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종이질 안좋고 글씨 많은 챕터북을 어려서 (제 기준에 영어나이 어려서는 초등1년까지) 꼭 읽어야하나? 한글책도 저 정도 글밥 읽지 않으면서 영어챕터북이 읽히나? 라고 작년 11월 말까지 의아해 했던 엄마에요.
저 역시 아이가 경기일으킬까봐..11월 말까지.. 챕터북은 생각도 않고 있었는데..
아이가 12월 초 되니까 스스로 알아서 챕터북을 읽겠다고 하더니 읽더라구요.
아무리 좋은 책도 꼭 읽혀야하는 것은 없는거 같구요.
특히 챕터북은 엄마가 억지로 들이미는건 아닌 거 같아요.
때가되면 아이가 알아서 흥미를 가질 때가 오지 않을까요?
매직트리는 아이보다 제가 읽고 싶은 맘도 있었고..아이가 언젠가는 꼭 읽어줬음 하는 마음에서
한글판을 먼저 읽어주고 영어판은 저혼자 재미있게 읽었는데 아이가 덩달아 혼자 읽겠다고 한 케이스에요.
많은 챕터북 읽지 않았지만 여태 본 챕터북 중에는 매직트리가 젤 좋은 거 같구요.
성우목소리도 나른해서 잠이 온다고들 하던데 우리집 사람들이 듣기에는 좋더군요.
저도 다른 분들 답글이 궁금하네요.....
매직트리를 얼핏 봤는데,
얼핏 봐서 잘못 파악한 걸 수도 있겠지만,
매직트리가 챕터북인걸 감안하고 본다면,
문장은 평이해서 리딩레벨 2.0이상이면 읽기까지야 못한다 하더라도
집듣은 가능할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아직 어린아이한테 시커멓고 글밥 많은 책을,
그게 아무리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다고 해도,
그런 책을 들이밀기 싫어서
저는 심리적으로 매우 거부감이 들어요.
아이 감성에 맞고 아이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책들 많이 읽으면 안되나....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