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굿아이디어~~
엄마들은 모두 같은 고민을 안고 있나봐요. 마침 저도 궁금해하던참이었는뎈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실천들어갑니다
박스부터 구하구요 ㅋㅋ
저도 몇 년 전 같은 고민을 했다가 제 나름대로 해결책을 찾았답니다.
저는 예원이가 만들어내는 작품(?)-그리기, 만들기, 접기 등-이 매일 계속 쏟아지는데, 몰레 버리면 난리나고 온 집안에 굴러댕겨서 아주 처치 곤란이었지요.
그래서 마트에 가서 깨끗하고 큰 박스를 두 개 구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는 그림그린 거 넣는 박스, 하나는 만들기 한 거 넣는 박스로 정했지요. 작품 중 마음에 들어서 남기고 싶은 건 거기에 넣으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나름대로 마음에 드는 건 거기에 넣어서 보관하더군요. 그 박스로 한 몇 개월간은 거뜬히 버팁니다.
그리고 그 중 괜찮은 것은 꼭 사진을 찍어서 남겨두세요. 몇 살 때 작품 이런 식으로요. 나중에 크면 보여주려구요.
또 아주 괜찮은 그림은 파일집을 하나 만들어 거기에 보관하세요. 스케치북같이 크기가 큰 것은 마른 후 반으로 접어서 넣으시면 됩니다. 그건 영구 보관이고, 그렇지 않은 것은 사진만 찍어두세요.
그리고 박스가 다 차는 순간이 옵니다. 그러면 딸과 함께 선별작업을 들어갑니다. 전 딸보고 박스가 다 차서 새로운 친구들이 들어갈 수 없으니 정말 남기고 싶은 애만 남기고 버리자고 합니다.
그러면 큰애의 경우는 순순히 말을 잘 들어요. 그래서 정리 많이 하고 또 몇 개월.... 이런식으로 지내고 있답니다.
만일 애가 버리자고 하는데 말을 안 들으면(우리 둘째의 경우는 언니따라 박스 하나 만들어주었는데 버리자고 하면 난리나요.) 밤에 잘때 몰래 아랫부분부터 정리들어갑니다.
그럼 아침에 일어나서 봐도 잘 모르더라구요. 뭐가 있는지 다 기억은 못하는 것같아요.^^
우리에겐 별 거 아닌거라도, 애들에겐 보물인 모양이더군요. 나름 박스에 쌓여가는 작품들을 보면서 더 작품의욕에 불타는 것 같기도 하니 박스 두 개 정도 만들어 주시면 편해지실 듯 해요.^^
엄마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