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7세 1년차 영유에 넣은 엄마입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튼튼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영유를 보낸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엄마도 편히, 아이도 편히, 가랑비에 젖듯, 물흘러가듯 영어에 젖어가기 원해서였는지
아님 빡세게 영어공부해서 남들보다 영어를 잘하고 반에서 일등하고 원에서 일등하고 학교에서 일등하는게
목표였는지 말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엄마도 편히, 아이도 편히, 가랑비에 젖듯, 물흘러가듯이었습니다.
그래서 놀이식 영유를 택했고 이곳은 숙제도 5분이면 끝납니다.
아이도 영유 가기를 좋아하고 아이가 좋아하니 저도 좋아합니다.
특별히 따로 하는 영어공부는 없으나 원에서 준 cd 열심히 틀고 노래부르며 놉니다.
원에서는 잘하고 잘따라온다고 하고 제 눈에는 특별히 나아진게 없어도 영어를 좋아하게 되는 것 같아
나름 좋습니다.
그런데 같은 영유에 같이 보낸 친한 엄마는 이곳이 너무 느슨해 마음에 안든다고 합니다.
어차피 하는거 빡세게 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폴리에서 오라고 한거 안간게 후회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릴때 빡세게 공부하고 느슨하게 공부한게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아이가 영어라는 말을 좋아하게 되고 필요한 말을 구사할 줄 알게 되고 나아가 많은 문학작품을 접하고
좋은 표현을 내것으로 만들어 수준높은 언어를 구사하고 그것을 힘들게 여기지 않으면
영어란 바다에 빠드린 목적이 달성되는게 아닐까요?
반에서 몇등, 원에서 몇등,학교에서 몇등...
우리가 학교에서 1등을 했어도, 영어 100점을 맞아도 지금 영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는 것처럼
유치원생에 불과한 우리 아이들도 점수에 연연해야 하는 것인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영유를 보내면서 또 튼튼이나 다른 학습지를 한다면 도대체 영유는 왜 보냈는지...
우선은 어머니께서 기준을 다시 한번 잘 확립하시고, 튼튼을 하신다면 비용과 시간면에서 이중지출이니
차라리 폴리선생님께 부탁하셔서 교재 매일 집으로 가져오게 해서 같이 복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