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인데, 그정도의 글밥이 되는 리더스를 읽는다고 한다면 읽는 수준은 굉장히 높으신거에요!!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이긴 합니다만, 물론 언어라는 것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순서라고는 하지만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현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겠지요)
가까운 예로 우리 조카만 해도 쓰기를 먼저 시작한 케이스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야 이녀석! 원래 말하기 한 다음에 읽고 써야지~ 쓰지말고 읽어!! 이렇게 하진 않았지요.
아이가 흥미로워 하는 것이 바로 쓰기이고 이녀석은 워낙 문자에 관심이 많이 말하기 보다는 책 속의 글자에 관심이 많았었으니까요.
자.. 서두가 길었습니다만, 따님의 경우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성격 혹은 조용하고 이성적인 성격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또한 완벽주의 성향일 수 있읍니다) 이런 아이들이 책 읽기에 집중하고 몰두하며, 말하기와 같은 표현은 조금 뒤에 나오기는 하지만 단어가 아니라 문장으로 바로 나와버리는 형이지요.
또 수 많은 다독으로 인하여 단어력과 문장패턴을 내재화 하여 후에 말하기로 할 경우 또래보다 완성도 높은 문장을 발화할 가능성이 높구요.
이렇게 읽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부족한 것을 보충한답시고, 아이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자꾸 말하기를 강요한다거나 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좋아하는 읽기를 주로 하시되. 테이프나 CD와 같은 오디오 교재를 활용하여 빈칸 채워 넣기를 한다거나 (듣기를 향상시킬 수 있음), 책의 내용을 요약하여 써 보기, 혹은 그림에 말칸을 만들어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넣게 해보아서 표현력을 길러주는 방법을 써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지금도 너무너무 훌륭하게 잘 하고 계시오니 돈워리!!! 유고걸!!!
영님의 댓글을 보고 쑥쑥몰에도 저같은 맘이 있구나...하는 마음이 들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획대로 진행하시는맘들을 보면서 존경스럽기도 하고 스크랩해가면서
언젠가는 나도...라는 마음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전에 올렸던 이야기인데 읽기,쓰기,듣기단계에 비해서 말하기가 좀 쳐지는듯해서 고민했었는데
듣고 읽고 쓰는것도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언젠가 말하기도 되겠지 하고 마음 편하게 가지기로
했답니다.
큰 도움 드리지는 못하고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댓글 올려요~^^*
지금처럼 하셔도 됩니다^^
저 또한 집에서 간단한 생활영어라도 해 주고 싶지만 그게 안되는 엄마랍니다.
대충 내뱉어 보고도 싶지만 틀린 문장일까봐 걱정도 되고요. 부끄럽기도 하고 뭐 그런 이유지요^^
우리 아이 또한 7세인데 정말 다른 것 안하고 씨디듣기랑 영어책만 읽고 있어요.
두서 없이 괜찮아 보이는 책으로 골라주시고 있다고 하셨는데 저 또한 그렇네요.
체계도 없고 순서도 없고.. 뭐 걍... 마음가는 대로..
체계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흠뻑 빠질만한 책을 발견토록 해주는것'그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경험상 리딩이 시작되면 영어실력이 쑥~ 자라는 계기가 된다고 봅니다. 일단 자신감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자기가 영어책을 스스로 읽을 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이, 스스로 영어책을 꺼내 읽게 하도록 만들기도 하고, 또 영어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니 플러스 요인이 되는것 같네요.
저도 쑥에서 좋은 책 정보랑 선배맘들 좋은 의견 항상 소중히 배워가고 있는데요. 읽고 듣기만 하면 스피킹이 될까 하는 의문은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분이 <차고 넘치도록 듣고 읽으면 스피킹이 될 날이 반드시 온다>라는 글을 올려주셨는데 그 말만 믿고 꾸준히 책 읽고 씨디 하루 한시간씩 자연스레 듣게하고...그런 결과 요즘은 제법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되어서 정말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해요.
같은 유치원 다니다가 지금은 영어유치원으로 옮긴 친구랑 며칠 전에 같이 만나서 놀았는데 둘이 영어로 대화하는거 보니 정말 왠만큼은 하더라구요. 오히려 책 많이 읽은 우리 아이가 다양한 표현을 더 많이 알고 있고 상황에 따라 더 구체적인(?) 표현을 많이 쓰는 것을 보고 내심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근데 우리 아이가 했던 말들이 문법상 맞는것인지 저는 확인할 길이 없다는... ㅜ.ㅜ)
씨디 자연스레 꼭꼭 들려주시고 다양한 책들도 많이 접하게 해 주세요. 스피킹이 될 때가 반드시 오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