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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엄마가궁금한역사]행복한한국사초등학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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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댓글쓰기 본문보기

  • dkcarrot
  • |
  • 2016-03-28 16:19
답댓글
이거 나중에 역사프로그램으로 과외하시는거 아닙니까? 세계사에 역사에 어학에~ 정말 일주일이 너무 바쁘시겠어요~~!^^
암튼 대단하십니다~~!^^
대단한 분 전 응원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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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영어야
  • |
  • 2016-03-25 16:22
답댓글

작은 아들이 감기에 걸려 억지로 재우면서 저도 살푼 잠들었네요

깨서 보니 반가운 글이 올라왔는데

다 읽고 나니 심경이 복잡합니다

맨 밑에 이야기에 말이지요...

얼마전 상담에서 울 큰 아이가 존재감이 거의 없다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개성이 있어도 빛을 발하기 쉽지 않은데 개성자체도 없다면..어쩌면 좋을까요...


역사책을 읽으며...

어찌 예나 지금이나 백성이 편안한 시절은 없는 것인가 싶습니다

지금은 밥한끼도 못 먹는 그런 지독한 가난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살 만하지도 않습니다

한 번 넘어졌더니 일어설 수도 없고 엎어져서 흙이나 주워먹고 있는 형편이니 말이지요 

그런데 더 큰 불행은 이 상황이 바뀔 거 같지 않다는...

예전같으면 앞으로 나아질거야 하는 막연한 희망이 있었지만

요즘 세상을 보면 더 나빠졌음 나빠졌지 절대 좋아지지는 않을 것 같단 말이지요

정말 우리 같은 노동자계급은 절대로 죽도록 일해도 이 계급을 벗어날 수 없으며 죽도록 일하는 자체가 자본가들을 더 배불리는 일이다...라는 말이 정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오늘 좀 이상하지요?

생전 책이라고는 안 읽다가 책을 좀 보더니 그것도 눈꼽만큼 봐놓고선...

생각이 많아지네요 것도 우울한 쪽으로...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에 나오는 빨간 머리 예쁜 언니처럼 욕이라도 하면 속이 후련해질까요

ㅋㅋ 첨엔 책에 진짜 욕이 써 있어서 약간 당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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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6-03-25 21:34
초등에서 보통 아이들에게 보여지는 개성이라는게 춤을 잘 추거나 노래, 운동을 잘하거나 공부 등이 아닐까요. 물론 재미난 성격도 있겠구요. 아이키우면서 느낀 것은 반드시 담임선생님이 우려하는 것들이 그 아이의 전체가 아니라는 거, 저도 겪여봐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이에요. 선생님이 섬세하게 보시고 걱정되서 잘되라고 말씀해주신것이니 여유있게 받아들이세요. 그리구 아이들은 다 자란 열매도 다 익은 열매도 아니기 때문에 2학기 되면 또 다르고 1년 후, 2년후면 또 달라질 수 있고, 그래요. 반영님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반영님 댁의 아드님을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매력이 있고 개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직, 발현이 안된것 이지요. 저희 아이들은 운동을 안좋아합니다. 이 시대의 대세는 운동 잘 하면서 공부도 잘 하는 아이라는데 고민이 되었지요. 대세는 대세이제 내아이의 세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수행 중입니다. 반영님 힘내세요. 아이를 키우다보니 생각지도 못한 순간들이 힘들게 찾아올 때가 많더라구요.

저도 그 빨강아줌마- 코끼리 키우던 그 아줌마인가요? 재미있었어요.
마션도 읽어보세요. 책에서 오랜만에 욕을 만나니 상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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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영어야
  • |
  • 2016-03-25 22:14
아까는 좀 우울한 상태서 썼던가요 ^^;;
첨 상담하고 온 날은 좀 많이 심란했어요
존재감없다 시동이 넘 늦게 걸린다
잘한다고 할 수 없고 애매하다
피드백이 없는 아이라 선생입장에선 까다롭다
물론 선생님은 좋은 의도로 말씀하셨어요
가끔 너무 정색하고 심각한 얼굴로 말씀하셔서 맘은 안 좋았지만 첨부터 끝까지 친절하게는 말씀해 주셨어요
첫날은 심란했지만 제 주특기인 저 좋을대로 해석에 들어갔지요
코네코님 말씀대로 시간이 지나면 달라져요
항상 1학기, 2학기 상담때가 달랐던 것을 저도 그만 잊고 있었어요
단지 울 아들은 많은 부분에서 조금 시동이 늦게 걸리는 것 뿐이에요
긴 인생 두고 보면 정말 별 것도 아닌 사소한 부분일거에요
울 아들도 운동을 안 좋아해요
다 잘하믄 좋겠지만 다 잘하지 못하는 걸 어쩌겠어요
내가 그랬듯이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우리 아들은 그 상황에 맞게 열심히 살 거에요
주류의 삶은 아니겠지만 비주류라도 본인이 잘 살아낼 거라 믿어요
가끔은 어렸을 때 더 늦되던 저를 보며 울 엄마 얼마나 걱정이 많으셨을까 싶어요
그래도 그 모지리(?)가 잘 자라서 잘(?) 살고 있네요
ㅍㅎㅎ~~~
좀 더 슬퍼진다 요새 잘 못 살고 있거든요 ㅋㅋ

100세 노인 조금 남았어요
얼른 끝내고 도전해 보지요
전 이 노인, 알란의 삶에 대한 태도가 참 맘에 들어요
쓸데없는 앞날의 걱정은 하지 않으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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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엠
  • |
  • 2016-03-27 07:59
음..선생님의 말씀은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하시구오..매번 학년이 바뀌면 선생님께 걱정된다는 말씀을 듣던 사람 여기도 있어요..존재감은 커녕 걱정이 된다는 말씀을 매번 1학기때마다 듣지요..그때마다 저도 말씀드려요..선생님 몇개월만 기다려주세요..몇개월 뒤라고 뭐 타고난 성향이 있는지라 확 바뀌진 않지만 ..적응시간이 다른아이들에 비해 더 많이 필요해요..어릴때부터 무엇을 하던..어디를 가던...속도 많이 끓였지만 내려놓으려 노력했고..고학년으로 갈스록 그런 성격의 좋은점이 보이기도 해요..느린지만 신중하고 한번 시작하기는 힘들지만 진듯하게 말고나가는 힘이있죠 이런 성격이 ㅎㅎ 그리고...사고.치는 일도 별로 없어요^^ 아들의 가볍지.않음을 칭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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