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권을 아직 못 빌려서 3권 6장만 봤네요.
저도 흑사병이 생존자의 심리에 그 정도로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 놀랍더군요.
피렌체의 원근법과 관련해서는 이전 시대의 그림과 비교해보면 눈에 확 들어옵니다.
한눈에 반한 서양미술관이란 책을 6월쯤 읽었는데 거기서 그림을 본 듯해요.
르네상스부터 20세기 미술까지 작가중심으로 미술의 흐름을 따라가는데
대부분의 미술책에 나오는 딱딱한 설명이 아니니 꼭 한 번 보세요.~~~
제 기억에 저자가 글쓰기를 하다가 미술이 좋아서 방향을 바꾼 듯한데...
어쨌든 그림도 큼직해서 볼만합니다.

예술가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했던 메디치가와 다빈치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유명 화가들의 이름이 많이 나오고 로렌초, 사보나롤라 같은 이름이 낯설지 않은 느낌에
가만 생각해보니 올 봄에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읽을 때 서두에서 봤더라구요.
역사적 배경에 대해 잘 몰라 머리 쥐어뜯어가며 읽었던 기억이ㅋㅋ
그래도 익숙한 걸보면 헛일은 아니었네요.
4권 얼른 빌려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