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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댓글쓰기 본문보기

  • 상실냥
  • |
  • 2013-10-24 20:53
답댓글

아우~~~이글을 제가 왜 못봤을까요!!

오늘에서야 발견하고 들어와서...지금 인터파크로 막~~달려가서 결제마치고 왔어요.

눈썹 휘날리게 뛰어갔다 왔네요.

품절인 책도 몇 권 있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몇 권 건졌어요.ㅎㅎㅎ

감사합니다, 그리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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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25 15:56
인터파크로 달려가셔서 결제 마치셨어요 ㅎㅎㅎ
제연맘님이 저렴하게 사시는 방법 올려주셔서 저렴하게 잘 구입하신 분들이 많으시니 저도 좋네요.
명언방에 글 올리면서 명언 외에 책 소개도 그 속에서만 하다 보니 명언방 안 들어와 보시는 분들은 책소개 글 잘 못 보실 것 같아 따로 글 올렸더니 더 많은 분들이 보게 되시는 거 같아요.
좋은 책 구입하셨으니 글라라랑 동생과 다 함께 읽으보시면 좋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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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조알
  • |
  • 2013-10-23 19:26
답댓글

이 게시글도 너무 좋은데 댓글들도 참 좋아요.

오우, 정보와 더불어 이런 분위기 넘넘 따뜻하고 행복하네요.

공감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나누면서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똑같이 24시간이 주어져도 시간 활용의 질은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생각도 더불어 하게되었구요.

언니는 알수록 신기하고 위대하답니다.

저의 자질과 시간활용에 대해서 다시금 돌아보며...부끄부끄...

좋은 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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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23 23:40
동생도 나오니 느무느무 조오~~~타!!!!!!!!!!
댓글 써 주시는 분들이 다들 따뜻한 분들이라 더 그렇겠지?^^
공감할 수 있고, 서로 발전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거 같아.
동생은 24시간을 48시간 처럼 쓰는 데 무슨 소리!!! 아이 하나 키우는 거랑 둘 키우는 거랑 천지차이거든.
둘 키우면서 정말 똑부러지게, 정말 재능을 한껏 살려 키우는 동생이 참 대단하지.
동생의 노하우를 알려도~~~^^
나보다 훨씬 현장감 넘치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잖아!!!
동생이 나와서 진짜로 너무너무 행복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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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밀레
  • |
  • 2013-10-23 13:51
답댓글

우와 이런 방대한 자료~

영시까지 그리미님은 정말 사랑이 위해서 하신다고는 하지만 그리미님에게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영시라고 하니 시를 별로 좋아라하지 않는 저는 왠지 낯설게 느껴지네요ㅠㅠ

소녀감성이 메마른듯~

제가 읽는 책이라곤 아들 동화책이랑 매달 좋은 생각 읽는게 전부네요

저를 위해서 책을 사본 기억이 거의 없어요

학창시절에 정말 책을 좋아했는데 집안형편상 많은 책을 사서 보지 못해서

생일때마다 책선물 사달라고 하고 엄마 친구분이 집근처에 서점을 내셔서

매일 거기에 가서 살다시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렵게 책 읽었던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 아이들은 책 읽을수 있는 환경이 정말 좋아져서

부러울 따름입니다~

항상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하고 그리미님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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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23 16:38
ㅎㅎ 마자요. 아이 위해 한다는 게 어찌 저한테 돔이 더 많이 되는 적이 많아요.
안 읽던 책도 아이 덕분에 읽게 되었고, 아이 덕분에 분야도 다양하게 관심 가지게 되었고, 그게 저도 보는 안목을 높여주게 되고, 그래도 조금은 즐길 줄 알게 만들어준 것 같아요. 아이한테 고맙다고 전해야겠어요^^
씨밀레님은 역시 책 좋아하셨군요. 서점에 가서 살았었다니 너무 멋져요. 씨밀레님은 본인이 책 좋아하셔서 저스틴에게 책을 읽히시려 한 거구, 전 제가 책 별로 안 좋아해서 아이에게 책 읽히려구 한 거라 출발점은 다른 데, 도착점은 같네요^^
씨밀레님은 책을 좋아하셔서 윤택한 청소년기를 보내신 거에요. 저도 일찍 알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제라도 그 맛을 알아가니 다행이지요. 제가 책은 안 읽었어도 책 많이 읽는 사람에 대한 동경이 있었기 때문에 아이에게는 책을 많이 읽혀야겠다고 생각한 거지요.
이브야님처럼 씨밀레님도 예전에 알았다면 제가 너무너무 부러워했을 거에요. 이제라도 알게 되어 제가 너무너무 행복하답니다. 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씨밀레님 너무너무 좋아하는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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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eya
  • |
  • 2013-10-23 13:22
답댓글

그리미님~ 감사합니다. ^^

역시 보물창고 같으십니다.

이렇게 좋은 책 소개와 영시라~ 음 저도 한때 문학소녀처럼 시도 짓고 했었는데..ㅋㅋ

초등때 한국아쿠르트에서 주최한 대회에서 시부문 상도 받고 했다죠. 호호호

항상 그리미님이 추천해주시는 책 메모 했다가 구매하고 하는데 요 책은 품절이네요. 다른 사이트를 확인해봐야겠어요. ^^

주말에는 애들과 책 고르러 서점에 들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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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23 16:30
이브야님, 문학소녀셨군요. 제가 가장 동경하던 사람이 책 좋아하고 감성 풍부한 사람이에요.
글쓰기로 상과는 무관했던 저라 예전에 이브야님 알았으면 엄청 부러워하고 동경하고 그랬을 것 같아요.
주얼이랑 동생과 주말에 서점 가시겠네요. 주얼이가 좋아하는 책과 맛난 것도 많이 드시고 오세요^^ 이브야님네는 늘 캠핑과 여행으로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서 주얼이랑 동생이 더 맑고 건강하게 자라는 거 같아요. 언제 시간 나시면 주얼이 친구들과 하는 북클럽 이야기도 올려 주세요. 그렇게 맘 맞는 친구들이랑 북클럽도 하고 정말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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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안맘
  • |
  • 2013-10-23 11:43
답댓글

그리미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이 둘 키우며, 조금 크면 여유롭겠지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이제 초1인 큰 딸아이한테도 시간을 더 투자해야되는게 아무래도 4살짜리 둘째 다 키울때까지 제 시간을 기다리기에는 너무 먼 일인 것 같아서.

요즘은 제가 좋아하는 음악도 종종 틀어놓고 흥얼거리고 ( 저희별난 둘째는 자기가 듣고 싶은 음악 아니면 바로 꺼버리는 성향이어서^^) 육아서 대신 소설이랑 시집을 다시 꺼내 읽어본답니다. 그랬더니 한결 마음이 정화되어서인지 아이들에게 짜증을 덜 내게 되는 것 같아요.

책 찾아볼 시간도 별로 없어서 툴툴댔는데... 영시. 너무  오랜만에 읽게 되는 것 같아요.

너무 감사합니다.  거의 20년만에 다시 예전 대학시절로 돌아간 듯. 혼자 배시식 웃으며 글 읽고 계실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감사 감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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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23 16:11
크리스티나가 초1인 데, 안젤리나 발레리나도 하고 있군요. 댓글에서 미로도 스스로 만들고 했다는 데, 크리스티나가 수학적 감각도 꽤 있는 것 같아요. 탐정 놀이 같은 것들도 추리력을 바탕으로 하니 논리, 추리가 잘 된다는 것이니 수학적 감이 뛰어나다는 거지요. 그 재능 잘 키워 주세요^^
엄마가 즐거워야 아이도 행복한 것 같아요. 엄마가 하기 싫은 거 하다 보면 아이한테 짜증을 많이 내게 되지요. 전 육아서를 안 좋아해서 안 읽었어요. 대신 아이 좋아할 만한 책 찾고 읽어보고 하는 걸 주로 했는 데, 그게 참 재밌더라구요. 이제 보니 저도 좋아하는 거 위주로 했기에 아이한테 덜 신경질적이었던 거 같아요. 전 책 찾고 읽어보고 하는 게 너무 재밌었어요. 교구로 노는 거, 클라인병 같은 거, 오일러의 회로 같은 거 그런 게 마냥 신기하고 재밌고 그랬어요. 물론 저야 거기까지였지만요. 확장 발전은 그냥 아이의 몫으로 남겨놓았지만, 제가 재밌어 했던 게, 제가 신기하고 호기심을 가졌던 게 그것에 대해 계속 찾고 할 수 있었던 동력이었던 거 같아요. 혜안맘님 덕분에 다시 깨닫은 거네요.
이렇게 댓글로나마 소통할 수 있어 행복하네요. 저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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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니네
  • |
  • 2013-10-23 10:12
답댓글
그리미님~~~~
늘 좋은 명언에, 좋은 글에, 좋은 책까지 소개해주셔서
여러가지로 도움을 많이 받슴다..
오늘 소개해주신 책들도 넘 재밌을것같아 잽싸게 검색했는데
모두다 품절이네요~~~ 아쉬워라...
생각의나무 출판사가 2년전쯤 부도처리 된것같아요...
올해 다시 출판사에서 새로운책이 나오고있긴한것같은데
이전 책들은 다시 찍지않고있나봐요...ㅠ_ㅠ
검색하다보니 정말 괜찮은 책들을 많이 만들었던 출판사같은데 안타깝더라고요....
일단은 헌책방에서 구해읽어보려고요...
늘 좋은 나눔으로 여러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시니
그저 감사의 고개를 숙이며 '감사합니다' 만 써놓기엔 송구합니다만...
다른 방법이 없으니 다르때보다 더 큰소리로 외칠밖에요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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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23 16:21
아, 품절이군요. 그리고 생각의나무가 부도처리되었다니 많이 슬프네요. 제가 이 출판사 책을 싸게 샀던 게 그런 이유였다니 그것도 슬퍼요 ㅠㅠ
헌책방 찾아보시고 없으면 도서관에서 찾아보세요. 준준맘님이 도서관에서 찾았다고 하시니 있을 수도 있겠지요. 단편이라 글들이 짧아서 술술 넘어가기도 해요. 신호원과 몇몇 단편들은 정말 오싹할 정도라 저도 밤에 읽다 무서워 얼른 덮고 침대로 쏙 들어가기도 했어요. 그런 거 빼놓고 읽으면 괜찮으실 거에요.
뒤에 수록된 시들도 좋아요. 그냥 알아두어도 좋을 시들이고요. 위의 리브리박스(www.librivox.org)에서 poems every child should know 들어가시면 아이들에게 좋은 영시 많으니 바탕화면에 전체 다운받으셔서 자주 들려주셔도 좋을 거에요.
이런 따뜻한 댓글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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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띠아
  • |
  • 2013-10-23 10:00
답댓글

추천 댓글 환영하신데서 왔어요. ^^

따님의 수학 과학에 정말 충줄한 실력에 감탄했는데

명작들이나 영시에도 맛을 알고 느끼고 있네요.

엄마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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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23 15:53
언제나 추천, 댓글 환영해요. 감사해요, 또띠아님~~~^^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 어릴 때부터 노력 많이 했어요.
그렇게 키워진 사고력이 언어에도 수과학에도 정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생각하는 힘을 가진 아이로 크면 아이들은 뭐든 다 될 수 있는 거 같아요.
아이들의 꿈을, 아이들의 미래를 키워나가는 우리는 모두 대단한 엄마지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아이, 또띠아님이 잘 이끌어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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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3-10-23 06:30
답댓글

어제 댓글 달려다가 아들녀석이 안 도와줘서 등록을 못했어요 ㅋㅋ

책표지가 아주 재미있어 보여서 검색을 해보니, 동네 도서관에 있네요. 아 ~~ 좋아라~~

 

어째 엄마들 마음이 다 저랑 똑같으신지..

본인들은 안 읽으시고(아니 못 읽으시고?) 아이들은 나랑 다르게 책 많이 읽히고 싶은 마음..

19금 검열하느라 미리 읽어보시는 불안..(?).

도서관 뺑뺑이... 

정지용의 향수...

아마 TV 에 한참 나왔던 노래라서 같은 시대를 살았던 사람이라면 모두 좋아하지 않을까요? 저는 요새 예전에 듣던 가곡이 많이 생각납니다. 요새 시대는 확실히 예전보다 너무 건조한 것 같아요.

시는 잘 즐기지 못했지만 가곡은 즐기던 시대였는데...

 

 

그리미 님을 보니 아이를 통해 성장하시는 엄마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저는 원래 많이 설칠만한 사람인데 아이가 속도조절을 해주는 바람에 딱 아이 한걸음만 앞서서 가도록

세팅(?)되었답니다요.. ㅋㅋ

그래도 이런 정보는 귀에 아주 솔깃해요. 메모, 메모!

미리 설치다보면 언제가는 활용할 날이 오겠지요.

저희 집이랑 수준차가 너무 많이 나지만 희망을 갖고 기다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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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23 15:47
동네 도서관에 있다니 저도 좋네요~~~
엄마맘이 똑같지요. 책 좋아하는 엄마들(좀 더 엄밀히 말하자면 아이들 책 좋아하게 만들고 싶은 엄마들), 도서관 뺑뺑이, 19금~ 비슷할 거에요 ㅎㅎㅎ
정지용의 향수는 이동원씨 것을 먼저 들려줬더니 별로라 해서 김동규님 것 들려주니 좋아하더라구요. 성악 발성이 따라해보기 재밌기도 하구요 ㅎㅎ 이 시는 정말 한 글자 한 글자 살아움직이는 것 같아요. 성근 별~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또 다시 들으면서도 이런 감성이 너무 좋네요. 저도 글 올리고 다시 책과 향수 노래에 젖어보니 좋네요~ 김동규님의 '10월의 멋진 날에'도 참 좋지요~~
전 아이 낳고 제가 많이 성장했어요. 결혼 5년 만에 아이 낳고서 정말 어찌 키워야 할 지 막막하고 겁이 나더라구요. 다들 그러셨겠지만... 아이랑 같이 커간 느낌이에요. 제가 아이를 키운 게 아니라 아이랑 그냥 같이 성장해 온 느낌... 지금도 그래서 엄마보다는 친구같아욤 ㅋㅋㅋ
딸인데 아들 키우는 느낌, 아실까요? 천천히 서서히 아이가 날아오르기를 기다리며 믿고 기다려 주기~
이건 다른 누구도 못해 주는 거고, 해 주려고 하지 않는 거지요. 엄마만이 해 줄 수 있는 것! 준준맘님도 힘차게 날아오를 날을 기다리며 지금 열심히 준비해 주시는 과정일 겁니다. 그 과정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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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이뽀
  • |
  • 2013-10-22 22:21
답댓글

아웅~ 그리미님 ^^...

이런 정보들은  어디서  찾아내시는지 .... 감탄 감탄 ^^

저는 문학소녀가 아니었던지라  우리 문학도 잘 안읽었거든요  ㅎㅎ

그럼 영시는 더욱이 저~기  안드로메다 이야기겠죠 .ㅡㅡㅋ

특히나 저는  한쪽으로 치우친 독서를 하다보니...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이  없을뿐더러 사고 또한  확장되지 않는걸 느끼거든요 ~~~

그래서 그런지  엘린은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했으면 합니다 ^^

이렇게  귀한 시간 내셔서  이야기 보따리 풀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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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23 01:15
참이뽀님도 저랑 비슷하시군요. 저도 책 안 좋아했었기에 우리 아이는 책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했거든요. 철학적, 문학적, 인문학적, 과학적 식견을 두루 갖춘, 사유할 줄 아는 아이로 자랐으면 했는 데, 다행히 그렇게 자라고 있는 듯 해서 정말 감사하지요. 대신 초등 때 성적은 저리로 갖다 버렸으요 ㅋㅋㅋ
엘린도 참이뽀님 바람대로 잘 자랄 거라 믿습니다. 참이뽀님도 책이 우선이시니 분명 그리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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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샘
  • |
  • 2013-10-22 21:30
답댓글

와우 와우..제가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고전이나 영시 읽기방 같은 거 게시판에 운영해 보면 좋겠다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고전읽기는 디올님이 지난 여름 방학 때 하셨고..

영시인데,,영시도 누군가가 해주시겠지,,하고 있었어요..

근데 대박입니다.

제가 대학 때 읽었던 영시들을 모아놓은 책이 이사 몇 번 간 사이에 사라져버렸다는..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확실히 시를 읽으면 우리나라 말이 다른 영어만의 특성이 확연히 드러나느 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운을 맞추기는 하지만 영어의 라임이 주는 느낌은 아닌 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대박 창고를 찾으셨네요..

 

근데 그리미님의 독서실력이 수준이 높긴 한 것 같아요.

저는 아이들 책 따로, 제 책 따로..그 많은 수를 도저히 감당하지 못하고 있거든요.

큰 아이가 이제 고학녀에 되니,,제가 좀 같이 읽고서 피드백을 해줘야겠는데,,,이것 저것 너무 난무한 너머지 잘 안되어요..제 책은 또 따로 읽어야 하고..10시나 되어야 겨우 시간이 나니..

여튼 또 좋은 자료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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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23 00:56
대박이지요? 여기 올린 두 개의 시들만 있어도 완전 맘이 풍족하지요.
리브리박스에 가서
poems every child should know와 short poetry collection 이라고 치시기만 하면 정말 너무 많은 시가 주르륵 나오지요. 리브리박스가 활용하기에 따라 정말 많은 걸 얻을 수 있어요.
새로샘님이 영시 하나씩 올려보세요. 여기 있는 것들만으로도 충분히 올리실 수 있을 거에요^^

저도 아이책 찾기는 하는 데, 읽고 피드백은 안 해 주고, 좋으면 권해주기만 해요. 피드백까지는 저도 무리라 ㅎ 좋은 책 권해 주기만 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안 읽으면 또 있다가 권해 주고, 또 있다가 권해주고... 저는 또 다른 좋은 책 찾아보고...
아이가 커가니 조금씩 자기가 원하는 책도 사달라고 합니다. 꼭 읽고 싶은 책들이 생기기 때문에~
그러기 전까지 책보는 안목을 높여주기 위해 다양하게 알려주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늘 데이비드와 대니에게 맞춰 노력하시는 새로샘님, 정말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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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이
  • |
  • 2013-10-22 15:45
답댓글

그리미님 글은 일단 추천부터 하고 댓글 남기는 센스!! ^^*

 

저는 고전하고는 거리가 멀어요..^^;;

어릴 때에도 고전은 잘 안 읽어서 그런가, 선뜻 손이 가질 않더라구요..

왠지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 같은 느낌...^^;;

그런데, 그리미님이 소개해주시면, 다 읽어보고 싶은 충동이 들어요..

신기하지요???

 

영시도 왠지 어렵고 딱딱한 느낌이었는데,

그림책 보면서 라임의 재미를 알고 나니,

영시도 이제 슬슬 눈이 가긴 하더라구요..^^

 

저는 폭넓은 독서를 하지 않아서, 그리미님 글을 읽고 있으면..

그리미님이 정말 대단하신 분 같아요...

더군다나,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소개해주신 책들을 읽고 싶게 하는 충동을 느끼게 하시니..^^

그리미님 책 소개 보면서, 오늘도 그림책 이것저것 찜바구니에 담아놓고 했는데,^^

또 추가해야겠어요...^^

 

아직 집에 못 읽은 책들이 많아서 바로 읽어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네요...^^

 

그리미님 오늘도 너무 감사합니다.!!!

 

밑에 태그에 빵 터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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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22 19:23
저는 책 자체하고 거리가 멀었어요 ;;
하지만 책으로 얼마나 감성적으로 정신적으로 윤택해질 수 있는 지 알았기 때문에 아이는 책과 함께 하면서 살기를 바랬지요. 그러다 보니 그림책에서 시작한 책읽기가 확장확장되어 다양한 분야로 가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저도 아이보다 먼저 다양한 분야를 접하게 되면서 신기하고 재밌고 그랬어요.
고전은 특히 아이에게 권하기 전에 사전 검열이 필요해서 저는 한글로 먼저 읽어보고 권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주로19금문제로) 읽어본 것인 데, 어렵게만 느껴지던 고전도 자꾸 읽다 보니 재밌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좋은 책 찾아 많이 고르고 고르느라 읽었던 책들이 다른 분야의 책들을 찾게 되는 계기가 된 경우도 많았어요. 문학을 읽다 좋은 과학책을 알게 되거나 과학을 읽다 멋진 문학책을 알게 되거나... 책이 책의 분야를 넓혀준 경우도 많았었어요. 예를 들면 과학 관련 책을 읽다 쥘베른을 알게 되고, 쥘베른 책을 읽다 과학 영역의 확장을 가져오고~ 뭐 이렇게 연결연결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림책 읽다 보면 정말 라임이 살아있는 책들을 접하면서 영시의 매력에 빠지게 되기도 하죠.

시는 영시든 우리시든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몇 달 전에 아이 학교 국어 시간에 정지용의 "향수"를 외우는 게 있었어요. 정말 짧지 않은 시라 외울려면 고생을 많이 했을 거에요. 아이가 외운다고 책을 펼치고 중얼중얼거리는 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거였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도 이 시 안다고, 이 시 노래로 있다면서 들려줬는 데, 처음에는 싫다 하더니 나중에는 이 노래 덕분에 시를 잘 외우게 되었어요. 노래로 들을 때는 그런가 보다 했는 데, 시로 쓰여진 것을 알고 아이 국어교과서를 자주 들여다 보니 정말 그 표현이 너무 멋지더라구요. 이렇게 노래로라도 그 시를 외웠으니 기억에 오래 남겠지요.
김동규 씨와 듀엣으로 부르는 '향수' 정말 너무 좋네요~ 밑에 주소 붙였는 데 들어가 보세요. 넘 좋네요. 이동원,박인수씨 듀엣곡 먼저 들려줬다가 싫다 해서 김동규씨 들려줬더니 좋다해서 다음에서 음원사서 들려줬거든요.
http://music.daum.net/artist/vclip/detail?vclip_id=13856

저희집에도 못 읽은 책이 책장 몇 개에 가득가득 넘칩니다. 언젠가는 보겠지요. 다 못 봐도 있어서 또 보는 책도 있다는 아이 말에 그 말도 맞구나 했답니다.

태그 진심이어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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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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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22 21:36
아..또 향수..제가 정말 좋아하는 시고..정지용씨 시도 좋아하고..
예전에 저를 한 때 좋아했던 남학생이 저에게 선물한 시집..향수가 실려있는 정지용 시집이요.ㅋㅋㅋ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도
얼룩빼기 황송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아아..아름다운 시어의 세계여..그림보다 더 그림같이 그려지는 시의 정경이 너무 좋습니다.

들이고 싶은 책은 많은데...그러지 못해 아쉽네요..
도서관을 2주 주기로 4곳을 돌아다니는데, 저희 집 큰놈은 반복을 많이 하는 녀석이라 집에 쌓아놓아야 좋은 스타일이어요..
근데 책값이 장난이 아니라...선정하고 선정한 것들만 들여놓다 보니 아쉬움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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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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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23 01:10
새로샘님도 향수를 좋아하셔서 원글에 시와 주소 갖다 붙일게요^^
도서관 이용 잘 하시는 게 돈 버는 거죠. 정말 도서관 이용 잘 하시는 분들 있더라구요.
저도 책 욕심 많아 사고 싶은 책이 정말 정말 많아요. 그래도 가계에 부담이 될 정도로 사는 것은 아닌 것 같아, 사고 싶은 욕심을 정말 반에 반에 반으로 줄이고 최소한으로 사요. 도서관에서 같은 책 빌려다 보고 또 빌려다 보고 또 빌려다 본 적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그나마 가계에 부담을 안 줄 정도였던 거지요. 10년을 넘게 사 모은 책이라 저희는 많아요. 그런데 아이 어릴 때는 집에 전집 한 질 제대로 없던 집이었어요. 아이 유치원 시절 전집 딱 네질 있었어요. 10만원에 50권짜리 전집 두 질~ 하나는 좀 비쌌구요, 꼬임에 넘어가서리 ㅋ 나머지는 다 도서관에 아이 데리고 가서 읽어주고, 빌려와서 읽어주고 그랬었어요. 도서관이 우리아이를 유아기 때 키워준 셈이죠. 좀 아쉬움이 남는 듯 한 게 더 좋은 듯 해요. 사고 싶은 만큼 다 사면 집이 더 이상 집이 안되잖아요, 창고가 되지, 우리같은 책 좋아하는 엄마들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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