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제가 하고싶은 얘기에요..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평가를 안받을 수 없네요..
그런 학습지나 학원을 안다닌다해도 옆집 아이들이랑 비교될 수밖에 없으니깐요..
어차피 현재로서는 도토리 키재기긴하지만 엄마들이 서로 눈치봐가며 비교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 아이도 제가 올해부터는 200% 영어에 신경써주고 있습니다.
엄마의 노력에 비해서 아웃풋이 늦긴 하지만 동네에서는 울 아이만큼 열심히 매일매일 영어하는 아이 없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비슷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 내공은 우리 아이만큼 쌓고 있는 아이는 없는듯해요. 그러니
솔직히 비교대상이 없다 이말입니다. 인터넷상에는 무지 잘하는 얘들 투성이가 기가 팍 죽는 엄마임에도
울 동네에서만큼은 정말 비교대상이 없어서 울 아이가 젤 잘하는 아이로 보입니다..
물론 누가 영어 시키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기 일수구요..
자랑거리 수준도 아니지만 자랑도 못해요. 멍석 깔아주면 더 못하니깐요..
그래서 엄마의 참을성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엄마 보기엔 인풋을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데
결과를 보면 아직도 먼 걸요.. 중학교 때까지는 인풋을 열심히 쉬지 않고 해줘야겠지요..
그런데 제가 잠이 덜깨서 횡설수설하는 댓글을 달고 있는 건 아닌가 쬐끔 걱정입니다.
이엄마 원래 이런갑다 하고 무시해주세요 ^^
'세상의 평가에 아이를 내보내는 건 아이가 내 품에서 좀더 큰 다음에, 더 힘을 키운 다음이어도 충분해.'
이슬맘님이 쓰신 이 문장이 왜이리 저에게 와닿는걸까요?
이슬맘님에게는 기다림과 자신감에서 나오는 말씀처럼 들리는데...저에게 적용되는 이 문구는 밖으로는
이슬맘님처럼 기다림과 어쩜 자신감일지 모르나 그 속은 두려움과 부족한 자신감이 가득차있는 듯 하네요~
제 스타일이 이것저것을 적절히 조합하여 융통성 있는 길을 걷는 스타일이 아니라...교과서이지요..
이 길이 아닌 다른 길도 한 번 쯤 생각해봐야하는데...그런 생각은 하지않고 그 교과서만을 믿고 따르는 스타일!
그 교과서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만들어주면 좋지만...그게 아니면..휴~~
이런 생각이 늘 자리매김하고 있어서일까요? 항상 자신감 뒤에는 두려움이 함께하고 있으니까...
(아직 겪지못한 엄마표의 험난함에 대한 두려움??)
이슬맘님과 쑥쑥쑥짱님 그리고 희서맘님의 글을 통해 외로운 길일지도 모르는 엄마표에 다시금 자신감을
얻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