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마음이 즐겁습니다^^
토~월까지 2박3일간 여행을 떠나요^^
저희는 시댁어른들이 안계시고, 친정식구들은 교회에 다니니 명절이 많이 자유로워요.
특히 이번에는 추석이 빨리 있으니 줄리앙누나 젤리도 시험생각안하고 즐겁게 보내고 오려구요.
여수에서 1박하고(레일바이크타고 아쿠아플라넷, 빅오쇼구경)
지리산 한화캐러밴에서 1박합니다(바베큐해먹고 자연 속에서 쉬기)
돌아오면서 동생네집에서 친정식구들 모두 모이기로 했어요.
원래 계획은 강원도 삼양목장 가고싶었는데
교통혼잡을 피할 수 없을거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여행생각에 이번 주 일주일 내내 아이들도 저도 행복한 주가 될 거 같아요.
2주간의 발길 가는대로의 여행이라 궁금해 하시는것같은데 막상 별것 없네요^^
이것저것 생각도 정리할겸 아이들은 잠시 잊고 내가 해보고싶었던것을 해보며 여행이라고 표현했는데
여행이라는 단어 듣는것만으로 설레이잖아요~~
1주는 아이들과 함께 경기도 나들이를 했어요
박물관에도 들려보고 전시관도가보고 주말부부라 남편없이 아이들과의 나들이가 새롭더라구요
낯선 도시(경기도)에서의 경험 괜찮았어요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
씽의 의젓함도 보았고 둘째의 무모함도 보았고 ㅎㅎㅎ
백남준아트센타에도 들려봤는데 제가 이해하기엔 넘 어렵더라구요~~
다시 집으로 돌아와 1주일은 저혼자 집근처 도서관도 가고 독립영화관에도 가보고 주변산책도하고
돌아다니다 눈에띄는 카페어서시간을보내기도하구 5시이후엔 집으로 ...
ㅎㅎㅎ
다른분들 궁금증만 키워놓고 별거없어서^^:: ...
중2/스텔라
다른 분들처럼 저도 궁금하네요.
장소 정하지 않고 마구마구 여행하셨다니, 호기심 급 상승이요.
여행 후기 저도 꼬옥 남겨주시길 부탁드려요~~~~^^
직장 꾸준히 다니셨던 분들은 전업하시기가 쉽지 않다 하더라구요.
전 10년도 전에 직장 때려쳤는데, 뒹굴뒹굴~~일에 대한 스트레스도 없고 너무 좋던데요.
전 괜찮은데 주위 사람들은 몇년동안이나 계속 집에 있는 거 괜찮냐고 물어봤었어요.
제 성격상 집에 있음 못 견딜 거라면서...ㅋ.
작년부터 일하고 싶은 생각이 다시 몽글몽글 생겨나긴 했는데
이제 게을러져서 정시 출근, 퇴근하는 건 자신없고, 요즘 재택근무로 몇시간 정도 일하는데 딱 좋아요^^
스텔라는 지난 주 월요일에 개학했어요.
학교 가니 너무 좋아하는데 방학동안 늦게 일어났더니 졸려하긴 해요.
스텔라 학교는 다음주부터 9시 등교 해요.
학교에서 선생님, 학생,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를 했는데,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은 25%, 학생들은 45%만이 찬성 했다네요.
그래도 교육감 정책이니 시행하나 봐요.
학생들은 하교시간이 30분정도 늦어져서 싫은듯 해요.
스텔라도 반대 입장인데, 자기들이 등교할 것도 아니면서 왜 어른들 맘대로 결정하냐고 난리난리.....
다음에 꼭 교육감 될 거라고....ㅎㅎ.
9시 등교에 장단점도 있고, 찬성하는 분들도 많고...
개인적으론 사실 반대입장이었어요. 스텔라도 반대하라고 강하게 요구했구...ㅋ.
요즘 반대하는 사람은 반인권적이고, 혹은 아이들 생각 안하고 공부만 몰아대는 학부모라고 한다던데...ㅎㅎ.
솔직히 9시 등교를 하던 안하던, 이런 식의 추진 방식에 좀 실망한 것도 있구요.
일방적으로 일을 추진하는 방식은 이전과 별로 다른 것 같지 않아서요.
뭐...그렇다구요~~~헤헤.
스텔라는 내일 생일이예요.
이미 저한테 생일선물은 8월초에 사달라고 해서 받아갔고,
내일은 하교하자마자 친구들과 시내 나가서 닭갈비 먹고 놀다 온다네요.
생일날 아침 뭐 먹고 싶냐고 물어봤어요.
미역국은 절대 싫고, 쫌 고민하더니 라면 먹음 안돼? 하더만요.
그래서 생일날 아침은 스텔라가 좋아하는 '하모니'라고 고추장비빔 컵라면 먹기로~~~ㅋ.
작년 생일날 아침은 술국 이었어요. 쫌 웃기죠.
여기도 어제까지 비가 주룩주룩하더니 오늘은 또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전 하라면 시도도 못할 여행인데 멋지십니다~~~ 좋은 추억이 되셨을것같아요^^
아이들 어릴적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지금은 마냥 집이 좋아요 ㅎㅎ
그래서 이번 방학은 방콕이 추억입니다.
겨울 방학부턴 무언가 기억에 남을 한가지씩만이라도 해보자라고 했는데
아이들은 방학때 무얼 들고 올지 궁금해집니다.
프린스는 엄마가 임원도 나중에 스펙에 도움이 된다 했더니 어제 덜컹 부반장 됐다네요.
1학기시작때 너무 무기력해보여서 무심코 던진 말이었는데 음...되고나니 걱정입니다.
봉사하는 맘으로 해야할터인데....
핸폰은 제어 불가함을 느껴 압수하고 주 1회만 주려고 합니다.
핸폰이 없으니 힘도 빠지고 집에 올 낙도 없어보이고 엄마에게 시위라도 하듯 웃어주지도 않고
진상을 부리지만 것도 오래가진 않네요.
조절할 자세만 갖추면 언제든 주겟다고 햇는데 본인도 아직은 그럴 맘 상태는 아닌가봐요.
주라고 떼 쓰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국어쌤께서 책갈피를 만들어 오라셔서 그림그리느라 몇일을 고것에만 빠져있었구요
어젠 난데없이 현미경을 사주라고 그러고 현대문학 책을 빌려줬더니 뭔말인지 도통 모르겟다네요.
어려울까싶어 통큰 세상에서 나온 동화형식으로 된걸 빌렸는데 제가 읽어도 어휘가 쉽지않네요.
영어나 외국문학만 볼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조선시대까지 역사는 자주 봐오던거라 낯설어하지않는데 의외로 일제강점기부터 8-90년대 시절을
이해하는것이 더 힘들어 한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맘같아선 읽어주고 싶은데 옆에 앉아 듣고있기엔 너무 커버렷나? 싶어 무심히 아들 얼굴만 한번
쳐다봤습니다^ ^;;;
8월 남은 한주 행복하게 마무리 하시길 응원합니다~~~
"2주동안 장소 정하지 않고 여행하기"후기 올려주세요~~
어제 대문글보고 저녁내내 궁금했어요.
얼마나 좋았을까?
아이들과 이렇게 자유로이 여행을 한다면 얼마나 갑진추억이 될까?
무얼보셨고,
어찌끼니를 해결하셧고,
무엇을 느끼셨을까?
제가 작은아이와 함께 하고픈 여행인데 아직 못햇거든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요.
여행 후기 진심 궁금해요~~~~~
헥터가 몸살이 난거 같아서 이틀연장 등교픽업해주었어요.
어제는 하교후 학원도 안가고 저녁밥만 먹고 아침까지 자더라구요.
개학한지 1주일이나 지낫는데 피곤이 몰렸나봐요.
저희집은 고딩이 방학에도 학기중처럼 등교해서 저한테 개학증후군은 없는데
중딩아이는 피곤했나봐요.
픽업해주면 아이는 편한데 저는 아침시간을 3,40분 까먹어야하니 노땡큐.
같이 대화나누며 가는 시간은 데이트같고 좋긴하지만요 ㅎㅎ
올가을엔 헥터가 독서에 필을 받아주길 기도하려고해요.
아들아~~제발 독서좀 하자~~
독서만이 답이라는 것을 오늘도 강요,협박했어요.
자주반 이번주도 화이팅요~~~
어딜 다녀오셨을까요? 넘넘 궁금하네요~~
애들 키우다보니 애들스케줄에 치여서 어디 가는게 쉽지 않은데..
8월도 벌써 마지막 주네요~~
9월부터 9시 등교해서 15분 늦게 끝난다하네요~~
제이슨은 초등때도 안해본 반장선거에 출마..했다 낙마하고 다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은 어수선하고 늦잠자는 일이 잦은데 차츰 나아지겠지요~~
어서 정신차리고 2학기 준비해야되는데.....
엄마맘만 바빠서 2-1수학 문제집을 덜컥 사놓긴 했는데...1-2 수학 문제집 풀어놓은걸 보니 한숨만 나오네요..
투혁님.
이주간의 발길닿는대로 여행이라니...
꿈만 같은데요??
애들 놓고 혼자 다녀오신거에요?
개학했는데 누가 돌봐줄 사람이 있었나요? 아님 스스로??
일하던 사람들은 쉽게 여유를 즐기지 못하는 경향이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냥 좀 푹 쉬면서 재충전하는 것도 생산적일 수도 있는데 말이지요.
1년만 쉬시는 거지요? 황금시간... 나중에 후회마시고, 쉬엄쉬엄, 좀 즐겨보세요...ㅎㅎㅎ
아이들 공부도 그렇다네요.
고등학생들이 가장 괴로운건... 맘놓고 푸욱 쉬지를 못한다는 거래요.
쉬면서도 불안하고, 공부하면서도 집중안되고....
그러니 쉬어도 쉰것 같지 않고, 공부를 해도 효율적이지 못하구요.
그래서 죄책감없는 휴식. 요것이 가장 필요하답니다. 고등학생들에게요.
여행 뒤인데도 순서 잊지 않으시고 대문 활짝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반이 많은 눈팅족들과
소수의 등록 멤버로 운영되는 가운데서도
명맥을 이어가는 힘이 이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도 많지 않은 인원으로
끝까지 지켜내주신 비투스님과 하연님이 계셨지요.
덕분에 제가 고등모모반에서 또 그 분들을 통해서 큰 도움 받게 되었구요.
앞서가시는 분들이 이렇게 늘 베풀어주시니 뒤서가는 사람은 보답은 커녕 계속 보살핌을 받네요.
이제 우리 중고등자주반 회원들이 뒤에 오는 분들보다는 먼저 가는 사람들이 될 것이니
위에서 받은 사랑을 아래로 아래로 내려주는 것으로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나가는
좋은 예가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