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읽었어요.... 아이가 그런 생각도 하고.. 대견하셨겠어요.....
사실 학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다른 시각의 의견을 말하자면... 다른 친구들이 학습을 할수 있게 보호해줘야 하는 역할도 교사의 역할이라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서로의 학습권을 존중하고 보호해주자고도 지도하고 있습니다. (너무 속보이는 변명 같을까요?ㅋㅋ)
모든 일이 균형을 잡는다는 것이 가장 어렵고 중요한일 같아요...
정말 생각이 깊은 희서에요~
어른도 하기 힘든 생각을 했네요.
희서가 수업에 열심히 집중하고....또 그 시간을 귀중히 여기기에 가능한 생각이었구나....하고
느끼게 됩니다.
저희랑 급이 다르네요. 희서는 완전 의젖~~
울딸은 아마 급식 못먹게 하는 것 아닐까 짐작해봅니다.ㅠ.ㅠ
여기는 아직 수업방해라던가 수업을 못듣게하는 벌칙은 없어요.
차라리 큰애 초1,2때 남자아이들에게 벌칙으로 수업내내 귀잡고 머리숙이게 하기, 뒤편에 돌아 세워 놓기.복도로 쫓아내기.. 등등
당시 그 학부형은 가만히 계셨는데 제가 학습권 침해라고 속상해했던 기억이 나서 씁씁하네요.

요새 맨도롱 또똣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거기 남주가 유연석이에요. 어떤 기사에 이런 여주같은 남주..라고 쓴 걸 봤는데..
음... 희서는 여중같은 남중생??? ㅋㅋㅋ
희서에게 가장 큰 벌은 학습권 박탈이군요.
대.단.하.다....
^^
아이의 생각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학생 본분을 잘 알고 있는 아드님이 대견스럽네요. ^^
저도 가끔 아이들이 공부를 등한시하거나 하기 싫어하면 하지말라고 합니다.
그럼 아이들이 정말로 싫어하더군요. ㅋㅋ 하기 싫어해서 하지말라고 하면 그래도 하겠다고 하는 아이들의 심리가 뭘까 궁금했는데..
요런 기분이군요.
좀 더 깊이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말해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