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크면 크는 대로 또다른 고민의 연속인가 봐요 ㅜ
지난주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했네요~ 지금 생각하니 막 웃음이 납니다^^ 혜정님처럼 좋아하는 아이돌 콘서트 가는 게 정신 건강에 훨 좋겠어요^^ 인공지능이 뭔지 하나도 몰겠다 하는 분들은 함 보시어요~^^ 알파고 등장 후 가장 바빠지신 분 같아요~





아이들과 전쟁을 현명히 치르려면 엄마가 부지런히 책이라도 읽어야한텐데 전 여전히 책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습관의 힘이 무서워서 ~^^
그러면서도 아이들에게는 좋은 습관만 가지라 타박이지요~^^;;
혜정님은 젊은 엄마시네요. 오빠부대(열정) 부럽습니다.
큰 아이가 논술수업시간에 했던 책들입니다.
아홉살 인생과 난 빨강
아홉살 인생속 주인공은 어린대도 어쩜 그리 속깊고 철이 들었는지 철들지 못한 나를 돌아보게 되기도 하고 이 시절 아이들은 마냥 놀았는데 싶어 우리 아이들을 되돌아 보게도 되고 길지않은 시간동안 삶이 참 많이 바뀌었구나 싶기도 하더군요.
난 빨강은 청소년 시집이라는데 애들이 팍팍 공감하며 읽을 시들(?) 몇 편 읽어 봤는데 웃음이~^^.


저에게 아이돌 계보는 "빅뱅"에 멈춰있어요.ㅋㅋ
딸아이랑 가끔 데이트를 하다보면...사실 할 게 별로 없어요. 영화 보거나 카페 가거나 쇼핑몰 둘러보거나...
이건 여자끼리니까 가능한데...그럴 때 마다...아...중고등생 남자아이들은 정말 할 것도, 즐길 것도, 놀러갈 만한 곳도 별로 없겠구나...절실히 느껴요. 공터나 공원이 많고 넓고 독립적이어서 자기들끼리 신나게 땀흘리며 놀고 싶을 만큼 마음껏 놀면 좋겠는데, 그렇지도 못하고...
학원 스케줄 서로 맞추려다 보면 시간 맞추기도 넉넉하게 놀 시간도 마땅치 않으니...
그러니 게임하거나 피씨방에서 친구들 만나서 잠깐 잠깐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이 안타깝기도 해요. ^^
세계 역사 이야기2는 아직 시작도 못했네요. 중세편이라 좀 수월할 것 같아서 차일피일 미루니...코네코님의 진도를 따라가질 못하고 있어요. ^^
수원 원서모임에서 기욤 뮈소의 소설을 읽어보기로 했어요.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진도가 빨리 나가질 않는데, 내용은 흥미롭네요. 요 근래 소설은 거의 읽어보질 않아서 이 작가에 대한 위상(?)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
"맞아 언니 상담소"는 아이들에 고민에 늘 맞다고 맞장구쳐주며 응원해주는 아이들이 겪게 되는 일들을 통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에요.
"8시에 만나요"는 노아의 방주를 소재로 한 종교적 색채의 동화에요. 보이지 않는 하느님(또는 신)을 어떻게 믿으라는 거냐는 동물들의 대화도 흥미롭고, 주인공인 펭귄과 비둘기의 캐릭터가 무척 재미있어요.
"네모 돼지"는 "삐딱이를 찾아라"의 작가의 작품인데, 표지만 보면 유머러스하고 경쾌한 상상력의 동화일 줄 알았는데...인간의 욕심에 따른 동물들이 처한 상황을 그린 단편 동화집이어서 내용이 밝지만은 않아요. ^^
음....고학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글의 전개가 쉽지 않아서 저학년 아이들은 좀 지루해할 것 같아요.

아이가 어릴때 의지할데가 없으니 육아를 책으로 배웠지요.
아이가 커가니 다시 의지할데가 없어 책으로 다시 버텨보는데 백가지 이백가지의 경우의 수 중에 내아이와 딱맞는건 없어서 무슨 무릎팍 도사라도 되어야할 듯 합니다.
에잉~ 누가 확실한 길 좀 알려줬으면~~
길을 찾아 돌아다녀도 이게 내길이다 싶은건 없는거보니
내아이가 크긴 컸나봅니다~
어릴때가 백배는 쉬웠던듯^^
지피지기 백전백승.
이번주는 도대체 얘들이 뭔생각을 하는건지 궁금해져서 또 한주 열공해봅니다. 해도 해도 모르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