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초2인데요.
유치원때는 정말 아무것도 안시켰더니
쉬운 더하기 빼기도 못하는 것 같아
초등 들어가면서 연산 학습지를 하고 있는데요.
한가하고 빈둥거릴 시간이 있어야 책볼 여유도 생기는것처럼...
이 수학이란것도 숫자를 가지고 놀 시간이 있어야 탐구력이 생기는게 아닌가..싶네요.
지 혼자서 이렇게 더해보고 저렇게 더해보고 하다 보면 요령이란게 보일것 같기도 해요.
제가 막둥이 생기면서 봐줄 수가 없어서
학습지의 힘을 빌려쓰고자..또 더하기를 어떻게 가르쳐야 될지 모르겠어서 시켰는데..
어떤점에 있어서는 숫자 가지고 놀 시간을 못준게 아쉽고 그러네요.
어떻게 가르치지 않아도 그 방법이 빠르든 아니든 아이나름의 방식으로 계산 해낸다는게
대단해 보이네요 ㅎㅎ
저는 지극히 평범하고 남들이 다 하는 방법으로만 공부를 해왔는데...
사고방식이 지극히 희안한 아들 때문에 이쪽 세계에 조금씩 눈을 뜨게 됩니다.
글 휘리릭 읽자마자 동네 도서관에 저 책이 있는가 얼른 확인하고 왔네요 ㅋㅋ
제가 또 아들놈 일기 때문에 미치고 팔짝 뛴 것이 정말 하루이틀이 아니거든요.. ㅠㅠ
이런 징징거림 저도 지겨워요.
근데 아들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제가 바뀌려고 하고 있고
자꾸 그렇게 세뇌를 하다보니, 정말 이상하게 생각되던 아들 녀석의 방식이
더 좋은 것처럼 생각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가끔씩은 아무리 봐도 내 방식이 맞는 것 같아 또 미치고 팔짝뛰고.. 반복 ㅋ
암튼 나나맘님은 저를 조금 이해해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