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상황이 비슷하신것 같아서 반가운 맘에 댓글 남겨요...
저희아이 05년 10월생으로 올해 6세이구요...
지난 12월부터... 그러니까 이제 적극적으로 시작한지 두달 되었구요....
그래봤자,, 간단한 액티와 그림책 읽어주기지요.. ㅎㅎ
일반유치원 다니고 있는데.. 내년부터 오후1시간짜리 특강있다던데.. 그냥 신청안할 생각이구요...ㅋㅋ
토요일마다 문화센터 다닌지 이제 한달 되었어요.. ^^
정말 비슷한 상황이죠?? ^^
늦게(?) 시작하며 처음엔 좀 불안했는데요...
그냥.. 울 아들 믿으면서...장기전으로.... 꾸준히 할 생각이에요....
화이팅 하세요.. ㅎㅎ
성격이 많이 좌우되어서......... 영유다니는 애들도 적극적으로 말하는 애vs 적게 말하는애........근데 그나마 하루에 몇시간씩 환경 조성시켜 일반애들보다는 습관이 좀 되어있죠. 말을 많이 안하려는 성격의 소유자도, 원어민이 물어보면, 그래도 말은 하는.. (영유와 일유의 선택은 엄마몫이니.. 그건 개인선택,전 일유선택했어용.) 아웃풋은 엄마랑 있을때 엄청 잘 나오고..... 바깥에 나가면 쑥스러워서 쏙 들어가고.. ㅎㅎ
정답은 엄마예요. 엄마랑 외국인이랑 말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구요. 영어로 말하는 애들 있음 같이 놀게 하고 그러면, 금방 나와요. 그런데... 영유도 안보내고, 집에서 엄마표하는 사람입장에서.. 그런 환경을 어떻게 조성해주느냐.. 제 생각에 도서관은 어떨까요? 원정 나가면 도서관에 원어민도 있던데...영어마을도 괜찮구..
엄마가 자꾸 말을 거는 모습보이고, 엄마랑 외국사람이랑 편안한 모습을 보이면, 아이가 따라와요. 평상시에 영어로 말을 잘 해주신다고 하니까, 바깥에서 사람 만나 써보세요.
그리고 오디오 비디오로 듣기만 했는데... 말문 터지는 아이들은 정말 복이예요. 부러워부러워. 저희 아이는 그런 스타일이 아닌던데..
엄마는 몇 년 만에 말문이 트이던가요?
잊고 사세요. 그냥.. 언젠가는 트이겠지..하고.
사실 어쩌면 안 트일 수도 있습니다.
자기가 답답하지 않는 한 안 트일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머릿속에 마음속에 많은 것이 들어있다면 언젠가 답답한 순간이 오면 스스로 도전하는 날이 올 꺼에요.
그 때가 20년 후일수도 있고 30년 후일수도 있지요.
지금 잠시 미국에 다니러 왔는데 와서 보니 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들의 생활에서 쓰이는 모든 영어는 엄마가 한국에서 안달복달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
억지로 물가로 끌고 간다고 해서 말이 먹어줄리가 만무하다는 것.이죠.
수백 수천 들여서 영유 나와도 여기 오면 그저 생활의 5%도 차지하지 못하는 그냥 단순한 언어라는 것..
그러니 지금처럼 꾸준히 재미있게 해주세요.
재미있으면 언젠가 필요하면 지가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