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둘째도 1학년인데, 저번주에 준비물 빼놓고 가서
선생님께 문자드리고나서 제가 들고 뛰었답니다.
쉬는 시간에 건네주고 "담에는 놓고가도 엄마 안와~~???!!!" 하고
으름장놓고 왔지요.
뭐, 그러면서 학교 적응하는거 아니겠어요?
오로라공쥬님 쓰신것처럼, 잘하고 있다고 믿으면 잘하는거지요.ㅎㅎㅎ
오공쥬님도 저랑 비슷한 과인가요? ㅎㅎ
별일 없으면 잘 지내는 거겠지 하고 저도 그냥 별 걱정없이 지냈었네요
자주 모이는 학모들끼리는 뭔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거 같던데...
저는 일하느라 신경을 못 써 그런지... 정말 별일 없이 지나갔어요 ㅎㅎ
3학년인 아직도 가끔 준비물 제대로 못 챙기고 허당짓을 하지만... 뭐 그것도 지 몫이라 생각하고... ^^
그런데요...
시간이 참 빨리 흘러요
저도 입학시킨지 얼마 안 된거 같은데 벌써 3학년이고... 곧 졸업한다고 할 거 같아요 ㅠㅠ
1학년 금방이에요
행복한 1학년 엄마 맘껏 누리시길 바래요~~ ^^
ㅋㅋㅋ그런거지뭐~
멋쪄부러~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알림장 없는 날에는 반친구 엄마한테라도 물어보시는게 좋을듯해요.
아직 1학년이라서 엄마가 좀 챙겨줘야합니다.
적응되고 난 이후에는 준비물 안가져간것에 대한 책임도 아이가 가질수 있게 하시구요.
엄마표에서 아이표로 넘어가듯이 처음에는 좀 챙겨주셔요~^^*
저희집은 1학년2학기때부터는 알림장도 빼먹은 준비물도 절대 안갖다 주었는데
주변에서들 너무 빠르다고 하더군요. 아이도 내심 서운해 하구요.
엄마의 교육방침이라고 설득하긴 했지만요.ㅋㅋ
아이마다 다르니 나혁이가 스스로 잘 챙길때까지는 도와주셔요~^^*
오로라 공쥬님의 교육방침에 따라 나혁이도 멋지게 잘 자랄꺼라 믿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나혁이 이야기 또 기다릴께요~^^*
씩씩하고 쿨한 나혁이...
엄마와 아들의 대화가.. 참으로 재미있어~ ㅎㅎ
요즘 애가 7살되면서 엄마들하고 왕래가 있으니
왜 이리 같이 해야할 것들이 많은지..
난 안 시키고 싶어도 애들이 어울리니 어쩔 수 없이 따라가야하는 부분도 있고..
내 스타일과는 안 맞지만.. 인정상 따라야하는 부분..
같이 안 하면, 내가 왕따를 시키는 건지.. 내가 왕따를 당하는지.. 암튼.. 그런 부분들..ㅋㅋ
이러면서 나도 엄마들과의 관계를 배우겠지? 왠지 씁쓸~~ ㅎㅎㅎ ^^;;
맞아!! 맞아!! 다 마음의 문제..
아구~ 혁이는 그래도 알아서 잘하네요~^^ 쿨하게~ㅎㅎㅎ
전 울 아들 잘 할 거라 믿은 믿음에 찬물을~ 확~!^^;;;
저희 담임샘은 엄마가 그런거 안챙겨 보내면 바로 이상한 엄마 취급.....
혁이 선생님 복도 많네요~
1년동안 꼼꼼하지 않은 저는 완전 초 긴장입니다~^^;;;
아구 머리 지끈 지끈~ 학교에서 울 아이 담임이 독설하기로 유명하다는... ^^;;;
나혁이 엄청 쿨한데요 ^^
학교생활 아무탈없이 잘하는 것 같아서 오공주님도 한시름 놓으셨겠어요.
저는 둘째 알렉스가 남자아이고, 좀 행동이 커서 혹시 아이들이 오해받지 않을까 내심 조마조마 했어요.
아침 등교는 아빠 출근차량에 누나랑 같이 타고가요. 10분정도 걸려요.
알렉스는 학교가 끝나면 제가 쓰던 2G폰(제꺼였는데 앨리스가 이번엔 알렉스에게) 으로 '엄마! 끝났어요' 전화를 해요. 그리고 5분정도 지나서 피아노학원에 도착해서 '도착했어요' 전화하구요.
집에 오자마자 손닦고 숙제부터 합니다. 시켜서가 아니고 스스로요 (이건 정말 예상하지 못한 ^^)
간식먹고 하라고 하면 마음이 불편하다궁 ㅋㅋㅋ
첫째 앨리스는 숙제를 자기전에 하느라 매일 저한테 잔소리를 들었는데 ^^
암튼..숙제를 하고는 이젠 마구마구 놀아요. 나가서 공도 차고, 저랑 배드민턴도 치고, 전자로봇도 가지고 놀고, ...자기전에 ORT 책 1권 읽고, 매직트리하우스 한글판 좀 읽고 잡니다.
알렉스에게 학교생활 중에 가장 신나는 건 매일매일 달라지는 점심반찬!
월요일에 하는 '전자로봇', 토요일에 하는 '토요축구', 그리고 피아노 학원을 매일 가는데 6년내내 다닌다며 재밌어하고 있어요.
엄마의 걱정은 기우였고 넘 씩씩하고 밝게 생활해줘서 기쁘답니다.
오공쥬님은 오공쥬님답게 쿨하게...^^ 넘 멋져요~^^
저는 소의 1학년 때 돌봄교실 할 사람 신청하라고 안내장이 왔었는데,
그걸 아무 생각 없이 버렸나봐요...한 달 정도 지난 후에 학교에 갔다가 돌봄교실이 있는 걸 보고
그 때서야 신청을 했네요..다행히 돌봄교실이 1반이 더 증설되면서 여유가 있다고 해서 들어갈 수 있었지요.
참, 어떤 반 아이는 5교시 있는 날 급식 먹고 운동장에서 놀다가 친구들이 하나 둘 들어가자
집에 가는 줄 알고 그대로 집에 와서 엄마가 깜짝 놀란 적도 있다네요..ㅋ
엄마 눈에는 마냥 어리고 뭐든지 다 해줘야할 것 같지만,
막상 학교에 들여보내니 어찌됐건 서툴지만 스스로 하는 일들이 늘어가더라구요...
아이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큰 것 같더라구요...^^
오공쥬님~일교차 큰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