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서맘님 정말 놀라셨겠어요..ㅠㅠ
저도 엄마랑 연락이 안 되면 정말 불안하더라구요..
엄마가 3년전부터 시신경쪽으로 혈액순환이 잘 안 되어서
한 쪽 눈 시야가 좁아지셨어요..ㅠㅠ
그 뒤로 잠깐이라도 연락이 안 되면 불안불안..ㅡ.ㅡ
우리 어머님들 정말 건강하세요~~~
친정엄마 돌아가시고 혼자되신 아버지!
고령이신데다 심장에 병도 있으셔서 돌연사의 위험도 있으신 분입니다.
지방에 사시는데 근처에 동생이 살아서 그나마 저는 한숨 돌리고 삽니다.
지난 번 몇일 연락이 제대로 안되어서 동생이 바쁜일 제치고 집에 뛰어가 보고 그런 일도 있었습니다.
시쳇말로 국가의 아들도 아니고 처가의 아들도 아닌 품안의 아들인 막내 동생이지만 아버지가 제일 의지하고 있는 자식이지요.
저는 국가의 딸램도 아닌데 뭐하나 몰라요.
독거노인들, 혼자 계시다 갑자기 큰 일 당하면 어쩌나~ 그런 생각하면 좀 겁나요.
우리 시어머니도 혼자시구요.
실제 제 외할머니도 혼자 사시다가 40년전에 연탄가스 중독 후유증으로 대전에서 길을 잃고 헤매시다가 행방불명 되어서 몇 달 후 서울 보라매 병원 행려환자로 방치된 걸 발견한 적도 있었어요.
친정엄마 그때 저 갓난아기였을 때 자식때문에 엄마 찾으러 나서지도 못하고, 경제적인 것 때문에 맞벌이 하시던 거 그만 못두시고 마음속으로 피눈물 흘린 얘기하시던 거 참 마음 아팠는데...
희서맘님, 정말 아찔하셨을 것 같아요.
정말 부모님들께 잘 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반성해 봅니다.
어머나..
정말 애타셨을것같아요... T.T
으...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별일 없으셔서 정말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