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한 숨 돌리면 그것으로도 학원의 도움을 충분히 받고 계신거죠...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전 어제 저녁부터 걸레질하면서 눈물이 나고 아침 내내 쿠키 구우면서 눈물바람을 했답니다.
우리집의 육아스타일에 대해 남들이 이래라저래라 간섭하다 못해... 비웃고 뒷말 하는 그 자체가 너무 힘들었어요. 올 연말은 제 눈물로 하루하루를 장식하고 있는 것 같네요.
영어는 목표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답이 다른 거 같네요.
전 9살 아들을 아직도 그냥 학원 돌리지도 못하고 누군가에게 맡기지도 못하고.. 정말 한숨이 나올 정도로 그냥 놀게만 두고 있답니다.
제가 도저히 여력이 없어서요. 시간도 힘도 체력도 경제적여건도 수월한 게 없어서요.
다른 대안이어도 마음놓고 한숨 돌릴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면 충분한 거 같아요.
엄마표로 한다고 해서 학원 안다니는 거 아니고...
학원 다닌다고 해서 학원에서 전부 되는 것도 아니니까요..ㅎㅎ
사자털님....^^
학원도 아이가 가고 싶어한다면 보내보는것도 좋더라구요...
엄마표의 부족한 부분도 매꿔줄수도 있고
학원 보내는것도 엄마가 옆에서 캐어해주는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나더라구요.. ^ㅡ^
수현이도 어느 순간에 아웃풋이 확 될꺼에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ㅡ^
사자털님의 재미난 액티들로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생각하고 있다는것이 가장 큰 수확이 아닐까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사자털님~
오직 사자털님만이 하실 수 있는 가르침을 아이들에게 주고 계셔요..
당장의 결과가 눈에 보이지 않아서 답답하신 마음, 충분히 공감되네요..
그렇지만, 길게 보시면, 지금 사자털님이 아이들에게 해주시는 모든 것이 피가 되고 살이 될거예요..
더군다나, 수현이가 좋아한다니, 학원보내는 거 넘 걱정마세요..
우리 소의는 방과후 영어도 하기 싫다고 이 핑계 저 핑계 대는걸요..
그 때문에 어찌저찌 우당탕탕 하면서 제가 끌고 가고 있지만,
저는 엄마이고 선생님이 아닌지라, 가끔 감정에 휘둘리는걸요...
그래서, 아이 맘에 상처주는 일도 종종 있어요..ㅠㅠ
아마도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수현이가 엄마가 해주는 수업이 더 좋다며 돌아올 것 같기도 하구요..^^
사자털님을 항상 응원하고, 부러워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다는 거 알아주세요..^^
길게 쓰고 싶은데 시간적 압박으로 인해..ㅡ.ㅡ
암튼 사자털님 싸랑합니다...^^
저는 학원 보내고 싶은데 우리집 아그들이 학원 안가고 싶어해요.ㅠㅠ
아이들이 새로운 바람을 맞으면 쑥 커가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다른 아이들과의 경쟁도 도움이 되구요.
엄마는 집에서도 할 수 있다 생각하고 허무하겠지만 집에서 해 온 게 있으니까 훨씬 쉽고 빠르게 받아들일 것 같아요.
전 정말 방학에는 눈이 팽팽 돌지경이랍니다.
하나 둘 떠나가면 좋을텐데 말이죠.
수현이는 워칵 영어 노출이 많아서 학원시스템에 잘 적응할꺼예요.
방학동안 만이라도 조금 편해지세요. 애들 밥 줄라면 어쩔수 잇나요^^ ;;
에이~ 애기가 그게 재밌다면 다행이지요.
비용이 드는 게 좀 그렇지만 엄마표는 돈 안들간?
뭐가 됐든 계속,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는 거지,
엄마표가 지상최대의 방법이라고 외치는 건 아녀요.
홧팅!!
그래요~ 목적지는 모두 비슷하니 학원이든 집에서든 맞춰가며 하는 거죠.~ 제 생각엔요..
사자털님의 그 복잡한~ 번뇌?의 마음 살짝 공개하시니 반갑네요.~
묻어가는 마음이 크기도 하다는~ ^ ^
only 집에서 엄마와에서 only를 살짝 지워도 되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귀가 얇아 져서 그런가요.~ 후훗..
늦은 밤......저도 잠이 오지 않아요.
아니 11시면 이제 초저녁일까요? ㅋㅋㅋㅋ
눈은 정말 쏟아질것같이 아픈데 잠이 오질 않으니
이렇게 오늘도 컴앞에 앉았습니다.
학원보내는거 나쁘지 않아요.
엄마표가 꼭 엄마가 다 가르쳐야되는것 아니라는 것 아시잖아요.
그래도 마음 한 구석 허전한 맘이 있어서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올리셨나봐요.
아이가 미술에 재능이 있어서 예술계통으로 간다면
그땐 김연아처럼 박지성처럼 스스로 원해서 열심히 영어를 하지 않겠어요?
그게 영어유치원하면서 엄마의 미술놀이 덕분에 이루어질지 누가 알겠어요?^^
그럼 웤싯만 하는 우리 아들은 도대체 뭐에 재능이 있을라나......
16개월부터 학습지로 단련된 아이라 책상에 놓으면
어느순간 알아서 하고 있을때도 많아요.
아님은 저를 불러서 같이 하거나......
아직은 어리니 나중에 뭐가 될지 아무도 모르겠죠.
하지만 엄마와 함께 한 순간이 즐거웠으면 된거라고 봐요.
학원조차 재미있다잖아요.
그래도 영어실력이 어느 정도 쌓였나봐요.
sp 끝까지 완주하면 좋을텐데요.
저는 sp 끝나면 정말 뭔가 이룬듯한 느낌이 들것 같아요.
장기간 프로그램이라 완주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프로그램이 끝나면 정말 왠만한 문장은 줄줄 읽을 수 있을것 같아요.
손 놓지 마시고 함께 가요. 곧 A반 B반 합반 될듯한 분위기인데.....^^;
사자털님네와 거의 상반되게 액티가 거의 없는 우리집이죠.
저는 쑥의 모토와는 반대로 공부로서의 영어를 시키고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쑥에서도 늘 외롭죠.
밖에서는 이것도 엄마표라고 공유하지 못하는 외로움이 있구요.
어찌 되었던 늘 외로우니 그 외로움을 즐기려구요.
평생 외로울 것 같으니......^^
왠지 오늘 사자털님의 글에 외로움이 느껴져서 살짝 숟가락 얻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