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공감가는 고민입니다.
스스로 알아서 해주는 아이들은 하늘이 내린 아이들이고 그나마 시켜서 따라와주는 아이들도 고맙죠.
하지만 시켜도 절대로 잘 따라와주지 않는 아이들도 부지기수구요.
그렇다고 그 아이들을 손 놓을 수 없죠.
공부의 양과 질은 차이날 수 있지만 아이가 할 수 있는만큼 꾸준히 시키는 거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단, 다른 아이들하고 비교하면 안되겠죠.
그럴수록 엄마 가슴은 멍 들테고, 아이도 상처받을 거고.
장기전이니까 엄마 건강 꼭 챙겨가면서요^^
저희 큰 애도 이제 6학년 올라가는데 스스로하고는 거리가 참 먼 아이에요.
시켜도 지독스럽게 안 따라오고,,,
그래도 그 나이되니까 공부를 해야된다는건 인식하더라구요, 행동만 따라주면 되는데 말이죠^^!
빠르면 4학년, 보통 5학년되니까 주변 친구들은 스스로 공부 필요성을 느끼고 하는 애들도 점점 늘더군요.
기다려보면 아이 스스로 느낄때가 올 거예요. 힘내세요^^~
그럴때 누가 알아서 결정해주면 좋은데...
전 아이들 성향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엄마의 교육관이 아이와 잘 맞으면 좋은데 아니면 정반대의 결과가 나올수도 있어요
우선 고등학교때 제일 중요한게 체력입니다..
초등의 영어 수학성적이 아니란거죠..
아이를 억지로 끌고가기보다 장기적으로 보시고 체력과 국어에 조금 더 신경 쓰시고
많이 놀리세요...
중,고등오라가면 10점 20점대도 받아와요...
많은 엄마들이 이런 고민을 하리라 생각되요.
저 역시 같은 고민을 하고 있고요.
저희 집은 딸래미,아들래미 둘다 공부를 스스로 안하고 엄마까지 열심히 안시켜서...--;;
저도 좀만 시킬라 하면 울 큰 딸래미 짜증을 어찌나 내는지...
확 성질 부리고 엎고 싶은 심정이 생기다가도 제가 공부를 했던 경험을 떠올려요.
저도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던 스탈이라...그런데 어느 순간 공부의 중요성과 재미를 느끼는 순간이 오긴 하더라구요.
어찌보면 공부도 아이도 내 맘대로 되지는 않지만 엄마인 저도 최선을 다해 아이에게 좋은 경험과 기본적인 학습이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에 보면 정말 타고난 아이들이 있는것 같긴 하더라구요. ^^; 그저 비교하지 않고 제자신을 돌아보며 화이팅 해봅니다.
어제 댓글달려다 이제 다네요^^
로즈에게 쑥에서 요즘 엄마랑 같은 고민을 하는 이모가 있는데
너하고도 학년이 같다고..
넌..엄마가 하기 싫은 공부를 하라고 하는게 좋아
아님 싫으니 그냥 너가 하고 싶어할때까지 기다려주는게 좋아?
하고 물어보니..
자긴 하라고 해주는게 좋다네요.
대신 하고 싶어지게 말을 부드럽게 해달라네요-.-
아이들도 자기들이 공부를 해야하는걸 알고 있지만
감성이 이성을 이기는 10대이다보니
그런것 같아요.^^
좀 부드럽게 다독거리면서
가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