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살다와서 제가 책부분에 많이 약해요.

수학동화 몇가지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올 해 수학동화를 읽으면서 전 참 힘들더라구요.

동화로 수학을 진행한다는게 수학적 감이 없는 아이도 그마져도 힘들어요.

그래서 그냥 닥치는대로 마구 읽고 있어요.

그마져도 수학동화를 잘 구할 수가 있다면 다행이지 싶어요.

과학동화에 비해 수학동화는 구하기도 쉽지 않던데요.

대부분 유아용이 태반이고 초등은 거의 수학적 감이 없는데다 연산도 안되니

그냥 스토리 훑는데 그치고 말아서 참 안타깝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수학동화를 많이 읽히자는 편입니다.

수학관련책을 읽으면 사고의 폭이 넓어지는건 맞네요. 울집 남매둥이도 수학관련서적,물론 좋아해서 읽긴하지만

학교공부 이해도 빠르구요. 책은 두루두루 읽히는게 좋네요^^

취학 전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용기가 쑥쑥 생기는 글이예요, 선배맘의 이런 글 너무 좋습니다.

수학동화, 과학동화! 우리가 갖고 있는 편견 때문에 어렵고 조심스레 다가가는 경향이 있지요. 예쁜앤님 글대로 재미있는 수학동화책 참 많아요. 심지어 방정식까지 망라하는 동화책도 일정한 스토리를 가지면서 흘러가니 재미있더라구요. 대부분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션 수행 동화가 많죠. 앞으로 더 다양해질거라 생각해요.

수학 동화는 아니지만 제가 그랬어요. 만화에 대한 편견!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에는 제대로 된 문장이 아니라 의성어, 의태어 투성이 문장들이 많고 과장된 표정과 그림들, 때론 과격하기까지 해서, 만화를 대할 때면 눈을 내리깔고 한 수 접고 집어들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우리가 사는 세상이 모순덩어리이고 과격한데 만화에서 퍽, 팍, 으윽, 빡~ 요런 의성,의태어 좀 쓰면 어때요? 아이들 보는 단행본이나 동화에서도 과장된 어휘와 그림을 보면서 배꼽을 잡고 책 읽는 재미를 키우는 아이들이 우리 아이들이잖아요!  우리 아이들, 만화만 읽지는 않죠. 그니까 괜찮다 생각을 하고 있어요. 도서관 가면 마법천자문을 1~2권 꼭 읽는 아이에게 이제는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를 슬쩍 보여주기도 하는 엄마가 되었네요. 수학,과학에 책은 만화도 좋더라~ 하는 의견을 갖고 있는 엄마입니다. ^^

요즘은 수학 관련책도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로 풀어 놓아서 그냥 책을 읽었을뿐인데..

수학 개념까지 같이 챙기게 되는 책들이 많더라구요..

이미 쑥쑥에서 여러번 수학관련도서도 소개되기도 했었구요^^

저도 소홀했던 부분이지만..요즘 노력하는 부분중에 하나라서 공감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