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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di 두 번째 미션 (7~12챕터)

컨텐츠

댓글 24 댓글쓰기 본문보기

  • 예남매맘
  • |
  • 2010-05-31 18:23
답댓글

아흑..

한동안 주말에 출석수업이며, 과제며 바빠서 숙제못했어요. 죄송해요..

지금..  열심히 따라 읽고 있어요.. 어서 올릴께요..  ^^

 

1. 회사에서 읽다 말다 하다가 결국 못쟀어요.--;

 

2. God is good to all of us.

He knows what we need better than we do. And just because he thinks it is better not to give you what you want right now doesn't mean he isn't answering you. You shall have shat you ask for, but not until the right time comes.

 

3. 할아버지와 함께하던 시간, 그곳생활을 그리워합니다..

결국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밤마다 몽유병을 앓게 되어요..

 

4. 여행지는 아니구..  어릴때 살던 집이 기억나요...

예전 어릴때 저희가 주택에 살았었어요..

엄마가 손수 밥을 해서 일하시는 분들 밥까지 챙겨드리며,

엄마손 잡고 집짓는데가서 매일 구경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아빠는 옥상에다가 우리식구가 탈수있는 커다란 철제 그네를 만들어주셨었어요..

친척 언니들이오면, 집 구석구석 숨어서 숨바꼭질을 했었는데..

그게 너무 재밌었어요.. 부엌뒤로 문이 있어서 그리로 달아나구요.ㅋㅋ

옆방에는 다락방도 있어서.. 거기서 언니랑 둘이놀면서..

소꼽놀이도하면서 너무 재밌게 보냈었어요.. 거기로 엄마아빠를 초대하기도 하고 했었고..

엄마는 오븐에다가 카스테라를 자주 만들어서 주셨었어요..

아빠는 친구분한테 오리새끼를 2마리 얻어오셔서,

커~~다란 고무 다라이..^^에... 오리들을 풀어주시고, 키우라고 하셨었어요.

근데, 어느날 아침 일어나니, 쥐가 오리새끼를 물어간거에요..

물어가다 죽은.. --;

마당에 두마리가 죽어있어서..그날 하루종일 언니랑 울고불고 했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뒷산에서 동네 대장^^처럼.. 완전 사내아이..ㅋㅋ

삽인지 뭐 그런걸로, 도랑을 마구 쑤시고 다니며, 개구리를 잡았고..

풀같은데가 있었던것같은데.. 메뚜기도 잡고 했었어요..

뒷산에서 언니들이랑, 꽃으로 소꼽놀이도 했었고..

암튼, 너무 재밌는 유년기를 보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주택가였고..그리 큰 집이 아니었는데..

그당시엔 제가 어려서인지, 모든것이 커보였던것같아요..

암튼, 엄마 살아 계셨을땐 그리 행복했던 기억만 있어요.

엄마가 9살에 돌아가셨어요.. 

그때이후론, 그렇게 핑크빛 그런건 없었던것같아요..

그때이후로 이사하고..

엄마가 취미로 골동품 같은걸 창고하나가 가득찰 정도로,

사들이시고..그걸 양잿물인지 그걸로 닦고 하시면서..

다 닦고..암튼, 재주가 엄청 많으셨어요.

근데, 엄마가 돌아가시고..  어느날.. 엄마가 저희 시집가면 주신다고 옛날 장농같은거..

상하 장농, 괘짝.. 그런것들.. 고이고이 숨겨두신걸..

왠 트럭이 와서.. 몽땅 실어갔어요..

그래서, 저희는 지금 엄마의 흔적이 거의 없어요.

오히려 친척들이나, 친한분들은..  엄마가 주시고.. 하셨던 것들.. 뭐 암튼..

그런것들이 많은반면, 저희는 함지박 하나 없어요..

못된 도둑놈이 다 가져갔어요.

근데.. 누군진 모르겠는데..그동안 엄마 살아 계실때...

저희 사장을 알고 있는 분들인것같다는 심정만 가진채..

아빠는 신고도 않고.. 그냥 가슴에 묻으셨어요.

멋진 울아빠..

암튼, 엄마 돌아가시고.. 예전같은 핑크빛 가족은 아니지만..

그 이후로, 아빠와 저희 딸셋은.. 정말 엄청 뭉치게 되었어요..^^

소설책 하나를 써도 모자를만큼.. 울아빠는 지극정성으로.. 딸셋을 키워주셨어요.

흑..

근데, 난 왜 지금도 울아빠랑 매일 싸우는걸까요.. 잘 알면서.. --;

갑자기 반성을.. 흑..

 

암튼,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막 너무 슬프고 그런것보다..

지금은 너무 오래되어서요..  20년이 넘었으니..

그냥 엄마랑 존재가 정말 중요하구나.. 그런걸 많이 느껴서.. 밥먹기 싫다가도..

우리애들에게 엄마는 꼭 필요하지..하면서도 뭐라도 하나 먹으려고 해요..ㅋㅋ

(원래 잘 먹기도 하지만..ㅋㅋ)

 

제가 애들을 낳아 키우면서, 우리애들이.. 울고불고 하다가도,

엄마왔다..이러면 뚝 그치고 하잖아요.

그런걸 보면서..울아빠는 또 엄마생각에 소주한잔 하시면서..그러셔요.

" 내가 지연이를 어찌 키웠는지 모르겠다.. 역시 엄마가 필요해.. 아이들은.. " 그러시면..

맘이 짠해요.

제동생 3살때 엄마가 돌아가셨거든요.. --;

 

그래도..울언니가 일찍 엄마노릇하고..아빠도 엄빠라고..엄마+아빠 노릇해주시면서..

저희는 정말 너무너무 행복한 가족이에요.. ㅋㅋ

 

저희 어릴적 모습들..엄마랑 함께 했던.. 집이.. 저에게는..

가장 기억에 남는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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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나무
  • |
  • 2010-05-25 17:33
답댓글

늦은 미션입니다.

1. 저두 시간을 잘 안재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그냥 패스할께요.

 

2. God is good to all of us. He knows what we need better than we do. Amd just because he think it is better not to give you what you want right now dosen't mean he isn't answering you. You shall have what you ask for, but not untill the right time comes.

 

저두 기독교인이라서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지금은 참 힘들고 어려워보이지만 지나고 보면 다 이유가 있고, 하나님이 먼저 행하시고, 예비해두신 것을 경험합니다. 

 

3. 매일 밤마다 꿈을 꾸고, 할아버지한테로 돌아가는 것을 생각하고, 전나무의 소리가 들리고 빛나는 별빛을 본다. 그리고 문밖으로 나가는 몽유병에 걸립니다.

 

4. 제가 신앙이 있는 사람이라서 저는 지난번에 이스라엘에 갔었는데 갈릴리 호수가 가장 마음에 남아요.

그곳에 제가 감히 있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습니다. 그 바다같은 호수에 발담그고 있는데 어찌나 마음이 감격스럽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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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0-05-20 07:36
답댓글

미션1.소리내어 읽기

12챕터: 19분 5초

 

미션2."God is good to all of us He knowswhat we need better than we do and just because hethinks it is better not to give you what you want right now doesn't mean he isn't answering you. you shall have what you ask for, but not until the right time comes."

 

미션3.매일밤, 할아버지에게 돌아가는 꿈을 꾸고, 전나무 소리가 들리고 ,별이 빛나는 걸 보면서,

       문밖으로 나가는 몽유병을 앓아요.

 

미션4.젤루 기억남는 건 애들 좀 컸다고 학교 보내놓고 남표니랑 가게 출근전 광교산 다닌게 넘넘 좋았어요~~

         수원에 이런산이 있어서 늘 감사했구요^^

          학교 다닐때 여자 4명이서 지리산 종주했던 것도 두고두고 생각나요.

 

         글구 향수병에 대한 생각은

         9박 10일 중국여행갔을 때 수원 시내의 커피숍이 어찌나 그립던지

         전 절대로 외국에서는 안 산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말이 씨가 되었나봐요.아직도 외국에서 살아본 경함이 없으니...

 

         호주로 신혼여행 다녀와서 남표니가 .덜익은 고기.를 비롯해서 해외여행 별루라고 그래서

         그 이후 해외여행도 못갔구요ㅠㅠㅠ

         요즘의 제 이슈가 여행인데 일상이 쳇바퀴라 잘안되요.

        

###분량이 많아지니 이제는 한번 읽고 땡하게 되네요.

     내용을 엉뚱하게 이해해서  넘다리 긁으면서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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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
  • |
  • 2010-05-20 11:34
출근 전에 남편이랑 등산을 다니셨다구요.?
책사랑님 참 부지런 하시네요. 부럽습니다.
여자 넷이서 지리산 간것두.. 대단하시구요. 책사랑님 만나면 넘 멋진 분일 거란 생각이 드네요.

3주정도 이렇게 타이트하게 읽고 1주정도는 쉬면서 다시 읽고 싶은 분들 다시 읽고,
아직 미션 못하신 분들도 기다려주고... 책도 신청하고 그럴까요.?
잘 이해 못한 부분을 서로 물어보기도 하고...
암튼 마지막 미션 수행하고 나서 좀 더 방법을 생각해 볼께요.~

오늘도 날씨가 참 좋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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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0-05-20 13:13
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사진 찍히면 사진 올리려고 벼르고 있어요.
절대 안 멋져요.
덩치큰 시골 아지매 상상하면 딱맞아요~~

요즘은 어깨가 아파
제가 좋아하는 정장이나 심플하고 쇼트한 스타일옷들은 손도 못대고
남표니의 헐렁한 옷을 입어요.
상의가 그러하니 좋아하던 스커트도 못입고 몸빼 (?)입고 출퇴근하며 장사해요.
엉뚱한 상상 절대금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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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나무
  • |
  • 2010-05-25 17:35
지리산 종주요? 우와~~~ 저는 산을 잘 못타서...
요 앞의 마니산 올라갈때도 남편손을 놓을 수가 없어요. 너무 힘들어서...

책사랑님 사진 좀 꼭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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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남매맘
  • |
  • 2010-05-31 18:25
아침에 산에 다니셨다구요?
아..넘 부러워요...
저도, 새벽에 가까운 낮은산..이 있어서.. 가고 싶은데..
솔직히 여자혼자 아침에 산에 가려니..
누가 잡아갈까봐..ㅋㅋ(웃지 마세요..진짜 무서워서 못가겠어서요.ㅋㅋㅋ)
그래서..주변을 그냥 산책하는 정도로만 하고 있어요.
살은 빼야하는데..안빠지고.. 아주.. 걱정이에요.. ㅋㅋ

넘 행복하신 부부같아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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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
  • |
  • 2010-05-19 11:46
답댓글

1. 요건 패쑤할께요.

 

2. p.82
"God is good to all of us. He knows what we need better than we do. And just because he thinks it is better not to nice you what you want right now doesn't mean he isn't answering you. You shall have shat you ask for, but not until the right time comes."

저는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이 말을 많이 들어보긴 했네요.

그러고 보면 이 책은 신에 대한 믿음에 대해서도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위의 클라라의 할머니가 들려준 말을 아래 구절과도 같은 얘기네요.

Everything will come to pass according to God's purpose.

 

3.

클라라의 할머니가 건네 준 책에 나온 그림을 보고 하이디는 눈물을 보입니다.
하이디가 할아버지와 살던 알프스산이 너무나 그리웠던 것이지요. 점점 슬품은 커져가고 먹을 수도 잠을 잘 수도 없게됩니다. 급기야 한밤중에 맨발로 자기도 모르게 돌아다니는 몽유병을 경험하게 됩니다.

 

어린 나이의 하이디가 정말 가엽네요.
저도 향수병에 시달렸던 때가 있었는데...
처음 미국에 갔을 때 몇 개월 동안은 전화너머 들려오는 엄마 목소리,
한국에서 배달온 물건들을 볼 때마다 와락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성인이 된 후에도 이렇게 향수병때문에 힘들었는데 어린 하이디가 견디기엔 너무 고통스런 일이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병도 얻게 되었구요. 하이디가 할어버지와 알프스 산을 그리워하는 동안 할아버지 역시 하이디를 그리워하며 힘든 나날을 보내셨겠지요.?


4.
글쎄요. 여기 저기 많이 다녀본 것 같은데 가장.. 이란 말때문에 그런지 선뜻 떠오르는 곳이 없네요.

마플님 글을 읽고 나니 저도 어렸을 때 가 봤던 곳이 떠올랐어요.(요것도 컨닝인감요..? ㅋㅋ)


어렸을 때 제천이란 곳에서 살았던 적이 있었거든요.
여름에는 자주 '탁사정'이라는 계곡에 가서 수영도 하고 놀았습니다.
주로 삽겹살을 구워먹고 시원한 계곡물에서 식구들과 공놀이도 하고 물살에 몸을 맡겨 수영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갈만한 계곡도 주위에 없거니와 취사가 금지되어 있으니
어릴 때 기분을 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사실 작년 여름에 아이들을 데리고 계곡에 놀러갔었는데,
아이들이 싫어하더라구요. 벌레도 많고, 돌도 많고, 물도 차갑다고.. 다음엔 수영장에 가자고..
어릴때 추억을 떠올리려 계곡에 놀러갔다가 아이들의 반응에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분들도 어여어여 올려주삼...  에고.. 이렇게 마감에 맞춰 올리니 넘 기분 좋아요..~~~~

약오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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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0-05-19 19:06
난 오히려 미국 살다 귀국하고 향수병이 걸렸어요.
꼴랑 5년 여 산 곳인데 그게 그리 그립더라고요.
이상도 하죠. 20년을 산 서울은 그리워하지 않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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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원맘
  • |
  • 2010-05-19 20:25
박사님 말씀에 공감 백배!!
전 그곳에 살면서 그다지 그곳의 삶을 느끼지도 누리지도 못했었는데,
마지막 일년여의 시간동안 그동안 못보던 것 보고, 느끼면서 참 많이 감사했었어요.
이곳에 돌아와 첫 일년동안은 계절이 바꾸어 갈때마다 그곳의 모습들이 눈앞에 너무나 생생하게
떠올라 울컥울컥하곤 했답니다. 그때만큼 진하지는 않지만 지금도 마음이 싸~ 해지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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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플
  • |
  • 2010-05-19 22:34
글고보니 우린 고향도 같아요.충청도 ^^
소독약 냄새나는 수영장을 워디 맑은 계곡에 대겠어요..
아그들이 그런걸 알면 우린 늙은거지요 ㅎㅎㅎㅎㅎ
계곡가에서 고기구워먹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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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
  • |
  • 2010-05-20 11:38
박사님, 은원맘님..
전 미국에 대한 향수 보다는..
처음 귀국했을 때 미국이랑 다른 생활방식때문에 적응이 안되고 불편햇던 기억이 납니다.
꼴랑 4년 살았는데 말이죠.. ㅋㅋ
불법 주차된 차들도 놀랍고 꼬불꼬불 지하로 들어가는 마트 주차장도 적응이 안되고,
뒷사람 배려 안하고 자기만 쏙 문열고 들어가는 것도 적응이 안되고..
인터넷이나 배달 등등 하루 이틀만에 속전속결로 처리해 주는 것도 놀랍고.. ㅋㅋㅋ

마플님!!
그러게유.. 우리 둘이 충청도 출신이라지유..
그나저나 마플님 댁이랑 언제 삼겹살이라도 구워먹어야 하는데..
아빠들만 쏙 빼고 먹어서리.. 늘 미안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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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0-05-20 13:23
어젠 초코님 댓글보고 약올랐는데
오늘 아침에 저도 미션완수했네요.아침댓바람에 부랴부랴했지요^^

저희집도
어느휴가엔가 하루는 해수욕장,하루는 계곡으로 갔는데
의외로
아이들 데리고 계곡가는게 불편했었던 기억이나네요^^

지난번 미션까지 같이 하신걸 보니
대단한 진취력을 가지신 초코님 넘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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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나무
  • |
  • 2010-05-25 17:37
저두 고등학교때부터 집을 나와서 살아서 집이 가장 그리워요.
지난주에 다녀왔는데 집에 오는데 어찌나 발이 안떨어지는지요.
엄마가 있는 집이 가장 그리워요~~~
계곡은 너무 차가워서요... 저두 어렸을때 개울가에서 물장난할때가 많이 생각이 나요.
저두 충청도 시골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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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남매맘
  • |
  • 2010-05-31 18:27
아..저도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어요... ^^
근데..가족이 보고싶으면.. 그건.. 좀..너무.. 외로울것같고..
아.. 근데, 색다른 곳에서 조금 살아보고 싶긴 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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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플
  • |
  • 2010-05-19 00:41
답댓글

미션 1 - Chapter 11: 4' 11"

 

미션 2 -"God is good to all of us. He knows what we need better than we do.

And just because he thinks it is better not to give you what you want

right now doesn't mean he isn't answering you. You shell have what

you ask for, but not until the right time comes."

기독교인인 제게는 낯선말이 아닙니다. 늘 듣고 자란 말이니까요.

저도 나중에 나이들어 누군가 힘들어할때 연륜과 푸근함이 담긴 목소리로 이런이야기를

 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미션 3 - 매일밤 할아버지한테 돌아가 알프스의 자연을 만끽하는 꿈을꾸며 집안을 헤메이는

몽유병에 시달립니다.

 

미션 4 - 기억에 남는 장소라기보다는 걍 아쉬운 맘으로 ...제가 어린시절부터 결혼할 당시까지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옛 집이 문득 떠오릅니다. 지금은 아파트로 이사를 하셔서 다시는

가볼 수 없는 곳이 되고만 그 집.

시골집도 아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아주 평범한 집이었어요. 집 밖으로 잔디밭도 아닌 블럭이

깔린 조그만 마당이 있는...

결혼 전인 신랑이 인사를 가면 언제나 그 마당 한켠에서 삼겹살을 구워주시곤 하시던 울 엄마..

김장 담글때면 어김없이 장작불을 때서 온기를 느끼게 해주던 낡은 아궁이..

한켠에 서서 열매보다는 잎을 더 많이 떨군다며 늘 아빠에게 불평을 들어야 했던 감나무...

한여름 한다라 가득 물을 담아놓으면 따가운 햇볕의 열기만으로도 물이 뜨끈해져 그 물로 늘

멱을 감으시던 아빠.

따스한 햇빛 덕분에 빨래가 바삭거리다 못해 뻣뻣해서 입으면 목이 까슬까슬했던 기억.

옥상에 올라가 우리집으로 기울어진 옆집 대추나무에서 알이 실한 넘들로만 몰래몰래 따서 오도독

오도독 씹어먹던 기억..

생각하다보니 부모님 모두 건강하셨던 그때가 눈물나게 그립네요.

 

쓰고보니 윽~~~넘 분위가 가라 앉네요...

다른분들이 이쁘고 좋은 기억 들려주시리라 믿음서 저는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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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
  • |
  • 2010-05-19 11:39
또 1등하셨네요. 상이라도 드려야할듯...
옛 집에 대한 예쁜 기억이 있으시네요.
저도 주택에 살었던 시절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마플님 댁엔 감나무가 있었군요.
저희집엔 앵두나무가 있었거든요. 요즘엔 앵두도 잘 볼 수가 없어 더 그립네요.

마지막에 부모님이 모두 건강하셨던.. 이란 대목에서 저두 슬퍼지네요.
저도 요즘 점점 늙어가시는 부모님을 보면 맘이 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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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0-05-19 19:04
나두, 나두. 우리집 마당에 흐드러지게 피던 배꽃, 앉은뱅이 과꽃.
마당에서 발레 흉내 내면서 이웃집 여자애들 데려다 발레 강습도 시켰잖여.
내가 어디서 발레를 배웠겄수. 그냥 다리만 들었다놨다 했쥬.
거기서 딱 2년 살았다는데 유년의 기억은 온통 거기에 있어요.
그 이후 깡통같이 생긴 2층집에서 살았어요.
아래는 세 받느라 가게터이고 마당 없는 2층서 살았지요.
먹고살기 힘드셔서 그러셨겠지만 울 부모님의 자식의 정서교육에는 기여한 바 없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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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플
  • |
  • 2010-05-19 22:42
박사님도 저랑 같은 세대신가봐요 ㅎㅎㅎㅎㅎ
왠지 박사님을 뵈면 고향 언니같어요..
겉모습은 세련되고 도시적이지만..
낭중에 제가 조금 더 나이들면 이렇게 박사님과 댓글로
이야기 나눴다는 사실도 큰 추억이 될듯 하여요.
정말 감사해요..걍..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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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0-05-20 13:31
결혼전까지 사셨던 그 시골집에서의 생활이,
살면서 가장 큰 재산이라고 생각해보신적은 없으신가요?
저는 지금도 '시골에서 자랐다'는걸 가장 큰재산이라 여기고 살아요.
넘 촌스럽고, 문명의 혜택도 없었지만
지금의 나를 있게 하는 가장 기초이자 큰힘이 되어요~~

항상 부지런히 책읽고 댓글다시는 모습에 힘입어
저도 게으름 떨지않으려 노력해요.
함께하는 인연 항상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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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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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5-25 17:41
저두 어렸을 때 빗물 받아놨다가 머리감고, 빨래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별거 안되는 빨래 한다고 개울에 가서 빨래하고..
그때 빨래돌이 반듯반듯 정말 예뻤어요. 근대 알고 보니 그게 읍성을 둘러싸고 있던 읍성돌이더라구요. 시골분들이 문화재 보호는 생각하지 못하고 빨래돌 하기 좋으니 개울에 갔다 놓고 썼던 것이지요.
그걸 나중에 알고 마음이 너무 아팠답니다.
고모할머니댁에 가서 앵두 따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하지만 여기 강화에서 버찌도 따먹고, 앵두도 따먹는답니다.
시골생활이 그리워지면 여기 강화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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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0-05-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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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독하고 오께여~~

정확하신 성격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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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
  • |
  • 2010-05-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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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단풍님 멋지세요~~~

전 아직 첫번째 미션도 못올렸는데.. 분발해서 이번것까지 얼렁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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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남매맘
  • |
  • 2010-05-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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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빠르셔요.  ^^

잘해볼께요.ㅋㅋ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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