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미션 올립니다.
1-배고픔,추위,근심걱정,기침병까지 잊게 해준다.
논어가 병품이되어주고 한서가 이불이 될 만큼 가난했던 이덕무의 책에 대한 몰입과 열정이
가늠하기 어렵네요.
2-이부분에서 유득공이 친구인 이덕무를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저는 이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직업에 대한 신념(?)
3-연암 박지원 선생. 이유는 그당시 신분의 굴레에서 벗어나 사람을 대했다는 부분때문.
공부방을 지어준 부분에서는 요즘은 이런 친구들의 우정이 있을까?하는 생각을 잠시 했었어요.
제가 어릴때는 이런 우정이 있었는데,,,^^
4-지금은 다른 곳으로 이사가셔서 자주 못보는 동생이 있는데 뜻을 함께 하는 동지를 만난것 같았었어요.
그리고 쑥에서 저보다는 동생이지만 생각이 깊어서 언니같이 느껴지는 분들을 만났는데 지금까지도
시간날때에 얼굴보고, 전화하며 지내고 있어요.
모독당에서 함께 책읽으며 이야기 나눌수 있으니 더할나위 없지요~^^*
5-딸아이와 같이 읽었는데 어려운 환경에서도 책과 벗들과 함께 시련을 이겨낸 이덕무가 정말 존경스럽네요.
책으로 지혜를 얻고 내 주변의 벗들에게 좀 더 애정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모독당 방학동안 모두모두 건강하게 보내셔요~^^*
이곳에 대글로 간단히 일정남겨도 될런지요~
아이들 다음학기 시작되는 2월말까지 11기 모독당도 방학이어요.
제가 2월말쯤 새책의논하면서 개학할께요~~
제대신 방장 맡아 많은 수고해주신 투빈사랑님께 무한감사드리고
함께해주신 모독당 여러분 넘넘 감사해요~~~!!


오늘 2014년 마지막날인지라 어떻게든 끝맺음을 해야겠네요.
전 이 책을 여름에 읽었어요. 생협에서 '책을 먹다'라는 캠페인을 하는데 거기에 추천도서로 나와 있었어요.
미션하려고 앞부분 다시 읽었는데 감동은 여전하네요. 더 깊어진 듯도 하고.
미션1) 굶주린 때에 책을 읽으면 배고픔도 느끼지 못하고, 날씨가 추울 때는 추위를 잊을 수 있으며, 마음이 괴로울 때는 책에 집중하므로 근심이 사라지고 기침을 할 때는 목구멍의 걸림돌을 시원하게 뚫어 기침이 사라져 버린다고 되어 있네요. 절대 범접할 수 없는 경지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정신과 육체의 고통마저도 극복하는 책읽기... 내년엔 더 부지런히 읽으면서 화두로 삼아볼까 합니다.
미션2) 이덕무는 아끼는 맹자를 팔아 주린 식구들의 배를 채워주고 유득공은 벗의 허전하고 씁쓸한 맘을 달래주려고 좌씨를 팔아 술을 대접하지요. 벗이란 이런 게 아닐까요? 친구의 괴로움을 알아차리고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으면서도 위로하고 달래줄 줄 아는 것!!! 글쎄요, 제가 남다르게 생각하는 건 이덕무 정도는 돼야 책이라 할 수 있겠는데, 그래도 책이라고 해야겠네요. 책에서 삶의 지혜를 얻으니까요.^^
미션3) 벗들 이야기를 다시 읽으면 또 새롭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기골이 장대하고 호탕한 박지원이 기억에 남네요. 열하일기를 아직 못 읽어봤는데 내년 책 목록에 올려놔야겠어요.
미션4) 2주전쯤 대학 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끼리 오랜만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치열하게 고민하며 함께 청춘을 보냈던 사이라 그런지 지금도 이야기가 통하고 서로 아껴주는 마음에 변함이 없더군요. 늙을 때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싶은 친구들입니다. 11기에서 만난 분들도 그렇고요.^^
미션5) 다음에 아들내미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저도 끝까지 다시 보며 좋은 글귀를 남겨볼까 합니다.
투빈님~~ 방장님 대신해서 몇 개월간 11기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노력하신만큼 열심히 못해 죄송하네요. 내년엔 좀 더 열심히 활동하리라 다짐해봅니다. 내일이며 2015년이에요. 새해에도 11기 분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