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낳고 발목이 안좋아 구두는 정말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니고선 못신고 있어요.
신발장을 열고 신발을 고를 때 항상 눈 한 번 마주치고 손은 운동화로 가네요.
글을 읽고나니 서글프기도 하지만 지금 이 몸으로 최선을 다해 예뻐보이려 노력하는 수밖에요~~
다들 구두를 포기한 대신 더 많은 것을 얻으셨을 거예요.
보이진 않지만.......
퇴직한 후로는 구도와 빠이빠이 했네요. 어쩌다 정장 입어야해서 꺼낸 구두는 . . . 가는길은 그래도 버티는데 잠시 쉬었다 걸으려면 발가락들이 아우성입니다.
저번에서 길거리서 싸구리 슬립온을 사서 갈아신고 온적도 있어요. 양말에 운동화, 플랫슈즈만 신고 다니니 내발은 구두랑 점 점 멀어지네요 ㅋㅋ
어제 간만에 저두 구두 신고 외출했었더랬지요~~ ^ ^
설~~ 나들이루요..
정말 예전엔 7센티 힐을 신고도
그렇게 잘 뛰어 다녔었는데
이젠 5센티도 버겁네요..
어케 뛰어다녔을까요??
젊음의 힘이 었나요??
발바닥도 젊 - 음 - 이 ~~
이룬 갑자기 슬퍼지려하네요..
첨엔 이뻐서 신었는데
몇시간 지나니
아~~ 편한 운동화나 스니커즈가 생각나더라구요..
ㅎㅎㅎ~~
삼년전쯤 발바닥이 아프길래 신기시작한 운동화는 이제 벗을수가없어요.
구두라는건 이미 오래오래 제 사전에서 사라진 단어라는..
예쁜신 신고 하신 외출, 즐거우셨기를!
이쁘게 차려입고 외출은 잘 하셨는지요~^^
저는 맨날 운동화...
뚜벅이라 이쁜 구두 하루만 신고 나갔다오면 굽 여기저기 다 찍혀서
남편차타고 나는 별로 안 걸어도 되는 곳에 갈 때만 신어요
그러다 보니 여름에 이쁜 샌달 굽도 높은 거 샀는데
한 번 밖에 못 신었다는 ㅜㅜ
그리고 굽있는 거 신으면 허리도 아프지만
관절염 때문에 발가락 뼈마디가 아파서 못 신겠어요 어흑 ㅜㅜ
ㅋㅋ 저는 저의 큰키때문에...
굽있는걸 아가씨때부터 신은적이 없어요.
정말 큰맘먹고 5센티.. 신랑이 아래에 있더군요
지하철타고 앉았다가 일어서니
제가 사람들보다 머리하나는 더 올라와 있더라는..
전 제키가 크다는 생각이 한적없는데 그렇더라구요 ㅠㅠ
지금은 무지외반증때문에 구두를 못신어요
구두도 그렇고 운동화도 좀 좁게나오거나 이쁜건
못신겠더라구요
깔롱부리고 나가려 옷챙겨입고 준비하면 항상 막히는건
발끝이에요 ㅋㅋㅋ 마무리가..
그래서 여름이 좋아요 삼디다스 슬리퍼 질질 끌고 사방팔방
다닐수 있어서요 ㅋㅋ
제목보고 책소개인줄 알았어요~~ㅎㅎ
저도 이제 굽있는 아이들과 지꾸 소원해지네요.
구두굽이 까이면 제맘도 아프기도 하고..
그래서 자제중이어요..
그래도 아직 하이힐보면 예쁘긴 하더라구요~~
은교에 그런 대사가 나왔었군요..
저도 책으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응원해요 코네코님~~~!!
뾰족 구두 신으시고 좋은 곳 다녀오셨는지요~^^
이젠 5cm 굽도 버거워서 못 신고...플랫...아니면 운동화
신세네요.ㅎㅎ
저도 5cm 얕잡아봤다가 깜놀한 적이 있어요.
왕년에 7cm굽은 어찌 신었었던가 싶더라구요.
요즘은 굽이 높으면 정강이에 통증이...ㅜㅜ
코네코님 즐거운 외출 되셨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