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어찌이리 저의 마음을 대변하듯 잘 표현하셨는지요..
제 맘이 꼭 그렇습니다
웃기도 하고 농담도 하고 잘 있다가도 문득문득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어찌 하면 좋을까요? 참으로 어찌하면 좋을까요?
안타깝고 속상하고 미안하고...
이 아이들을 어찌 보내야 할까요?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서
일부러 다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기도 합니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희생당한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미안한 마음뿐이예요...
실종자수가 사망자수로 옮겨가는 것을 지켜보며 마음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처음 3일까지는 실날의 희망을 가지고 지켜 보았는데..... 그래도 살아있는 사람들이 있을거라고.....
우려가 현실이 되어가는 것이 너무 슬픔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도 모금 밖에 없어 더 가슴이 아픕니다.
희망모금에 모금을 했는 데, 쑥쑥에서 어떤 모금을 한다면 동참하고 싶습니다.
지속적인 후원도 할 수 있다면 하고 싶어요. 잘 모르는 단체보다는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 곳에 하고 싶네요.
남은 아가 성인될 때까지 후원한다는 말씀에 또 울컥하네요...
그러게요..딱 맞는 가사네요..
저는 저대로 일상을 살아가는 게 참 미안하고 죄스럽고 그래요..ㅠㅠ
하루에도 몇 번씩 들려오는 소식에 눈물이 났다가, 울컥했다가, 화가 났다가,
그러다가 결국 한숨이네요..ㅠㅠ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ㅠㅠ
함께 하고 싶어요.
늘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뿐이라는 마음으로 사고소식을 들은 날부터 계속 성당에 가서 미사드리고 기도만 하고 있네요.
답답하고 속상하고 눈물은 왜그렇게 나는지...
사진 한장이...
뉴스 소식이...
모두모두 안타깝고 슬프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