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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날씨도 꾸물꾸물한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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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댓글쓰기 본문보기

  • 선율맘
  • |
  • 2011-06-03 06:03
답댓글
댓글 달기.. 이제 거의 다 끝나가네요.. 덕분에 엄마들 마음 공감하게 되어 좋은 기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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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혜맘
  • |
  • 2011-06-01 10:20
답댓글

제이가 위 사실을 알고 있나요?^^

엄마를 친구로 알듯하네요..ㅋㅋ

읽다보니..영화 '써니'가 생각나네요..

너무 재미있는 글..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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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1-06-01 10:45
아직 제이는 이 사실을 모르구요..
나중에 천천히 말해주려구요. 뭐..평생 말해도 다 못할것 같아요...

예전에 방안으로 참새가 한마리 날아들어왔어요.
새가 날아들어오니 어린 아이들이 얼마나 신이났겠어요.
얼른 방문잠그고, 창문닫고...
새가 일주일 저희 방에 살았나봐요.
그러다가 방구석에서 날다가 부딪혀서 죽었어요.
너무 가슴아파서 터널위쪽 양지바른곳에 묻어줬답니다..
그리고 그 무덤옆에서 매일 책도 읽어주고 꽃도 올려주고...돌로 주변을 이쁘게 꾸미기도 하고..
매일 거기서 놀았나봐요..
그러다 좀더 좋은 산쪽으로 새무덤을 옮겨야 겠다고 생각하고 날을 잡아서 무덤을 팠어요..
근데 ...뭐가 있었을까요?
맞아요... 새머리와 새털...그리고 구더기들....
얼마나 놀랐는지 한걸음에 집으로 달려와서 마구 울었어요..
나중에 시체가 썩으면 구더기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내 몸이 썩는것에 두려움을 느꼈서 잠을 못자기도 했답니다..
책을 보니 사람몸안에 기생충이 있어서 그렇다는 사실을 알고 더 기겁했지요.
그때가 초등 1,2학년쯤 됐을텐데....
그 새무덤을 제가 못 덮어줬어요...다음날 가보니 누군가 덮어놨더라구요.
그렇게 사람이나 짐승이 썩으면 구더기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나중에 요 문제로 친구들과 또 말다툼을 한적이 있어요...
아이들은 책에 나온 미라를 보고 사람은 썩지 않는다고 하고...전 썩는다고 하고...
너무 많은 일을 겪어서....보고 경험한것 때문에 너무 빨리 알아버린것이...
살면서 유년기때는 좀 어렵기도 했습니다...^^

아빠가 효자라 매주 토,일은 초등내내 시골에서 살아서 시골경험도 무지 많네요.
특히 뱀....
정말 산길에 가다보면 왠 뱀이 그렇게 많은지...
근데 하나도 안무서웠어요..너무 많은 뱀을 보면 그렇게 되나봐요...^^
나중에 혹시 기회되면 글 한번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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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두코옹
  • |
  • 2011-05-31 23:08
답댓글

전 정말 힘들네요.

영어유치원 가입조건이 넘 힘들게 만드네요.

댓글 쓰는거 넘 힘드네요...이런 조건을 꼭 달아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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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1-06-01 10:35
몇개 더 노력하심 될꺼에요..
다른분들의 글도 읽어보라고 이런조건을 만든거니 영어유치원 시작하기전 분위기도 좀 볼겸 글 읽어보시고 댓글 달아주세요.
댓글만 달아야 된다고 생각하면 지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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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은맘
  • |
  • 2011-05-31 17:46
답댓글

 

정말 날씨가 하루종일 꾸물 꾸물 합니다....

울 제이맘님 넘 여성스런 모습이라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유년시절을 보내셨네요...

넘 씩씩하고 활기찬.. 하지만 똑부러지는 그 성격은

지금의 제이맘님과 많이도 닮아 있네요.

참 지난번 시어머님과의 반찬 사건(?)

이야기를 되짚어보니.. 제이맘님의 유년시절의 그림이

연결지어 집니다..

정말 똑부러지고 지혜로운 아혜였으리란 생각이 절로드네요..

넘 재밌어요...

전 날씨와 꼭 맞아 떨어지는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

띄어 드리고 살짜쿵 갈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추천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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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1-05-31 19:33
노래 넘 감사드려요...
내일 비도 온다는데 틈틈히 들어와서 들어야 겠어요.
넘 감동적이에요...에고 가슴을 울려요...
전 가은맘님의 유년기가 궁금한데요...정말 재밌고 즐겁게 보냈을것 같습니다.
저는 일 벌린만큼 혼나고 자라서...^^
덕분에 지금은 다양한 경험 덕분에 아이들의 심정이나 생각들이 이해가 잘 되기는 하네요.
아이키우기 참 좋은 스타일로 변한거 같아요..
참, 요즘 바쁘시죠?
대신 열심히 북클럽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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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은맘
  • |
  • 2011-05-31 21:27
제이맘님 울 5기 경기파주 영어마을 탐방 어때요???
북클럽 들어오셔서 의견 남겨주세요!!
울 제이랑 제이맘님 보고 싶슴돠!~~~~
김천서 서울까정 가은이 델꼬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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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송우진맘
  • |
  • 2011-05-31 16:42
답댓글

재밌게읽었어요...

저도 벽 뚫은거 ㅋㅋㅋㅋ 넘 재밌어요...크허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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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1-05-31 17:20
그때는 자면서도 북한군이 쳐들어오는걸 먼저 볼수 있을거란 생각에서 뚫었어요.
일부러 벽쪽 구석에 잠을 자면서 지금도 파는 모나미볼펜으로 말입니다...^^
어린 나이에 엄마,아빠가 위험하면 먼저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여기저기 구멍뚫고 다닌 생각이 나네요.
용돈 모아서 라면 사다놓고...그때 오래되면 안에 벌레가 생긴다는걸 알고 다시는 사놓지 않았답니다.
울 엄마...저 키우시면서 고생좀 하셨어요..
이런 저런 다양한 사건들이 많아서..
특히..학교다니면서 불합리한것을 못보는 성격이라 참...반장이랑도 많이 싸우고..
선생님에게 교무실에서 따지기도 하고..
그때 선생님들이 저희 엄마에게 [이 아이는 뭘해도 꼭 될꺼다]라고 하셨는데..
지금 이모양으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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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봉
  • |
  • 2011-05-31 15:49
답댓글

푸하하하핫!! 제이맘님 완전 귀여우세요! 어쩜 좋아~~

이런 분이셨나요오? 큭큭,

아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몇 개 더 있음... 시리즈로.... 히힛!

다 재미나지만, 벽 뚫은거 ㅋㅋㅋ

혼나믄서도, 활 계속 가지고 다니신거 보니깐, 고집도 한 고집 하시는 거 같구 ㅎㅎ

아 넘 귀여우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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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1-05-31 17:15
정말 초딩,중딩,고딩,대딩까지...무수히 많은 추억이 있네요.
더구나 연예때는 또 얼마나 많은 사건들이 있었는지...시간이랑 여백이 부족할 뿐입니다.
전..왜 그러나 몰라요...^^
벽 뚫은거 울 언니 아직도 말하네요..[그래..벽도 뚫은 너한테 감히....]이런 식으로...ㅋㅋㅋ
지금처럼 선생님들이 대화를 편하게 하게 한 시대도 아니였고..
좀 특이하면 이상한 아이로 몰렸을 시기라....지금 태어났음 무지 편했을것 같아요.
그때는 제 성격이 조금 사회적으로 부딪히는게 많아서 힘들었어요...^^
그 활...진짜 멋졌는데.... 누군가 한명이라도 [멋지다]외쳐줬다면 자랑스러웠을텐데...
선생님이 위험하다고 하니 다들 처음에는 저를 피했거든요..
그 화살로 누구하나 때린적없이 고이 모시고 다닌 보물이었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부모가 인정해 줬으니 후회는 없네요...울 엄마, 아빠...한동안 마당에 고이 모셔두었다가 치우셨어요...
봉봉님 유년시절은 어땠는지...같이 보따리좀 풀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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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우모친
  • |
  • 2011-05-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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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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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1-05-31 17:08
네 감사합니다... ^^
날씨덕분에 보따리좀 풀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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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루사랑
  • |
  • 2011-05-31 14:21
답댓글

추억의 이야깃 거리 너무 잘 읽었네요~^^

정말로 제임맘의 어머니께서 제이맘님께서 질문하시는것에 대답을 다 해주셨다면 갈릴레이 갈릴레오 보다 더 훌륭한 천재가 되지 않았을까 하구요~그정도로 당차고 멋지신분 같아요~아님 여자 대통령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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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1-05-31 17:07
에고...무슨 과찬의 말씀을....
그나마 순진한 편이라 다행이었지...만약 발랑 까졌다면 밖으로 나돌지도 모르겠네요..^^
근데..정말 어릴때 무슨 호기심이 그렇게 많았는지...
그래서 빨리 배우는것도 있었고..늦게 배우는것도 있었네요...
전, 쭈루사랑님 유년기도 듣고 싶은데...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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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심이80
  • |
  • 2011-05-31 14:05
답댓글

추억의 보따리가 많으셔서 현재의 생활도 즐거우실듯해요.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하잖아요.ㅎㅎ

전 자매가 없고 형제만 있어서 레스링당하고..코피터졌던 생각이 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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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1-05-31 14:22
정말요...추억보따리가 많아서 항상 즐겁긴 해요..지금도 저 기질은 변하지 않고 고대로 있습니다.
여전히 상상력이 넘쳐서 사건도 많이 일으키고...도저히 용납이 안되는건 목숨걸고 싸워요..^^
저희는 언니도 있고 남동생도 있어서 골고루 잘 놀았어요.
언니는 절 자랑스러워 했고..남동생은 창피해 했고...^^
다행이도 저 때문인지 저희 친정은 추억이 참 많네요....
레스링은 저희도 했는데...ㅋㅋㅋ 저도 참 많이 당했네요...
만만한 남동생이 중학교쯤 가니깐 저보다 커지더니 나중에는 감당히 안돼서 도망다녔습니다..
옛날 추억 생각하시면 오늘 같은 날씨가 좀더 빨리 지나가지 않을까 생각되서 글 올려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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