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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롯의 웹 챕터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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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댓글쓰기 본문보기

  • 슈가룬
  • |
  • 2010-05-24 16:19
답댓글

3. 하도 많아서리..ㅎㅎ

대표적인 건 역시 다이어트 아니겠어요?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 졸려서 자다가 안간다든지..ㅋㅋ

4. 아주 외로울 때...

이것도 하도 많아서..ㅎㅎ

그저 인생은 원래 외로운 것이여~~

하면서 고독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뭔가 할 일을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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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리
  • |
  • 2010-05-16 02:58
답댓글

지금 현재 다이어트 한다고 3월에 말해놓고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네요.

그리고 연초에 결심한 일. 기록 남기기도 안 되고 있습니다.

항상 자신과의 싸움에서 유혹에 진 일이 많이 기억에 남네요.

학창 시절에는 공부보다는 잠의 유혹에 헤롱헤롱했구요, 지금도

좀 더 계획적으로 하루 하루를 도둑맞지 않는 기분으로 살고 싶지만 어찌나 하루가

금방 가는지요? 이러다 연말이 될 거 같은 예감...

더구나 쑥쑥 북클럽에 가입해서 영어 공부해보겠다는 초심은 어딜 가고

이러고 있네요.

 

 

2002년 월드컵 시즌에 집에서 혼자 통닭 먹으며 축구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리 나라가 승리하게 되어 저도 그 열기를 느껴 보고자 거리로 나왔죠...

그러나... 그 많은 사람 속에 저는 혼자였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은 다 타지에 있고 저 혼자 직장 때문에 막 서울에 자리를 잡았을

때였거든요.

지금은 아이들 덕분에 외로움을 느낄 여유도 없네요. 지금은 저만의 시간이 너무나

간절히 그립습니다. 영화 한 편 볼 시간, 서점에 가서 신간 보면서 책의 향기에 빠져 볼 시간

커피 한 잔 앞에 놓고 앉아 창 넓은 카페에서  밖을 내다볼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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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0-05-17 10:34
밀리님. 둘째가 조금만 더 크고 나면 이제 혼자만의 시간이 생길 거예요. 그 때 어떻게 보낼까 많이 생각해 놓으세요. 아이들 다 학교가고 유치원 가고 나도 어여부영 노는 엄마 정말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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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0-05-14 23:04
답댓글

3. 쑥질을 당분간 쉬어야지 생각하다가도 (이 놈의 컴터를 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이유가 쑥 때문이어서) 결국 댓글 달고 글 쓰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 한심합니다. 정말로..

아까 큰 딸이 그러대요. 엄마는 왜 요새 틈만 나면 컴퓨터 앞에 앉아요? 나랑 좀 놀아주지..

'너희끼리 잘 노니까 그랬지..'

'아니. 엄마가 그러고 있으니까 우리끼리 그냥 논거지요...'

'알았다. 이제 자제할께. 엄마도 그래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낼 부터는 진짜 자제해야쥐~~!

 

4.저는 예전에 정말 많이 울었어요. 지금은 울지는 않지만 사람은 결혼을 했든 하지 않았든. 자식이 있든 없는

죽는 날까지 외로운 존재인 거 같습니다.

신실하진 않지만 저한테는 신앙이 많은 의지가 되요.

굳세게 살아갈 수 있는 근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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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리
  • |
  • 2010-05-17 16:21
앤님의 댓글과 글들이 저희 회원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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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가룬
  • |
  • 2010-05-24 16:21
저도 컴 한번 열면 아들이고 남편이고 뵈질 않는 이유로다가..
되도록 앞에 안앉으려고 하네요..ㅎㅎ
그러다보니 북클럽에 너무 소홀했나요? ㅋ
울 아들처럼 타이머 켜놓고 들어와야 할라나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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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주니
  • |
  • 2010-05-13 12:32
답댓글

3. 우리는 항상 유혹속에 살고있지요? 조그만 일도 계획했던대로 안할때가 많아요. 제 경우에요..예를 들면 일요일 아침 성당미사를 보러 가야 하는데 아이가 아프니까 이번 한주는 쉬고 넘어가야지...라는 마음속 유혹의 소리를 듣습니다.  저희애들이 지난주에 많이 아팠잖아요..그래서 저도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던지라...쉽게 유혹에 넘어갔답니다. 정말 가장 큰 유혹의 저 자신인것 같아요. 내가 나를 이기질 못하니 매번 반성하고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하다가 또 넘어가고...이게 인생인가요? 이렇게 말하며 위안을 삼습니다.

 

4. 예전에 결혼전에는 외로움을 견디기가 참 힘들고 싫었어요...그런데요...결혼하고 아이낳고 이러다 보니 외롭다는 느낌이 덜하긴한데 그래도 가끔씩 외로워지면 드라이브 갑니다...마트에요..ㅋㅋㅋ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과의 대화도 어쩔땐 스트레스받고 힘들어지네요..이렇게 불클럽에 들어와 글을 남기는것도 외로움을 달래는 한 방법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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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이맘
  • |
  • 2010-05-14 00:36
큰 유혹은 자신이라는 말에 공감하게 되네요.
유혹에 넘어지지 않으려면 결국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할 것 같아요...
자녀양육, 영어공부, 운동이나 다이어트 모두 자기 절제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오남매중 네째인데 요즘 보기 드물게 형제 많은 집에서 자랐기 때문인지 외로움을 덜 타는 성격인 것 같아요. 지금은 제 손이 많이 가는 어린 자녀가 있어서인지 생각에 여유도 별로 없고
어떤 때는 잠시라도 엄마와 아내라는 자리에서 벗어나 혼자서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은 생각도 들어요. 외로운 것 보다는 바쁜 생활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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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0-05-14 23:07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과의 대화도 스트레스!!!! 이 말에 절대 공감합니다.
미국에서 두 달동안 혼자 드라이브 할 때 느꼈던 그 자유! 잊을 수가 없어요.
혼자인 시간에 외로움은 커녕 진짜 내 자신과 만나는 그 순간 정말 반갑고 행복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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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리
  • |
  • 2010-05-16 02:55
맞아요. 제 성격이 소심해서인지 알았는데,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다들 스트레스 받으시는군요.
그럴 땐 어떻게 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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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주니
  • |
  • 2010-05-17 07:18
예전에는 사람들과의 스트레스때문에 잠못이룬적도 있었어요..근데요..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어가니 그런저런것들을 조금은 흘려보내고 다시 내 자리로 돌아오려고 애쓰는 제 모습을 보네요. 이래서 나이드신분들의 말씀에 잘 귀기울여야 하나봐요..그렇다고 제가 나이가 많은건 아니지만요.. 요즘은 아이들 모두 보내놓고 서점에 앉아서 육아서나 관심있는 분야의 책들을 보는 즐거움도 좋은것 같아요..꼭 사람을 만나서 대화하고 정을 나눠야만 되는건 아니잖아요..가끔씩 외로움을 즐길줄 아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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