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뉴스보니 한국인처럼 생겨서 영어로 말한다고 기분나빠 시비걸다 싸움나고 경찰서 끌려간 이야기 나오더군요. 누군가에겐 아주 생소하고 기분 나쁜 일일수 있어요. 다들 쑥쑥맘 같지 않으니까요.
저는 쑥쑥의 열성멤버임에도 불구하고 지나가다 초등 고학년 되는 아이들이 영어로 마구 대화하는 걸 들으니 기분이 언잖더라구요. 괜히 속이 꼬이면서 '니들이 한국말이나 똑바로 할 줄 아냐?' 하는 못된 생각도 들고..
아는 분이 (그 분 자녀들도 영어를 아주 상당히 잘 해요) 캐러비안베이 놀러갔는데 초등아이들이 저희들끼리 큰 소리로 영어로 이야기 하더래요. 계속 그런 대화가 들리니까 갑자기 그 분 남편이 벌떡 일어나 한 아이 손목을확 부여잡고는 그렇게 물었답니다. "너는 한국놈이냐 미국놈이냐?" 그랬더니 아이가 "... 한국놈인데요.." 하더랍니다. ㅎㅎㅎ
너무 마음 속상해 하지 마시고 ..지금이 과도기라 생각해요.
아직은 쑥쑥의 문화가 일반화 되지 않아서 겪는 과정이라 여기시고 다음에 그런 일이 생기면 침착하게 대응하세요. 이상한 사람은 최대한 대화를 짧게 끝내는 것이 상책이랍니다.
저는 지하철에서는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예의바른 행동이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치기 때문에 질문 같은 것도 많이 하지 말라고 합니다. 공원이나 넓은 공간에서는 다른 사람의 소리가 듣기 싫으면 자리를 옮기면 되지만 지하철이나 버스같은 좁은 공간에서는 가능한 소리를 만들지 않는게 가장 좋은 매너겠지요.
아이가 조금 더 크면 혼자 그림을 그리라던지. 그림책을 보라던지 해 보세요.
그 시기도 금방 지나갑니다. ㅎㅎ
저는 집에서만 책 읽는것 보다 밖에 나가서 영어책 읽어주는것도 재미있던데.
그 남자가 이상한것 같아요..기분푸세요.
신경쓰지 않아도 될 일같아요. 기분 푸시고, 신경쓰지 마세요..^^
어머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맘 푸셔요~~
정말 별사람들이 다 있으니..
저같아도 책읽어주는 엄마모습이 사뭇 다정해 보이고
좋아보였을텐데..
그런말을 들으셨으니 맘상하셨을 만도 해요..ㅜㅜ
참~
괜한 자격지심에서 나온 소리같네요.
힘내셔요~~~^^*
전 이상하게 안보였을것같은데요..
병원에서 대기하면서 책읽어주는 엄마들, 공원에서 책 읽어주는 엄마들..
너무 사랑스러워보이던데요..
그럼.. 그상황에서 한글책이었다면, 아저씨가 뭐라고 안하셨을까요..
흑..
너무 맘상하지 않으셔도 될것같아요...
다양한 사람들.. 여러 사람들.. 이상한 사람들 중.. 한명이라..그냥 넘기세요..
상처받지 마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