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이구... 그 시기 고집은 걍 피를 말리죠.
굳이 영어 거부 때문은 아니었지만... 뭘 해 볼 엄두가 안 나서 전 걍 노래 CD만 돌렸답니다.
35개월 된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열공중이랍니다.
노래로 시작해 보세요.
쉬운 노래부터 부르고... 같이 춤도 춰 보시고... 해 보시다가
아이가 의사소통이 어느 정도 되면 짜증도 많이 줄더군요. 그 때 익숙한 노래가 나오는 그림책으로 시작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눈치가 빠르면 아마 엄마의 학습 의지(?)를 감지하고 부담을 느낄 수 있어요.
아이가 충분히 책을 들춰보고 만져보며 친숙해 질 수 있게 한템포 쉬어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ㅋㅋㅋ..그때가 한참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라..뭐든지 자기 혼자 하려듬돠..울 아들 경험으로도..^^;;
그 시기를 잘 받아주시믄..쨍~ 하고 해뜰 날이 기다리니..조급해 하지 마시구..아이의 마음 헤아려서
잘 극복하시길 바랄 게요..^^
글고..영어는 어차피 평생 함께 갈 건데..몇 개월 더딘다구 큰 일나지 않슴돠..ㅡ.ㅡ;;
아무쪼록..아이의 자존감에 상처가지 않게 잘 이끌어 가시길..팟팅~!V^^v
3세경 제1반항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부정적인 말도 많이 시작하고,
뭐든지 스스로 해보려하는 자아감도 생겨서
엄마가 해주는 것보다는 서툴어도 아기가 스스로 하는걸 더 좋아할 시기에요...
요즘 23개월인 우리 아들도 그래요.
아직 우리말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눈치는 100단 이잖아요.
자기가 말을 제대로 못하니까 사물이나 물건을 집으면서 저한테
말해달라고 할 때 제가 영어로 이야기 하면 아니래요.
꼭 우리말로 해야지만 맞다고 그래요.
저두 영어랑 서서히 친해지게 하고 싶은데 넘 속상해요~~ㅠㅠ
우리 힘내자구요.
정말 서서히 서서히 접근하자구요~~ㅎㅎ
영어가 아니더라두..
두돌즈음해서..지가 혼자 할라구 떼쓰던 기억이 납니다..
말끝마다..'내가 내가..'하구요..
아마 영어책 떄문만이 아닐껍니다..
천천히..다시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