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2학기.. 더구나 지금 배우고 있을 과정은 풀이과정을 쓰기가 애매합니다.
도형 파트이다보니 문제로 주어진 그림 위해 직접 표시하면서 풀기도 하고...
물론 그 과정을 식으로 줄줄 써내려가면 참 좋은데 이게 1학년 아이로서는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예를들면...
삼각형의 세 각의 합은 180도라는 아주 쉬운 내용도...
삼각형ABC에서...
각BAC + 각ABC + 각 ACB = 180도
이런식으로 늘어지고.. 또 숫자보다 문자가 더 많은 풀이과정을 보노라면 아주 답답 하거든요.
때문에 혼자 공부하면서 이 풀이 과정을 다 챙기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분명 조금씩 조금씩 익숙해 진다면 아주 도움이 되긴 해요.
도형 문제들을 자칫 직관에 의지해서 푸는 경우들이 많은데(딱~보니까 그래요... 하는 아이들)
보다 논리적으로 해결 하는 방법에는 설득력있는 풀이과정 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문제푸터 풀이과정 챙기는 것이 좋겠고요.
각 ABC라고 표현 할 것을
"각 ABC=a 라고 한다"... 라는 식으로 간단하게 처리하고 푸는 방법도 좋아요.
대신에 풀이 과정에 위의 약속을 반드시 적어야 합니다.
염려되는 것은 엄마가 직접 사춘기 아이를 지도하기는 쉽지 않을 거예요.
엄마 말이 아무리 옳아도....반발하기 쉽상이죠.
그리고... 엄마가 문제를 직접 보시고 판단하기 어렵다는것...
아이가 했어야 하는지 그냥 넘어가도 되는지....
제 생각에는 에이급 수학의 A단계를 스스로의 힘으로 70%정도 맞추어 낸다면 잘 하고 있는 아이 맞네요.
도형 파트에 감각도 있는 듯 하고요.
도형 파트... 문제 길게 푼다고 잘 푸는거 아닙니다.
사실 어려운 문제일 수록 풀이는 아주 명료합니다.
핵심 도구의 지혜로운 운용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아이가 수학 좋아하네요. 그러니 저렇게 풀어내죠.
잘 하고 있다라는 생각이네요. 애 한테 맡기셔도 좋을 듯 싶어요.
스스로 자신의 단점을 보완할 듯 싶네요.
그리고... 좋은 학교 다니고 있네요.
요즘은 특목고 등의 고등학교 입시를 위해서 내신 변별력을 위한답시고
평균 50점 정도에 수준을 맞추는 학교도 많더라고요.
애들이 수학 공부할 맛 나겠어요?
아무리 시험이 쉬워도 100점은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수학에서는.... 아차 하면 틀립니다.
지금 현직 중등 수학 교사인 저희 시누이가 그러더라고요.
특목고는 따로 자기들이 시험보라고 해야 한다고...
나머지 아이들까지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