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또한 5살남아를 둔 직딩맘인데요
내년부터 영유를 보내야할까 고민했던터라...
주변에서 좀 회의적인 반응들이 많아서
그냥 지금 보내고있는 시립어린이집을 계속 보내려고 하던참에...
퇴근후 신랑하고 저랑 한달에 한두번 인형극하고 뮤지컬등을 보여주고
가끔 전시장도 가보구여...
좋아하는 자동차 레고 같이 만들고 블럭놀이하고 자석블럭놀이...
엄마 아빠놀이 아기놀이... 가끔은 몸으로 부딪히면서 파워풀놀이
음악은 아름다운선율노래 틀어주구여 ..그래서 그런지 맑은선율의 노래가
나오면 그노래 들으면 머가 생각난다는둥..감성도 풍부해지는것 같구여
잠들기전에 항상 원하는책을 가끔은 너무 반복된것만 읽는것 같아서
제가 새론책도 끼워서 읽어주고 많은 스킨쉽을 해준답니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면 그아이가 잘된다는것에 대해서
그 진리는 변함없는거 같아서 말이져...이런아이가 나중에
공부도 잘하고 머 그럴지는 모르지만 말이져...
정말 아이키우는것에 대해선 어떤 정답은 없는것인지...
지금 이렇게하면서도 불안하긴(학교가서 공부는 잘할까???하는맘) 합니다. ㅋㅋ
아무튼 좋은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네요 ^^
우와~ 생생한 체험담입니다...
저또한 고민하는 한 엄마로서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궂이 학원에 국한된 내용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표라는 이름으로 학원이 갖고 있는 마인드와 같은 식의 교육 어머니들도 많이 하고 계실것 같네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아마도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의 열악한 환경속의 무지에서 비롯된 것 아닐런지...
제 아이가 자란만큼 제가 쑥쑥을 안지도 오래되었는데, 이중언어시킨것에 대한 후회가 70%를 넘습니다.
정말 목적의식 뚜렷했고, 노력 많이했고, 다양한 시도와 아이의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했던 그 많은 시간들이, 아이를 혼자만의 세계속에 자꾸만 가두는 지름길이었다는 것을 그 당시는 몰랐던 것이죠.
외국에 나가서, 주된언어가 영어로 자리를 잡으면서 아이의 모습이 밝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모국어전향을 하면서 또 격고 있는 시련을 생각하면 맘이 아픕니다.
단지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한 언어로서 선택한 영어교육에 너무 많은 시간과 돈 노력과 희생과 아픔이 들어갔으며, 아이에게 시기적절한 교육을 했어야할 시간들을 영어교육에 투자하느라 놓쳐버리고 아이의 발달을 늦되게하였고, 아이가 잘하는 것을 즐기게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시간들을 감소시켰던 것에 맘이 아픕니다.
여전히 계속되는 모국어확립을 위한 교육시간을 가져야 하는 아이를 바라보면서.... 우리나라에서 이중언어라는 것을 하느라 동분서주했던 저의 지난날과 현재의 고민을 생각하면 참 여러가지 맘이 드네요....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좀 더 사랑해주고 싶네요......
작은 아이 유치원에 혼혈인 아이가 있습니다. "엄마. 우리 반에 00이가 얼굴이 까매서 **이가 00아. 너는 왜 얼굴이 까매? 하고 물어봤거든. 그랬더니 선생님이 아이들을 다 불러모아서 '얘들아. 00이 엄마랑 태국 사람인 00이 아빠랑 서로 너무 사랑해서 결혼을 했어. 이렇게 외국 사람하고 결혼도 할 수 있는 거야. 그래서 00이가 태어났는데 00이는 아빠도 닮았기 때문에 피부가 더 까맣게 될 수 있어. 그런데 혹시 그런 말을 자꾸 하면 00이가 마음이 불편하겠지? '하고 말해주었어"
"엄마, 내가 오늘 유치원에서 꽃씨를 심었는데 싹이 언제 날까? 선생님이 그러는데 싹이 나면 이제 매일매일 물을 주고 자꾸 사랑한다고 말해주래. 그러면 꽃이 더 예쁘게 자랄꺼래."
" 엄마. 오늘 새로온 친구가 두 명인데 그 친구가 처음에 선생님이 친구들한테 인사하라고 했더니 개미만한 소리로 하고 일어서서 하지도 않았어. 그래서 선생님이 너무 부끄러워서 그런거 같다고 나중에 같이 놀고 나서 하자고 그랬거든. 그런데 집에 올 때 선생님이 다시 인사해 보라고 시키니까 그 친구가 이번엔 일어나서 큰 소리로 웃으면서 인사했어. 그랬어니 선생님이 너무너무 잘했으니까 우리 모두 박수 쳐주자고 해서 박수쳐줬어."
"그래? 그래서 너도 박수쳤어?" " 그럼. 우리가 같이 잘 놀아줬더니 이제 안 부끄러웠나봐. 처음에는 쬐끔한 소리로 말했는데 이제 큰 소리로 말했으니까 박수 쳐줘야해"
기타 등등 .. 저는 작은 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와 날마다 재잘대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늘 마음으로 놀라고 또 감동 받습니다. 바르게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과 아이들 속에서 무엇이 바른 것이고 좋은 것이고 행복한 것인지 깨달아 가는 모습들 모두가 감동입니다.
이런 거 영유에서 가르치나요...
영유 보내시는 엄마들 저한테 돌 던지셔도 괜찮습니다.
저는 정말 그렇게 생각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