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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할머니집에 있는 두돌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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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댓글쓰기 본문보기

  • Rosie
  • |
  • 2008-09-04 11:12
답댓글

저랑 같군요. 딸이 24개월 막 지 났는데 친정에 있거든요. 첫째는 제가 데리고 있구요. 저는 2주에 한번 가요.

친정에선 부모님이 책을 잘 읽어 주셧는데, 여름에 오빠하고 재미있게 놀더니 지금은 책하고 담을 쌓았다고 하더라구요. 30개월 되면 데려올텐데. 그때까진 첫째한데 잘해주고요, 오면 잘 해줄려고 하는데 맘 대로 될련지.

아이가 둘이면 두배가 힘드는게 아니라 10배가 힘들다고 하던데.....

그리고 둘째는 첫째만 따라하니깐, 첫째를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라구요.

그렇지만 현실은 둘이 만나면 신나게 노느라고 정신없드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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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마다
  • |
  • 2008-09-03 11:51
답댓글

우리 딸도 비슷합니다. 지금 38개월이고요. 직장맘이라 주중에는 친정엄마 집에 있고 주말은 집에서 저랑 같이 있는데 전 저희 엄마에게 부탁했어요 아침 점심 저녁에 영어시디하고 테이프 틀어 주시라고요. 그리고 주말에 집에 오면 제가 책을 읽혀주고 같이 듣고 한국말 영어 두개로 얘기해 줍니다. 그리고 주말에 집에 오면 간단한 생활영어를 영어 한국말 번갈아 주면서 하고요. 단어도 그런식으로 했어요. 그랬더니 30개월 부터인가는 다 말하고요. 지금은 한국어, 영어로 웬만한 사물은 다 얘기하고, 영어도 알아듣고 간단한건 대답합니다. 제 생각엔 지금 이때는 많이 먼저 들어야 어느날 아웃풋이 나오는 것 같아요. 님도 한번 저처럼 해 보세요. 어느날 시디에서 나오는 말 할거에요. 주말에 엄마가 조금만 도와주면 될거에요. 굳이 선생님 안 붙여줘도요....

저번주는 동물원에 갔었는데 동물원에 있는 웬만한 동물들 영어로 다 말해요..직장맘이라고 넘 걱정마세요.

아기들은 확실히 언어적 스폰지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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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영엄마
  • |
  • 2008-09-03 09:42
답댓글

저도 직장맘입니다. 해주고 싶은건 가득한데 늘 실천에서 머뭇거리죠.

시댁에 몇달, 친정에 몇달 그리고 제가 몇달...이렇게 옮겨다니다 보니 엄마와의 애착형성에 더 신경을 쓰게 되더군요. 여기와서 엄마표 영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지요.

제가 돌볼땐 영어노출이라고 하긴 모할정도로 그냥 간단하게 말걸기 정도였어요. 갑자기 성급해져 지난주에 아이보러 갔다가(이사이트에선 아이에게 서두르지말자를 강조하더군요.) 영어동요를 불러줬더니 꺄르르 웃더군요. 끝음절에서는 따라 부르고 싶어서..."~야, ~더"등 흉내내더라구요.

저도 두돌됐습니다. 튼튼영어, 선생님 저도 알아봤지만 결국 낭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가 매일 꾸준히 해줄 수 없다면 상담하시는 분도 권하지않는다고 하셨구요. 지금 선생님을 붙이는건 엄마가 선생님이 어떻게 하는지를 보고 아이에게 그렇게 해주기위한 가이드 역할이라는 말도 하셨구요.

영어동요와 잠잘때 들려주는 영어이야기 등으로 아이에게 먼저 다가가는게 어떨가 싶어요.

저도 너무 늦은건 아닌가 하고 걱정했지만...--; 지금이라도 내가 이렇게 하기로 맘먹은것에 감사하게 되었지요.

전화통화할때 인사말정도 시작부터 하는건 어떨지요?

직장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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