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원하는데로 크는 아이들을 가진 부모는 참 부러웠습니다.
주위에 영재스쿨에 다니는 자식을 가진 부모를 보면 어떻게 하면 저렇게 될수 있나
부럽기도 했는데
제가 그냥 현재에 만족하고 행복하다고 느끼자고 생각하니
모든것이 다 좋아보이고 아이가 혼나고 와도 그냥 다음에는 칭찬받자라고 좋은 말로 하게 되더라고요.
브란스도 다음에 크면 구스범스 읽혀주고 싶었는데 한글책도 있네요.
주변에 보면 아이가 운동이나 음악쪽을 희망하는 경우 너무 대놓고 부정적인 이야기들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힘든일이다,너는 체력이안된다,등등
제가보기엔 이제 초등인데 너무 꿈을 가로막는 게 아닌가싶어요.
꿈이라도 마음껏 꿀수있는 시기인데 꿈고 마음대로 꾸지 못하는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저도 장담할슌 없지만 그래도 아이들눈이 반짝이는 거 보면 보는 저도 뿌듯하던데요.
요즘은 입맛에 맞는 책골라주기도 힘드네요.
다양하게 빌려와보면 절반 봐두면 감사하지요.ㅎ
책에 저리 빠져주면 눈에 하트달고 하루종일 바라봐주겠어요~~~~~^^
오공쥬님 글을 보고 제 맘이 편해지는 이유가 뭘까요?ㅋㅋ
아이가 아직 많이 어린데도 저보다 높은 경지에 오르신 기분이 들어요.
아이들도 약간의 결핍이 있어야 그걸 채우려는 노력을 하는 것 같아요.
제 경험상 엄마가 전공자라고 아이한테 좋은 거 절대 아닙니다.ㅎㅎ
오히려 실이 많을 수도 있어요. 현명하신분들이야 잘 하시겠지만서도.
아이가 하고 싶은 것 찾을 때까지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자고요.~~~
아이가 원하는 대로 자기의 꿈을 펼치며 살 수 있도록 응원하는 거 ...정말 옳은 길이란 걸 알지만
참으로 사회적 제약이 많죠. 저부터도 그 길이 너무 외롭고 쓸쓸한 길이라면 말릴 테니까요.
하지만 이제 초등학교라는 작은 사회로 발을 내딛은 우리 아이들의 희망과 꿈을 놓고 미래를 점치고 싶진 않네요. 맘껏 자유를 만끽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켜봐주는 거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아요.
'스위치' 우리 둘째가 좋아할 것 같아요.
'구스범프'는 좀 더 있다가 읽혀야할 것 같구요. 우선 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