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베리 수상작 Because of Winn-Dixie 에서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전과자인 사람과 알고 지내는 것이 괜찮냐고 묻는 주인공 소녀에게 나이 지긋한 할머니 친구가 말하죠.
You got to remember, you can't always judge people by the things they done.
You got to judge them by what they are doing now.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느냐를 가지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요.
지금 그 사람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만 보고 판단하라고..
사실 복불복인 것 같아요. 소문대로 형편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될 수도 있고.
소문과는 전혀 다른 사람일 수도 있고.
소문처럼 과거에는 그랬으나 변화되었을 수도 있고..
어쨌거나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판단해서는 안 되는 것이겠죠.
남들이 미워하는 사람 예뻐해주면... 좋을 때도 있더라구요.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 건 하나도 안 어렵잖아요!!
수년 전 제게 일을 제안한 분인데 저는 좋게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그와 일을 해봤다는 다른 분이 추천하지 않는 겁니다.
그런데 몇 번을 보아도 별로 흠이 없었어요.
당시 아주 성공한 어르신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어요.
"A라는 사람 평판이 이러이러하네요. 아는 분이지요?"
그 어르신 왈, "내가 살면서 사람 덕을 많이 봤는데
그 때 다른 이들이 말한 평가로 저버렸더라면 놓쳤을 많은 인연이 있다.
나는 내가 직접 겪은 것을 기준으로 판단을 내린다" 였어요.
나이를 먹을수록 정말 사람사이처럼 힘들고 무서운게 없는거 같아요
앞에 4자가 붙은지도 꽤 지났는데도 여러 사람이 모이면 여고때나 별 차이가 없는거 같은건
저의 유치함 때문 일까요 ?
그래도 그 중에 또 내 사람을 만나게 되기도 하니 이 고리를 끊지도 못하는거 같아요
제이제이마미님의 안타까움과 속상함이 막 전해지네요..
하지만 사람관계는 또 변하고 흘러가더군요..(나..뭔 소리를 하는건지..스스로도 정리가 안되서..)
쑥에 풀어놓으시고 마음이 조금이라도 풀리셨음 좋겠어요 ^ㅇ^
제이제이마미님 참~멋진 분이세요..
예전에는 내말에 귀기울여주고..맞장구쳐주는 사람이 좋았는데..
점점 나이가 드니..
아닐땐 아니라고 말하는 객관적인 입장을 취하는 사람에게 신뢰가 가더라구요..
그런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같은 태도를 보이거든요..
그래서 더 믿음이 가는 것 같아요^^
제이제이마미님 같은 분이 제 곁에도 많았으면 좋겠어요^^
전~~~혀 민폐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