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도 사이트워드 후 읽기 1000권 도전했다가 200권 못읽고 그만 두었어요.
아이가 싫어했다기 보단, 좀 힘들어 하는 것같아서.....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그냥 좀 쉰다고 생각하고, 재미있어할 만한 책 찾다가, 캐릭터 북을 사주기 시작했는데
아주 좋아합니다.
리틀크리터, 아서스타더, 번스타인베어등
아직도 60권짜리 번스타인 베어 시디를 날마다 틀어놓지요.
이거 지루해질때쯤 디비디로 다시 자극줄 생각입니다.
요즘에 슬슬 파닉스랑 '문장 씹기(제표현-문장구성)' 조금씩 넣어주고 있는데
좋아해요. 아이는 더 해달라는데, 액티비티식이라 준비하는 것이 힘드네요.
한글도 잘 안읽는다면 아이가 휴식기일련지도요.
제 딸은 친구와 놀고싶은것이 잘 안되니 책읽기가 뜸해지다가,
요즘은 날마다 2~3시간씩 친구 불러다 놀고는 책읽는 량이 늘었답니다.
신나게 놀아야 책도 보고싶은 가봅니다.
지금 계속 밀어붙이시면.. 흥미가 떨어질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더 큰 전진을 위해.. 한번더 쉬시는게 어떨까요... 노부영책과 관련된 재미있는 엑티비티를 한두번 병행하시면서.. 영어는 "재미"있는것이다라고 느끼도록 하는게 좋을꺼 같아요.
아이의 특징 - (가령, 남자아이냐, 여자아니냐.. 문자 자체에 관심이 있느냐, 없느냐..) 마다 접근방식이 다르기때문에요...
하지만, 엄마랑 같이 하는 그 무언가가 정말로 "재미"있다고 느낀다면.. 영어든 무엇이든 아이는 좋아할꺼 같아요. 아이가 싫어하는 이유뒤에.. 엄마가 조급하게 하지 않았는가.. 강제로 뭔가를 하도록 하지않았나.. 다시한번 점검하시는것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사이트워드나 파닉스가 수업의 주 목적이 되면 흥미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용이 있는 이야기, 그림이 재미있어 내용이 궁금해지는 이야기책이 그래서 좋은 거지요.
학습한 사이트워드가 많이 나오는 디코더불북시지즈(스콜라스틱에서 나온 거)를 시도해보시던가
아주 쉬운 그림책을 스스로 골라서 함께 읽어보세요. 큰 소리로 읽어주는 것 잊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