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답답해서 poly보내는 엄마에게 직접 물으니 숙제 별로 없다네요. 인터넷으로 하는 적은 분량이라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는데요. 알고 보니 여기가 젤 숙제 많다고 소문났더군요. 이럴수가...
이번주엔 안되겠다싶어 직접 찾아가 한달간 쓰기 숙제 내주지 말라고 했습니다. 어젠 가뿐하게 숙제 끝내고나니 넘 행복하더군요. 놀이터 나가 신나게 놀았습니다.
쓰기보단 말하기가 많이 는거 같아요. 유치원에서 영어로만 말하기 시키니 집에서도 영어로 종알대네요. 제가 비디오 보며 공부좀 해야겠어요. 문법적으로 틀린건 많지만 서서히 잡아야겠죠. 독서와 비디오가 많이 도움될거같은데 그런 숙제는 제가 만들어야겠네요. 친한친구 생기면 숙제도 적응되겠죠.
이런집도, 재상맘 열심히 답변주셔서 감사해요.
저희 아이 다니는 lci 키즈클럽은 숙제 별로 없는것 같은데요.
1번은 2주에 한번씩 책 5권과 테입 오는거 맘대로 하면되구요.
2번은 하루 한두개 문장 선생님이랑 연습한거 엄마랑도 해본후 체크해가고(한달치 리스트가 있음)
3번은 1번과 병행
4번은 워크북 한장이예요.
저희 아이는 숙제 힘들다고는 안해서..
7세 1년차라 그런가요? 쓰는것도 좋아하고 글씨도 제법 이뻐졌어요
울 아들은 7세이구요.. 7세 아이들도 쓰기는 어려워합니다. 전 모든 아이들에게는 각자의 적기라는 것이 있다고 굳게 믿는 사람중 하나이기 때문에 과감하게 쓰기 숙제를 내주지 말아달라고 강하게 요청했어요.
울 아들은 자기만 숙제를 안해도 된다고 좋아했어요..^^
그러기를 4달이 지났구요.. 녀석이 어느날 오더니 "엄마 나도 쓰기 숙제 내달라고 얘기좀 해줘.."라고 하더군요.
친구들이 잘쓰는 모습이 내심 부러웠던 모양이예요.. 자발적으로 쓰기 숙제를 하기 시작했구요.. 요즘도 쓰다가 힘들어하면 그냥 하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해주었습니다.
굳이 쓰기를 하지 않아도 눈으로 단어를 익히기 때문에 책읽기는 곧잘 하는 편입니다. 파닉스 특별 수업이 한몫하기도 했구요.. 왜 일찍부터 아이들에게 쓰기를 시키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제 예전에 다니던 유치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원*랜* 보내는 엄마는 그닥 숙제가 많지 않다더군요. 그래도 아이는 공부만 한다고 힘들어한다네요. 우리 애들이 넘 쓰기를 안해서 그런거같아요. 같이 보낸 엄마는 그냥 숙제 안시킨대요. 저도 담임샘과 상담해서 당분간 쓰기 숙제는 쉬어야할거 같아요. 워크북만해도 쓰기가 많거든요. 7월에 옮겨 또 옮기는건 정말 애한테 미안해서 최대한 버텨볼랍니다. 원에 가서도 직접 수업하는걸 봐야겠어요. 숙제만 쓰기가 많은지, 수업시간에도 그런지... 개구쟁이맘님, 영유맘님 정성껏 답글주셔서 고마워요.
저랑 너무 비슷한 고민을 하셔서 답글을 남깁니다. 저도 E** 6세 보내는데 쓰기숙제를 최근 늘려서 아이가 매우 힘들어합니다. 가방 보면 유치원에서도 쓰기를 꽤 시키는것 같아요. 사실 담당 외국인 선생님도 영미권이 아니고 집에 오는 통지표에 문법도 틀려서 오길래 퍽 실망했거든요. 그나마 한국인 담임과 자주 연락하며 아이 상태를 체크한다는면에서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말하기를 좋아하는 편이고 쓰기는 퍽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숙제가 없다는 영유도 고민중입니다. 주위에서는 1학기 적응했는데 왜 옮기냐고 만류하고 아이도 나름대로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적응했는데 어떻게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도움은 아니고 저도 제 넋누리만 늘어놓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