 이런 단어들 대신
혁이는 주로 타협, 수긍, 인정 이런 단어를 듣고 자랐기 때문에
28개월까지 말 할 수 있는 단어가 10개를 넘지 않았어요.
그 대신 말을 제대로 할 수 있을때부터
자연스런 어른과의 대화가 가능했어요.
본인이 그 말은 못 써도 알아듣기는 하더라구요.
지금 영어도 그렇게 진행해요.
천천히, 단어에 신경써요.
자디잘게 기본기부터 다지기 위해
책 읽고, 단어파악하는 거 도와줘요.
그러다 보니 우린 빠른게 없어요.
설득하고 타협안을 찾아보고, 최선책에 이르기까지
그냥 연습 상대가 되어 주는 겁니다.
저 또한 진행형 인생이니까 답을 줄 수 없어요.
항상 같이 찾아보는 거죠.
혁이는 저보다 빨리 답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저의 기나긴 방황이 조금이라도 인생의 좌표가 되어주길 바라면서...
그래서 오늘도 쑥에서 헤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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