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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넋놓고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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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댓글쓰기 본문보기

  • 아멜리아코리
  • |
  • 2015-12-04 11:29
답댓글

 

부모가 원하는데로 크는 아이들을 가진 부모는 참 부러웠습니다.

 

주위에 영재스쿨에 다니는 자식을 가진 부모를 보면 어떻게 하면 저렇게 될수 있나

 

부럽기도 했는데

 

제가 그냥 현재에 만족하고 행복하다고 느끼자고 생각하니

 

모든것이 다 좋아보이고 아이가 혼나고 와도 그냥 다음에는 칭찬받자라고 좋은 말로 하게 되더라고요.

 

브란스도 다음에 크면 구스범스 읽혀주고 싶었는데 한글책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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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5-12-07 16:44
어차피 다 자기만족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아이에게서 손을 놓고나니
이것도 참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아직 모든것이 다 좋아보이고, 혼나고 와도 좋은 말이 나오는 경지는 아니라
그냥 멍한 단계인데 저보다 한 수 위 신가봅니다.
저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손놓고 있는 단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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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carrot
  • |
  • 2015-12-03 12:44
답댓글
하고픈일이 고딩되어서도, 어른되어서도 생긴다는데 그걸 어찌 알겠ㅂ니까?
하고픈 데로~~^^
근데 참 어려운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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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5-12-03 17:32
저 또한 얼마전에 하고 싶은 일이 생겼는걸요.^^
그래서 지금 준비중인데, 나이 마흔이 넘어도 이러니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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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샬럿
  • |
  • 2015-12-02 17:11
답댓글

주변에 보면 아이가 운동이나 음악쪽을 희망하는 경우 너무 대놓고 부정적인 이야기들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힘든일이다,너는 체력이안된다,등등

제가보기엔 이제 초등인데 너무 꿈을 가로막는 게 아닌가싶어요.

꿈이라도 마음껏 꿀수있는 시기인데 꿈고 마음대로 꾸지 못하는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저도 장담할슌 없지만 그래도 아이들눈이 반짝이는 거 보면 보는 저도 뿌듯하던데요.

요즘은 입맛에 맞는 책골라주기도 힘드네요.

다양하게 빌려와보면 절반 봐두면 감사하지요.ㅎ

책에 저리 빠져주면 눈에 하트달고 하루종일 바라봐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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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5-12-03 09:03
샬럿님 잘 계시죠? 오늘 눈이 많이 오네요.. 아랫지방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미끄럼 조심하세요.^^

참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 늙으신 부모님보면 현실과 맞지 않는 얘기를 하셔서 안타까울때가 많아요.
부모님 세대는 그게 옳았고, 맞았겠지만 지금 현실과는 전혀 동떨어지셨는데 맞다고 자꾸 우겨요.^^;
70이 넘으신 그런 부모님을 뵙고 나면 아이에게 뭐라 할 말이 없어요.
얘도 내가 뭐라고 해 봤자 나랑 똑같이 부모님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겠지요.
그래서 이 아이의 미래에 관하여 뭐라 말하지 않기로 했어요. 흐흐흐
우린 같은 시간과 공간에 살고 있는줄 알지만 사실은 전혀 다른 공간과 시간에 살고 있는듯 싶습니다.
저와 부모세대도 그러한건데 저와 아들의 세대도 마찬가지라면
내가 정해주는 직업과 비젼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그래서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제 편협한 시각으로 보는 미래에 아이의 미래를 자꾸 오버랩해요.
정말 그러지 말아야겠지요?
아이들이 꿈꾸는 시기, 그냥 지켜보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우리 아들도 요즘 그리 책을 많이 읽는 편이 아니라 별로 할 말이 없지만
휴대폰 게임하기 전에 무조건 책을 한 권 읽고 해야해서
엄마는 자꾸 두꺼운 책을 빌려오고 아들은 자꾸 쉬운 책만 읽으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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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ove
  • |
  • 2015-12-02 11:53
답댓글

오공쥬님 글을 보고 제 맘이 편해지는 이유가 뭘까요?ㅋㅋ

아이가 아직 많이 어린데도 저보다 높은 경지에 오르신 기분이 들어요.

아이들도 약간의 결핍이 있어야 그걸 채우려는 노력을 하는 것 같아요.

제 경험상 엄마가 전공자라고 아이한테 좋은 거 절대 아닙니다.ㅎㅎ

오히려 실이 많을 수도 있어요. 현명하신분들이야 잘 하시겠지만서도.

아이가 하고 싶은 것 찾을 때까지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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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5-12-02 16:48
애는 어린데 엄마는 젊지 않아서 그런가봐요.^^;
그마져 남겨두었던 체력마져 방전하고 부터는 그냥 냅두고 있어요.
옆에서 휴대폰게임하고 있는 모습조차도 왜 이리 사랑스러운지......
제가 정말 이러다 득도를 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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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향유
  • |
  • 2015-12-02 10:42
답댓글

아이가 원하는 대로 자기의 꿈을 펼치며 살 수 있도록 응원하는 거 ...정말 옳은 길이란 걸 알지만

참으로 사회적 제약이 많죠. 저부터도 그 길이 너무 외롭고 쓸쓸한 길이라면 말릴 테니까요.

하지만 이제 초등학교라는 작은 사회로 발을 내딛은 우리 아이들의 희망과 꿈을 놓고 미래를 점치고 싶진 않네요. 맘껏 자유를 만끽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켜봐주는 거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아요.

'스위치' 우리 둘째가 좋아할 것 같아요.

'구스범프'는 좀 더 있다가 읽혀야할 것 같구요. 우선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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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5-12-02 16:51
제가 잘 보는 다큐중에는 트랜스잰더 이야기가 많아요.
나는 왜 그런 얘기에 끌리는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ㅋㅋㅋㅋ
근데 성전환 수술한 아들을 인정하지 못하는 부모와의 갈등을 다룰때마다
나는 어디까지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혼자 고민합니다.
옆에서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은 제가 이래서 4차원이라고 해요.
있지도 않은 고민까지 싸안고 사니까요.
내가 정말 어디까지 내 아이를 받아들이고 인정할 수 있을까
저에게는 그것이 늘 도전이고 실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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