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마음의 기쁨은 자기마음에서 온다는 것, 엄마의 행복이 아이의 행복이라는 말이 참 마음에 와 닿는군요.
제 마음을 어찌이리 잘 아시는지....
제 신랑도 똑같은 말을 하더군요.
며칠 우울하다가 다시 정리를 하고
내가 행복할 수있게 현 상황에서 할수 있는 일들을 몇가지 실행에 옮기려고합니다.
마음도 다잡고
댓글들을 보니 더욱 힘이 나네요.
저도 같은 경우.. 친정이 멀리 있어서 더 힘들었는데
남편과 1년을 싸워서 친정 근처 가서 1년 반 살다가
별난 시어머니와 효자 남편이 못견뎌해서 결국
다시 시댁 옆으로 와서 살고 있어요..
제가 정말 공감이 가는 말은..
이리저리 놀러다녀도 소용없고..엄마들 만나 수다떨어도 소용없다는
말씀입니당.. 맞아요.. 육아스트레스로 우울한 상태에서 그어떤것도
위로가 되진 못하지요..
그렇다고 다 힘든건 마찬가지니 힘내라는 말도 별로 힘이 안되고
일하기 싫은데 생계 때문에 일하러 나가는 엄마들도 있는데 무신
배부른 소리냐구 하는 말은 더더욱 위로가 안됩니다..그쵸..?^^
끝날줄 모르는 산후 우울증, 육아 스트레스의 긴 터널을 어느정도
지나온 지금.. 그래도 드릴수 있는 말씀은.. 마음의 기쁨은 어떤 상황이나
다른 사람이 가져다 주는게 아닌.. 자기 마음에서 온다는거예요..
근본적으로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으신다면 내년에 아이들 학교, 유치원 보내고
시간이 생기고 님을 위해 시간을 쓰기 시작한다고 해도 소용이
없을수도 있어요..
정말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열심히 찾으시고
내가 힘든 이유가 무엇인가도 원인을 찾아보셨음 해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는 이야기..
흔한 이야기지만 진리인것 같아요..
힘내셔요~^^*
5살 딸쌍둥이 엄마에요..
저도 애들 하루종일 집에 데리고 있어요..
내년에 병설보낼까 하는데요..
일주일에 세번 미술학원 하루 한시간 보내는게 전부네요..
오늘은 좀 우울해지네요..
나만의 시간도 없고.
저 또한 제주도가 고향인데 전남 광주에 살아요..남편 직장땜시..
아는 사람이라야 가끔 만나면 인사하는 정도의 애 엄마들뿐이고..
우리 신랑 일찍 들어와서는 피곤하다고 거실에서 자고 있어요..
진짜 때려주고 싶습니다..
저도 오늘은 우울해서리 주저리주저리했네요..ㅋㅋ
즐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