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공감합니다. 교육이란 정말 정답이 없고 가장 중요한 것은 코앞이 아닌 멀리 봐야한다는거죠..
저도 현직 중학교 교사이며 5년차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교육현장에 있어서인지..요즘 유아들에겐
불어닥친 이 영어열풍이 걱정스러울때가 있습니다. 물론 언어적으로 재능이 있어서 대원중같은 특목중 특목고입시 ..아니면 초등학교때 유학을 결심하고 있다든지 하는 구체적인 목표와 객관적으로 검증된 아이의 재능이 있다면 영어하나로 한번 해볼만하지만 그보다 더 필요한 것은 아이에게 집중력과 과제집착력과 끈기를 길러주는 것입니다. 이는 아이의 능력이나 발달연령에 맞지 않는 과제를 주어져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아이들이 부모의 바램과 플랜대로 따라온다고 해서 이런 능력들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도 없습니다. 공부는 마라톤과 같습니다. 결승선에 우수한 성적으로 골인하기 위해서는 당장의 성과보다는 아이의 잠재력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아이의 능력보다는 조금은 모자란 과제로 성취감을 충분히 길러주시고 책읽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시길 바랍니다. 영어책도 중요하지만 한글창작을 많이 읽히시고 책속의 뜻을 스스로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무엇보다 책을 읽을때에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영어노출을 늘리기 위해 tv시청을 늘리는 것은 당장의 성과를 위해 아이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독서에 흥미를 없에는 독과 같습니다. 엄마들이 유아기에 영어에 열성적인 이유는 영어가 언어인만큼 노출량이 많아지면 그만큼의 아웃풋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눈에 보이는 성과가 보이기 때문이지요..당장의 성과를 위해 앞으로 정신없이 달리다 보면 정작 갖춰야 할 능력들이 불균형해져서 뒷심이 딸릴수 밖에 없습니다. 학교에서도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을 보면 모든 과목에 우수하며 그 이유는 집중력과 과제집착력이 높기 때문입니다. 유아기에는 그런 힘들을 충분히 길러놓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누가 어떻게 하더라에 흔들리지 마시고 기다리신다면 꼭 아이 스스로 일어서는 순간을 볼 수 있으실 겁니다. 이슬맘님의 글을 보고 공감에 글이 길어졌네요~ 모두들 힘내시길 바래요~
글 참 잘쓰시네요.. 논리정연하게... 공감합니다. 이슬맘님 옆집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