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인데 참 대견해요.
11살인데도 할 일을 체크해야만 하는 집이 바로 우리 집이랍니다.
퇴근하고 나면 할 일 했는지 묻고, 할 일 하라고 잔소리 하는 일상이 지겹기도 하고,
아이랑 눈 맞추고 제대로 된 대화 한 번 못했구나 싶어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아이는 엄마에게 할 말도 많고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은데,
엄마 마음은 영어도 듣게 해야 하고, 수학도 풀게 해야 하고 등등 시켜야 할 일이 가득 들어차 있으니 말이에요.
예체능만 학원을 다니는데도 이리 시간에 쫓기니....... 우리 아이들..... 참 불쌍해요......
조금이 아니라 아주 많이 도움이 되네요.
당장 내일부터 아이가 할 일을 같이 의논해서 표로 만들어 붙여봐야겠어요.
원래 계획 세워서 하는 일 잘 못하는데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저도 오후에는 일을 하지만 풀타임으로 일하시는 직장맘님들 정말 존경합니다.
특히나 이렇게 아이들을 잘 이끌어주시는 직장맘님들요!!
직장맘이라 못해줘 미안해라고
보통 많이 생각하시더라구요. 집에 있는데 제대로 못해주는 엄마 여기서 울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점점 들들 볶인다 생각하는 것 같아요.ㅠㅠ
그래서 경제력있는 직장맘이 전 무척 부럽사와요.
저도 워킹맘이라 채연맘님의 맘이 이해가고도 남아요~~^^
저희집도 아이들이 할일은 수첩에 적게하고 스스로 체크하도록해요.
한 2년되었는데, 그러니까 벤자민이 초등학교 들어갔을때부터...
이젠 습관이 되어서 좋아요^^
그리고 또 하나!
비밀일기도 쓴답니다.
아이와 저만의 수다공간인데 아이한테는 비밀일기의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가봅니다.
그냥 속상했던 일도 적고, 대화하는건데, 아이가 정서적으로 커가는게 보여서 도움이 많이 되고있어요.
화날때 스스로 감정조절하는 모습을 보여 저도 놀란적도 있구요~~
직장맘들 화이팅요!!!~~~
옳거니! 글 쓰시느라 큰 용기 내셨지요?
이런 게 우리가 사랑하는 글이어요.
저처럼 마치 도튼 척 하고 쓰는 거 말고 생생한 경험담이요.
자기가 목표를 정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의 출발이지요.
목표라면 거창하지만 해야할 일, 하고싶은 일은 주도적으로 결정한다는 뜻이요.
요런 딸들 키우니 금메달 걸으신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