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참 많이 힘들었어요..
몸이 아파서 말이죠...
설 전날....너무 긴장되서 잠도 못잤는데...
그 상태로 시댁 들렀다가 친정에 갔는데....
그만 몸에 탈이 난거예요...갑자기 긴장이 풀려서 그런듯 싶어요.
위, 아래로 계속 확인작업이 들어오니 밤새 화장실에서 살았네요..ㅠㅠ
우리 둥이들은 엄마가 잘못되는 줄 알고 울고...나는 정신없고...
그런데 웃긴건요....
신랑이 사정이 있어서 떨어져 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아프던 그 시간...신랑도 똑같이 아파서 밤새 데굴데굴 굴렀다고 하네요...
나중에 이 소리를 들으신 울 친정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
"너네 둘은 떨어져 있어도 똑같이 아픈걸보니 천생연분인가보다."
이 소리듣고 웃음이 나더라구요...ㅎㅎ
지금은 랑군과 저..둘다 죽만 먹고 있습니다.
우리 둥이들은 제가 조금만 이상해지면 "엄마 괜찮아?" 그러구요...
딸내미는 아는척도 안하는게 좀 서운하네요...^^;
설 전후로...책은 잠시 중단상태입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조만간 다시 책을 잡아봐야겠네요.
혜정님~ 저도 좀 너그러워져야겠어요^^
시댁에서 큰시누랑 정치 얘기하다
아주 서운해질 뻔 했어요
앞으로 정치의 '정'자도 안 꺼내는 걸로...ㅋ
책은 지난주부터 읽은 건데 미술사를
대화 형식으로 잘 정리해놔서 좋아요
두꺼운데 그림이랑 사진이 많아서 술술 읽혀요~
이집트 보물전 보기 전에 읽었으면 좋았겠다 싶더라구요
날이 넘 춥네요~
몸조심들 하시구 방학 마무리 잘 하세요

설 이틀내내 술병으로 단술만 마시고 잠만잤습니다
사촌동생들이 꿀시댁이라며 부러워하더군요. 뭐 실제로 시댁가서 아무것도 안하지 않았겠죠. 맏며느리인데 얼토당토없죠.
하지만 다행히도 이번엔 친척아주머니께서 조금 해와주신다고했고 (처음있는 일입니다.) 그렇게 힘들게 일하진 않았던것같아요.
아들이 시댁친척들 다 있는데서 저의 병이 술을 섞어마셔서... 맥주.양주.와인을 마셔서 그런거 다 알아~라고 말하기 전까진 단지 몸이 좀 약해진 며느리일뿐이었는데 말이죠.
빠진살은 아이스크림으로 하루만에 돌아오고
읽던 신영복님의 강의는 1/3읽다가....
만화책을 읽는 저를 용서하시와요~

혜정님~ 새해에도 열심히 책방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
전... 제대로 참여는 못 하지만
책방 눈팅은 열심히 하네요. ㅎㅎ ^^;;
올 한 해도 건강하게, 즐겁게 지내보아요~
혜정님댁에도 좋은 일이 많이 생기는 한 해가 되길 바래요~ ♡♡
저는 초1 아이 수학동화책 읽었네요. ㅋ 이미지는 낮에 올릴게요.
그리고 박시백 조선왕조실록 보기 시작했어요. 소문대로 1권부터 흥미진진하고 재밌네요. 당분간 한 권씩 대출해서 읽는 걸로 하려구요.
그리고..
아들 둘인 시어머니, 설 명절에 모두 모인 자리에서 '우리 이렇게 다~ 같이 살까?' 순간 며느리들은 '얼음...'
이걸로 끝이어서 다행이지 더 말씀하셨으면 '어머니, 아들들만 같이요~~ 호호' 할 뻔 했어요. ㅋ
올해는 책방에도 자주 들러야겠어요..
이번주엔 읽은 책도없이 책방을 열었네요~^^
여튼 이방의 좋은 점은 남의 책구경하기니까 일단 열어 놓습니다~ 어제 몇자라도 읽어야지! 하다가 인터넷 쇼핑만 실컷하고 장바구니에 막 담았는데 오늘은 몇개 빼야겠네요ㅎㅎ
하루 빠진 이번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