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효~
뭘 한적이 있어야 슬럼프에 빠지지? 라고 생각하며 읽어내려가는데,
아하, 아이가 싫어하는 것만 시키고 디밀지 않았는가... 하는 반성이 새롭게 됩니다.
맞아요. 잘 하는 걸로 밀어주기.
이 단순한 진리를 또 잊고 있었나봅니다. 감사해요~

정말 쿨한 엄마셨네요~~~
뭐든 좋아하는 쪽으로 그리 이끌어주셔서 오늘날의 사랑양이 있었네요.
저흰 디비디보기를 좋아하고 자기전 소리듣고 자는걸 좋아하는데 그 둘다 잘 못해준거 같아요.
자기전 소리는 오늘부터 좀 들려줘야겠어요.
아서들으며 I'm homesick 어쩌고저쩌고 하던데..ㅎ
비록 슬럼프가 없는 스럼프극복기였지만 그안에 정말 큰 교훈을 얻고 갑니다.
이글이 제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됩니당*^^*
그리미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항상 궁금했던 부분인데 우째 꼭 집어서 말씀해주시니 고민상담 해주시는 느낌입니다. ^^
주얼이는 뭐든 반복해서 듣는걸 좋아하고 읽는것보다는 듣는걸 좋아해서 그저 듣고만 있구요.
용용이는 dvd 보는걸 좋아해서 흘려듣기랑 dvd만 우선 진행중에 있습니다.
단어공부 이런건 방과후에서 하는게 전부이고요.
저도 항상 아이가 좋아하는 방향으로 밀고 나가는 편입니다. 싫어하는거 억지로 해서 무슨 소용이 있으랴하는 생각으로 다른 엄마들의 너무 태평하다는 말을 듣지만 사실 저도 열심히 공부 안했어요. ㅋㅋ
그래서 애들한테 강요 못하겠어요.
하지만 그래도~
이건 꼭 해줘 하며 하루에 5~6권의 책을 보면 듣기는 꼭 한답니다.
언젠가는 자기들이 읽고 싶은 영어책을 들고 와 앉아서 보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며~~
오늘 날씨가 넘 춥지만 파이팅하며 지내세요~~
엄마표 하면 늘상~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슬럼프가 찾아 오기 마련인데..
사랑양은 영어에서만은 슬럼프가 없었다는게 정말 놀랍습니다..
글 쓰신거 보고 다소 이해가 되었지만..
그리미님께서 정말 잘 이끌어 주신 것 같아요..
아이들은 다 똑같지 않고, 다 다르다는 점을 잘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성향을 제일 잘 알 수 있는 사람이 엄마이기도 한데..
또 그런걸 잘 알면서 놓치는 일들도 허다하지요..
그리미님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슬럼프....
아직 초2 밖에 안 되서 슬럼프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반면 또 좋아서 푹~~빠지는 성격도 아니네요.
그냥 무던하게 자기에게 주어진 만큼은 느리지만 군소리없이 해나가고 있어요.
씨밀레님 말씀처럼 어쩌면 아이보다는 엄마들이 슬럼프가 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불안함과 초초함으로...
제 친구 아이도 어렸을 때부터 듣기나 책 읽기로 쭉 이어왔는데.. 중학교 입학을 앞둔 지금...
테스트를 받아보고 많이 불안해 하고 초초해 하네요. 그동안 해 왔던 게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껴진다고 힘들어 했어요. 그래도 저는 그냥 많이 듣고 읽고 하면서 선생님의 휘둘림에 흔들리지 말라고 말해줬어요.
쑥에 잘하는 친구들처럼 영어 듣기를 즐겨하는 것도 아니고 영어책을 좋아서 스스로 읽겠다고 빼오지도 않지만... 우리의 길은... 그냥 매일 주어진 만큼 조금씩 조금씩 해 나가는 거에요.
그러다 보면 어느 날.... 짜짠~~ 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겠고 (그럼 정말로 좋겠습니다만 ^^)
아니더라도... 싫어하지 않고 계속 해나가고 있는데 더 의의를 두려구요...
그리미님의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
영어에 관한거라면 뭐 좋아하는게 하나라도 있어야 그걸 시킬텐데 말이죠.
영어라면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모두 싫어라하니 그냥 억지로 시켜요.ㅜ.,ㅜ
아직은 7살이니 요때 한자를 많이 좋아하나봐요, 다들.
다른아이들 맨키롬 마법천자문, 태극천자문 같은 만화 좋아하고,
한자카드 들고 외우는거 좋아해서 그건 그냥 냅둬요.
유일하게 시키는게 영어 하나인데 영어빼곤 다 좋다니. 쩝쩝.....
영어라면 3년 내내 슬럼프라 극복할 방법도 없네욤, 어쩌면 좋을까용?^^;
유명하신(?) 그리미님 글에 댓글 달게 되어 영광이에요. ^^
그리미님 덕분에 큰 아이는 미국과학교과서 열심히 참여하고 있어요.
저희 아이가 유일하게 연필 잡고 하는 영어공부에요. ^^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그리미님 따님과 저희 엉성한 아들이 비슷한 점도 있길래...너무 반가운 마음에 두서없이 막 씁니다. ㅎㅎ
저희 아이는(4학년) 학원은 물론 문제집조차 안푸는 아이에요.
(수학도 안풀어요...ㅠ.ㅠ)
저도 놔둡니다. ^^;;
영어도 학습서도 안하고, 단어도 따로 안외우고 ..그렇습니다.
그래서인지..벌써 영어 진저리치는 친구들도 있고, 레벨에 일희일비하는 엄마들도 있는데..
저희 집은 영어는 별탈없이 잘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영어책은 오디오북을 좋아해서 늘 cd가 있는 책만 봅니다.
그런데 책은 안펴고.. 소리만 듣습니다.
도서관서 빌려오면 책은 가방에서 한 번도 나오질 않습니다.
차에서 듣는 것도 좋아하고.. 침대에 누워서 뒹굴면 듣는 건 더 좋아합니다. ^^;;
잘 때보면 오디오 리모컨 들고 자고..베개 밑에 깔고 자고 하길래..침대 헤드에 종이컵 하나 메달아 리모컨 홀더 만들어 줬어요. ㅎㅎㅎ
재수없다 하시겠지만...
남들 고민하는 리딩레벨 고민은 저는 별로 안하고 있어요.
원래 그런 거 연연하지도 않지만..그냥 좋아하는 책 듣기만 해도 조금씩 실력이 느는 것 같아요.
단어도 안외우고, 심지어 책도 안펴니 단어랑 안면도 없고..
문법은 더욱 모르고..
그런데도 점점 단어도 비슷하게 쓰게 되고..
문법도 몰라서 온통 비문 투성이지만, 미국교과서 할 때보면 어찌 답을 쓰긴 씁니다.
그리고..책 듣고 나면 한 두 단어 저한테 뜻 아냐고 물어요.
물론 저는 모르죠. ^^;;
그럼 궁금한지 본인이 전자사전 들고 찾아봅니다.
예전에는 스펠링을 비슷하게 짐작도 못해서.. 사전찾기가 불가했지만..
지금은 한 두번 만에 찾아내거든요. ㅎㅎㅎ
본인이 짐작했던 뜻이 맞으면, 어찌나 스스로 대견해 하는지 모릅니다. ㅎㅎㅎ
또래들 보는 쉬운 책은 원작이 영어면 영어로 먼저 들어요.
리딩레벨도 분당 녹음속도도..놔뒀더니 그냥 자연스럽게 올라갔던 것 같아요.
전 이만하면 되지 않나 싶어요.
물론 영어 시험은 또다른 이야기지만요.. ㅠ.ㅠ
헝~그리미님 이야기를 듣고나니 조금은 위로가 되요...
남들은 다 한다는 집중듣기...울집은 일주일에 한번하기도 어려워요..
어쩌다 한번 들은 쥬니비 완독 이후로는 한쳅터 듣기도 힘듭니다...
차고 넘치면 쓴다던데...한글일기쓰기도 싫어하는데 뭘 쓰겠어요...
입으로만 나불거리기 좋아하고, 연필드는건 완전 싫어해서..이러다가 우짜노...를 반복반복...
그래도 어쩔 수 없어서, 아직 어리잖아...를 화두로 삼고 몸에 사리탑 백개를 쌓아요...
하루종일 돌려대는 오디오소리에 귀가 아파서 엄마귀는 이어폰으로 막고 노래 듣고있을때가 많을정도로 흘려듣기는 좋아하는데, 이래도 되는걸까..싶은 날이 한달이면 25일은 되는거 같구요..
침대에서 뒹굴거리는거 좋아해서 엎드려 책보고 있으면 그마나 안경쓴 눈 더 나빠질까봐 전전긍긍...
안듣는거 같아서 슬쩍 오디오끄면 듣고있는데 껐다고 툴툴거리고...
단어외우는 것 따위는 안드로메다로 가버린지 오래지요...불가능해요...
아서와 베렌 디비디를 보물을 삼고있으니 뭐라고 중얼거리는데 엄마는 모를때가 많구요..
어쩌다 이야기를 쓴다고 써놓으면 수정은 불가능한 수준의 엄마라서 그냥 둡니다...
그나마 학습서 중에서 문제풀이식으로 된것을 좋아해서 하루에 한장씩 풀리는데
듣기만하고, 보기만 하는것 치고는 틀리는건 많지 않더라구요. 보케나 그래머나...
한번씩 풀게하면 모르는 부분을 체크하는데 도움이 되는것같아요.
학원에 안가니 그것도 안하면 불안이 더 더 커져서~^^
아...오늘은 아침부터 이래도 되는구나..하는 마음을 가져보고 시작합니다...
늘 이래도 되는 걸까...를 맘속에 가진채 앞으로 가는 건 참 쉽지 않거든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해주는건 아이가 태어났을때 부터 맘속에 가진 것이었는데도, 사람 욕심이 끝이 없어서 좋아하는 것도 잘해주고, 잘해야하는 것도 잘해주길 바라게 되더라구요...
일단 하고싶은대로 하게 내버려두고, 옆에서 책이나 잘 챙겨주어야겠어요.
결국 엄마가 할 수 있는건,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그것 밖에 없나봐요~
오늘도 화이팅! 하겠습니다...
날이 추워져서 가기 싫은 몸 일으켜 도서관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