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스텔라
주초에 좀 일이 있어서 글이 늦었네요.
구글 이미지, 너무 재밌어요...ㅋ. 스텔라 보여줘야겠습니다.
저흰 이번 중간고사 괜찮았어요.
지난 주에 4일 동안 11과목 시험을 봤구요.
백만년만에 공부다운 공부를 좀 했답니다.
스텔라 혼자서 계획 세우고 열공한 것은 아니구요. 저의 진두지휘하에...
사실 중1 첫 중간고사 이후 대부분의 시험을 공부 거의 안하고 대충 치뤄왔구요.
이제 더 이상 그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개입했어요.
예전 같으면 거부했을텐디, 이제 저도 느끼는게 있는지 쪼매 따라주더만요.
결과적으론 대부분의 과목이 올랐어요.
그동안 수학 말고 다른 과목은 워낙 별로였던지라, 공부만 하면 오르는게 당연한 상황이기도 했구요.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건, 그동안 아이가 정말로 공부를 안하고 시험을 봤었구나 하는 거였답니다.
안한다고 생각했지만 그렇게까지 안한 줄은 몰랐거든요...ㅎㅎ.
시험 보면서 긴장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이번엔 많이 긴장하기도 했어요.
시험공부를 그래도 쫌 하다보니 성적이 잘 나오기를 바라는 기대감 때문이기도 했구요.
나름 친구들 사이에 수학성적이 좋은 걸로 알려져 있어서, 수학 성적 떨어질까봐 걱정도 됐나 봐요.
시험 2일째에 수학 시험보고 와서 10점짜리 하나 날렸다고 멘붕와서리...
처음보는 유형의 문제여서 자기 나름대로 풀었는데 틀렸다고 하더라구요.
그 뒤에 있는 다른 과목 시험에 지장 있을까봐 어르고 달래고...(에미 노릇 힘듭니다 ㅠㅠ)
이번 주에 서술형 점수 확인하는데, 다행히 부분점수를 3점 주셨다고 쪼매 풀어지긴 했네요.
이번에 공부하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구요.
그리고 공부를 해야 좋은 성적이 나온다는, 누구나 다 아는 진리를, 체험한 듯 싶어요.
쪼매 올랐다는 거지 최상위권 이런 건 아니구만요.^^
다음에도 이번처럼, 사실은 조금만 더 열심히 해 줬음 좋겠어요.
우리 아이들, 엄마들 모두 모두 수고하셨어요~~^^
중1 남 프린스
아이들이 위의 공식을 보면 뭐라고 할지 자못 기대가 되는데요^ ^
프린스의 이번 중간고사 성적은 나쁘진 않았다입니다.
사회랑 과학이 어렵대서 ebs 무료인강을 듣게 했더니 도움이 좀 됐나봐요
수학은 1학기때 너무 떨어져서 평소에 몇장씩 풀게했었고 프린스도 나름 신경은 쓴것 같은데
꼼꼼하게 짚고 넘어가지 않더라구요. 옆에서 뭐라고 말해도 다 잔소리로만 들리니
묻는거외엔 말하지 말기가 불문율입니다.
영어도 점수주려고 낸 문제를 매번 틀리는걸 보면 시험을 위한 영어공부도 좀 해야할것 같다는데
둘이서 합의를 봤구요.
국어는 아직은 괜찮은것같은데 옆에서 공부하는 방법을 지켜보면 구멍이 쑹쑹입니다.
요즘은 친구들이랑 유희왕 카드모으기에 빠져있어서
본인이 계획을 세워놓고도 엉덩이를 의자에 붙이려고 하질 않네요
책이라도 읽혀야할듯해서 빌린 책들인데 재미있다고 해서 올려봅니다.
전 잘먹고 있나요? 만 읽었는데요. 고등학생이 주인공이긴 하지만
진로를 결정하는데 있어 청소년들의 고민에 관한 내용도 있어서 한번 읽어봐도 좋을듯해요
요책은 학교 독토논 책인데요. 예전에 누가 올려주신듯 기억이 가물가물...
지금 읽고 있는데 루게릭병에 걸려 죽음을 앞둔 한 교수와 제자간의 인생여러방면에 관한 이야기더라구요
좋은 말들도 생각할꺼리들도 많고 노 교수의 말들이 가슴을 콕콕찌르기도 합니다.
프린스가 읽기엔 좀 어려운듯한 책인것 같은데 어찌 소화해낼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늘 어리게만 보이는데 이런 책도 읽을 때가 되었나...하고 아일 다시 한번 보기도햇네요
이번주엔 태백산맥 뮤티컬 관람가구요
축제때 노래대회 나간다고 당분간 노래 연습에 빠질듯 싶습니다.
10월말엔 2박3일간 수련회가고...그러다보면 11월이 올것같습니다.
공부.시험.성적... 아이도 마찬가지지만
사실 지금 저도 ? 네요
성적이 무지 잘 나와도 걱정이 사라지진 않을것같고...
아이가 자신이 가고싶은길을 찾는데 오래 걸리지 않기만 바래봅니다.
슬슬 배고플 시간이네요
맛난 점심들 드시고 행복하세용~~~
중2, 남 줄리앙
에효~~
줄리앙은 혹시나했더니 역시나였습니다.ㅋㅋ
사실 매번 변화되지않는 줄리앙이야기 쓰는 것도 좀 그만하고 싶고
좀 변화된 이야기를 쓰고싶은데 고것이 참~ 힘드네요.
줄리앙은 시험을 너무 빨리 치루어서(9월 말)
추석여행갔다오니 셤기간이 얼마안남은지라 준비기간이 짧았어요.
물론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머리되는 친구들은 금방금방 이해하지만
그까짓 중등공부를 줄리앙은 아주 헤메고 있습니다.
수업시간 대충대충(자기 좋아하는 역사만 열심히)
집에서는 엄마입으로 공부하니
실력이 업되는 것이 참 힘드네요.
줄리앙은 이번에 수학과 영어를 말아드셧어요. ㅠㅠ
영어는 시험범위를 잘못알아서 급하게 나머지 공부를 하느라고 ㅋㅋ
음~ 수학은 심각합니다.
그래서 정말 수학을 재점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며칠동안 여기저기 사이트도 돌아다녀보고 하다가
도리아빠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꼼꼼히 읽어보았어요.
수학에서 개념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
물론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위의 두누나들은 알아서 했기에
저도 그냥 개념서 보고 문제풀고 했는데
줄리앙의 가장 큰 문제점이 개념을 꼼꼼히 머리에 넣지않는다는 것
그래서 수학개념노트를 쓰고 있습니다.
수학개념노트도 혼자 쓰게 했더니
정말 글씨는 지렁이에 ㅠㅠ
나름 신경쓴다고 키웠는데도
기본도 못지키는 아들로 키웠음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며칠 같이 하고 있어요.
확실히 자기 손으로 개념을 정리하고
옆에서 제가 한번 더 확인하고
사촌형이랑 주2회 공부할때도 개념을 꼭꼭 매번 다지라고 부탁해두었어요.
그래서인지, 며칠 공부하는동안 평소보다 오답이 거의 없네요.
또하나 줄리앙이 문제푸는 양이 너무 적다는 것이 문제점이어요.
저는 수학푸는 속도가 늦기도 해서 그냥 두었는데
수학 문제푸는 속도가 늦다는 것은 심화문제가 아닌 이상
결국 개념이 확실하지않아서이니
개념공부를 다시 다지고 (절대로 안다고 생각하면 안될듯요)
개념서(방학동안 했던 것)- 드릴서- 시험대비용까지
주말에도 수학공부를 좀 시키지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스로 하면 참 좋을텐데, 그것이 너무 힘든 줄리앙
제가 옆에 있으면 그래도 하는데
저만 없으면 옆길로 샙니다.ㅋㅋ
그래도 줄리앙 아빠는
늘 줄리앙처럼 착하고 기특한 아들은 없다고 하네요.ㅎㅎ
지금부터 열공해서
기말에는 수학점수의 벽을 깨는 기쁨을 주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