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표지의 분위기로 보아 실제 금을 만드는 연금술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뭔가 진리를 찾아가는 여행처럼 보였어요.
2. 호수가 슬퍼하는 이유를 극적인 반전으로 처리하면서 나르시시즘의 정수를 보여주지요.
이 도입부에서 작가의 재치가 느껴지더군요.
3. 패스할게요.
4. 어릴 때 바람이 부러웠던 적이 있었지요. 한창 감수성이 예민하던 시절 어디로든 멀리 멀리 자유롭게 가보고 싶었어요. 지금은 일상의 테두리를 벗어나기가 쉽지 않아서인지 옛날만큼 간절하지는 않으나 혼자 여행을 떠나보고 싶기도 해요. 어디가 되었든...
5. 이채로운 경험이 많은 작가라서 그런지 비유도 독특하다고 생각했어요. 현실에 발을 담그고 이상을 좇으라는 의미인 듯한데... 정말 아슬아슬하지 않나요? 그만큼 어려운 거겠지요.^^
6. 열심히 노력했으나 자신이 추구해온 것과는 정반대되는 결과에 맞닥뜨리게 된 허탈한 심정을 표현하고 있네요. 모든 것이 뒤바뀌진 않아도 온갖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경험은 꽤 해봤던 것 같네요. 어쩌면 지나친 욕심으로 일을 그르쳤을지도 모르지요. 구체적으로 쓰고 싶은데 언뜻 떠오르지 않네요...
7. 양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오직 물과 먹이뿐이었다....
"사람들은 삶의 이유를 무척 빨리 배우는 것 같아. 아마도 그래서 그토록 빨리 포기하는지도 몰라. 그래, 그런게 바로 세상이지."
지각생 미션 완료!
미션을 하면서 책에 대해 곱씹게 되어 좋아요.
제 삶에도 새로운 연금술이 생기길 바라 보아요 ㅎㅎ
1. 연금술사 하면 왠지 강철의 연금술사가 떠오르기도 하고.. 또 표지 그림은 피라미드 사막에 달이 떠있는 모습이라.. 약간 미스테리 소설같은 느낌~~ 그런 느낌이었어요.
2. 호수는 나르키소스를 통해 보이던 자신의 아름다움을 더이상 볼 수 없음을 슬퍼했어요.
호수 역시 대단한 나르키즘~~
3. 글쎄요.. 졸업 후 바로 취직했는데 내 길이 아님을 느끼고..
그럼 나의 길은 뭘까. 진로를 놓고 엄청 고민하던 적이 있었죠.
그때 치열한 고민만큼.. 그 길이 조금씩 열려가는 놀라운 기적같은 느낌^^
(근데 사람이 간사한 게 지금. 그 일을 하고 있는데도 또 고민이 생긴다는 거 ㅠ.ㅠ)
4. 맞아요. 생각해보면 내가 홀로 여행을 못가는 것도,
또 더 하고 싶은 공부를 못하는 것도 남편도 애들도 말리는 것 같지만
사실은 정말 제가 하겠다면 누가 말릴 수 있겠어요..
지금은 그런 열정이 생기길 바랍니다 ㅎㅎ
5. 이 책을 읽어 가며 더 알아야겠다고 생각 중이에요.
자신 주변의 삶을 더 넓게 누리고 돌아보면서도
자기가 목표로 한 것.. 혹은 자신이 꼭 붙잡아야 할 것을 놓치지 않는 것?
아무리 자아성취를 해도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잃는다면 행복하지 않은 것처럼..
6. 아프리카에서 갑자기 도둑에게 속아 전재산을 잃고 막막하여 생각한 거예요.
모든 것이 뒤바뀌어버린다.. 글쎼요. 결혼 전과 결혼 후? ^^
7. 미션 4에 제시하신 그 문장요.
그러다 문득 깨달았다. 떠나지 못하게 그를 말릴 것은 아무도 없었다. 그 자신 말고는.
도서관에서 다시 대출받아 읽고 있어요^^
추석때 한번 읽었는데...나이가 들었는지...ㅋㅋ...막상 질문을 보면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그만큼 꼼꼼하게 읽지 않았다는 반성과....아들놈 대충읽는다고 혼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1. 연금술사라 함은 지금말로 화학자이겠지만 사실 터무니없이 금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던 사람들이라 저는 일종의 마법사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책 제목을 보고 마법사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을 했더랬죠.
사실 이 책은 자아성찰(?)을 얘기하는 듯 해서 읽는 내내 유쾌하지는 않았어요.
쉽게 받아들이면 되는 데...ㅋㅋ....제가 약간 자아성찰에 비판적(?)이라...ㅋㅋ
2. 호수는 나르키소스의 아름다움을 느껴본 적도 없고,
사실 나르키소스의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한 거였는데 그래서 더이상 자신의 아름다움을 볼 수 없어서 슬퍼한 거였네요.
이렇게까지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3.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
한참 생각해보니 우리 신랑과 연애했을 때가 떠오르네요.
1년반 연애하다 각자의 사정으로 8개월간 헤어졌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참 마니 신랑을 원했던 것 같아요.
결국은 다시 만나고 결혼했지만...ㅋㅋ....그때는 왜 그렇게 원했는지....
4. 바람의 자유~~~누구나 꿈꾸지 않을까요?
저는 10월처럼 연휴가 많으면 특히나 그런 생각을 해요.
아들과 남편을 떠나서 혼자 여행하거나, 혼자 공부하러 가고 싶다는 생각을요.
사실 사랑하기 때문에 책임감때문에 떠나지 못하는 거지만,
여기나온 팝콘 장수처럼 머물러 있는 자신이 가끔씩은 아쉬워서~~
5. 숟가락 속에 담긴 기름 두방울만 주의하면 주위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없고,
주위의 아름다움만 바라보면 정작 내 숟가락 속에 담긴 기름 두 방울은 사라지고.
이런 것의 반복인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 행복하지 않은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은 아들을 가르치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해요. 지금 해야되는 것들과 지금 가르치고 싶은 것들만 주의하다보니 우리 아들의 장점을 보지 못하고 아들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시간들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기름 두 방울과 이세상의 아름다움을 다누리는 행복의 비결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6. 산티아고는 보물을 찾아 떠나는 길에 이길이 맞다고 모든 걸 떠났는데, 그 길에서 사람들에게 배신당하고 다시 '이것은 무엇인가? 여기로 인도했던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겠지요. 근데 산티아고는 이 모든걸 쉽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저는 둘째를 낳고서 삶이 정말 마니 뒤바뀌어 버렸는데 아직도 받아들여 지지가 않거든요...ㅠㅠ...
7. '만약 내게 무언의 언어를 해독할 능력이 있다면, 이 세계 전체를 해독할 수 있을거야' 구절이 와닿네요.
정말 이 세계의 모든것이 말을 해주고 있는 것 같은데, 해독하는 능력이 없어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과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사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 것이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쉽게 읽히는데 또 어떻게 보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쓰니까 정말 정리가 되.네.요.ㅎㅎ
1. ㅎㅎ 저두 제목 보면서 연금술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약간의 공상과 중세스런 분위기를 연상했더랬지요... 뭐 표지가 좀... 의아하긴 했지만요...
이 느낌은 오래전 이 책을 처음 읽을때의 느낌이었네요 ㅎㅎ
2. 나르키소스의 아름다운 얼굴을 보지 못하는 걸 슬퍼할거라는 예상과 달리 호수는 나르키소스가 자신을 바라볼때 나르키소스의 눈속에 비친 자기 자신(호수)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에 슬퍼했어요...
진정한 나르키소스가 아니었을지... 혹은 나르키소스와 호수 모두 아름답고... 책의 도입부에 흐르는 "세상 만물은 모두 한가지라네"와 통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3. 첫아이를 가졌을 때... ㅎㅎ 늦은 결혼 때문에 사실 굉장이 초조했어요... 그래서 정말 간절히 바랬던거 같아요... 아이가 생기기를... 다행히 아이가 생겼을 때 정말 기뻣지요... 아~ 그러고 보니 그 때의 간절한 마음으로 가진 아이를 맘껏 사랑해주지 못한 거 같아 반성이 되네요 ㅠㅠ
요즘 온 마음을 다해 바라는 일이 있는데... 언젠간 반드시 그리 되리라 믿어요 ㅎㅎ (뭐 그리 되도록 노력하는게 먼저지만요 ㅎㅎ)
4. 아~ 어려운 미션이네요 ㅎㅎ 마음속의 바람...을 느껴본다는 거... 참 오래전 기억 같아요...
그 바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거... 산티아고 처럼 한 순간의 깨달음?이 찾아오면 좋을텐데요...
요즘은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자꾸 자신감이 떨어져서... 마음속의 바람으로 제 자신이 우뚝 일어섰으면 좋겠네요...
5. 진리를 찾아가는 길에 자신이 발딛고 있는 현실을 잊지는 말라는 의미 같은데요...
진리를 추구하다보면... 뭐 진리는 넘 거창한 거 같구... 자신이 원하는 바... 이상을 쫒다보면 현실에서 멀어져 구름 속을 걷듯 할 때까 있는데... 그럴때 현실이라는 땅에 발을 붙이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닐지...
현실을 망각 할 때 어쩌면 이상은 공상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드네요...
6. 보물을 찾아가는 길을 도와줄 수 있다고 믿었던 사람으로 부터, 배신을 당하고, 자신의 가진 돈을 모두 잃어버리자, 양치기로소의 평온했던 삶을 버리고 보물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한 순간의 바람으로 처음 양치기가 되었을 때처럼 평온했던 삶을 버리고 진리를 찾아 나섰는데... 일순간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해서 겠지요...
웅... 삶의 모든 것이 뒤바뀌어버릴 만큼의 경험은... 아무래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인거 같네요...
어리기도 했지만, 그때 정말 하루 아침에 제 마음이 가치관이 많이 바뀌고 흔들리기도 했으니까요...
7. "세상 만물은 모두 한가지라네" 라는 구절이요...
언젠가 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생각이 제 기본 바탕에 깔려있던거 같아요...
결국 너와 나 우리, 자연 세상 만물이 모두 하나라는 생각... 어렴풋이나마 ㅎㅎ
오랜만에 다시 잡은 책은 전혀 새로운 느낌이네요... 비몽사몽 간에 읽어 제대로 정리가 안되지만ㅋㅋ
한번 더 읽지도 못할 거 같아 생각나는 대로 자판을 두드려 봅니다...
저도 메모하며 읽는 습관을 들이는 중인데... 조느라 못했다는ㅋㅋ
정말 책 읽을 시간을 따로 갖는다는 것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쉽지는 않네요...
그래서 지.지.들이 책읽을 때 같이 읽기로 했어요 ㅋㅋ
꾸벅 꾸벅 졸며 책을 읽는 어미 옆에서 소리내 책을 읽던 지연양이 엄마를 쿡쿡 찌르며 엄마 자지 말고 읽으라며 잔소리를 해대더군요...
큰 딸내미의 성화에 어찌 어찌 읽어냈어요 ㅋㅋ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이 되겠지요... (뭐 아이들 책읽어줄 때도 조는 엄마이기에 아이가 감시를 ㅋㅋ)
어떻든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