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5년후에 쓰여진 소설이라 많이 놀랐어요. 나이 들면 오래된 기억들이 더 또렷이 기억난다고 하는데.. 그래서일까요? 또렷이 잘 기억난다고 밝히며 소상히 묘사를 하는 부분에선 그의 탁월한 기억력에 감탄하게 되네요.
2. 7명의 부대원과 7대의 허리케인입니다. 우선 아테네 외곽 올리브 숲 근처에서 위장 대피하라는 명령이 떨어집니다. 부대원들은 크레테 섬을 찍고 이집트의 병력이 많이 모인 곳으로 가면 어떻겠냐며 설왕설래 의견이 분분합니다.
아홉 개의 목숨을 가진 고양이처럼 늘 전투에서 살아남았던 선임도 죽고.. 한창 피어날 꽃같은 젊은이들의 죽음이 내 옆에서 일어나는 가장 극한의 상황을 덤덤하게 그려내서 더 가슴이 아리더군요.
3. 떠나왔던 아테네 기지에서 Carter라는 사람에게 소포를 가져다 주라고 합니다. Dahl이 자원을 하네요. 다른 동료들이 퇴각한 곳에 다시 가는 것이 무서워서 자원하지 않은 건 아니라는 - 자신이 특별히 용기있어서 자원한 게 아니라는 부연을 답니다.
혹시 이 책 아세요? ^^
동시대 다른 느낌의 그림책이랍니다.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