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로 표지판을 붙였네요.
저는 주변에 흡연자는 별로 없어요.
가끔 직장 동료들을 구박(!)하기는 했네요.^^
2. 집에 왔는데 아빠가 없어서, 자기가 아빠에게 잘못 행동했기 때문에 일종의 버림받았다고 느끼고 웁니다.
저도 어릴 때 별것도 아닌 일을 과대 해석할 때 많았던 것 같아요.
왜 순정만화도 보면 주인공 여자가 어떤 일을 엄청 크게 확대해서 생각하고 그러잖아요.
Ramona도 비슷한듯~
3. 아빠가 줄이 유난히 길었다고 하자, 이전에 긴 줄의 순서를 기다렸던 경험을 생각하면서 이해합니다.
4. 종이롤을 부엌 바닥에 펼쳐놓고 함께 긴 그림을 그립니다.
저희 첫째가 부쩍 같이 그림그리자고 많이 하는데 바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항상 도망다녔던지라, Ramona 아빠가 대단해보이네요~
1.
금연이라고 써서 아빠가 잘 볼수 있는 위치에 붙이기도 하구요
담배라고 쓰고 그위에 X를 그은다음 BAD라고 써서 붙이기도 하구요
언니가 도와서 여러가지 표지판을 만들어 벽난로 선반 거실커튼 냉장고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요
작은 메모지에 금연에 대한 메세지를 표현해서 집안 곳곳에 두기도 하네요
담배연기라면 숨도 안쉬고 그곳을 지나갈 정도로 싫어 하는지라 아예 담배를
안피우는 남자 .. 지금의 남편을 만났어요 ,, 만약 그렇지 않다면 글쎄요..
건강을 강조하면서 다른 대안을 마련해 줘야 할것 같아요 ... 담배를 대신할
그 대안이라는게... 에구 .. 어렵네요
2
집에 돌아오니 문이 잠겼고 안빠도 안계시네요
아빠가 혹 금연하게 만들려는 자신에게 화가났는지 걱정되고
차가운 가을 바람에 뒹구는 낙엽을 쳐다보며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 무릎을 감쌉니다.
아빠가 오기만을 바라며 그러다 결국 눈물을 흘리는 군요
3.
긴줄의 순서를 기다리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해하죠
공원에서 미끄럼을 탈때도 기다렸었고 학교에서도 마켓 계산대에서도
백화점에 산타를 보려는 긴줄도 기다려 봤었죠 그건 최악이었고 기다리는건 무척 지루한거죠
핸드폰이 나오기 이전에는 무작정 기다릴 상황이 있었던건 같아요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아 그냥 집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책한권은 꼭 챙겨 다니면서 기다리는 시간에 읽곤하죠
4
다리위에서 한쪽다리는 오리건에 한쪽다리는 워싱턴에 서있고 싶어했죠
비현실적인지라 아빠와 가장 긴 그림을 그리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