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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아웃풋의 기쁨도 잠시...엉터리 영어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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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댓글쓰기 본문보기

  • 이슬엄니
  • |
  • 2008-05-05 13:38
답댓글

마자용~ 어째 레이지님이 유아방 답글을 다 달아주셨대요~~ ^^

 

유아에게 '한마디를 해도,천천히 말해도, 정확하게 하는 연습'은 불가능하구요.

그렇게 유아기를 보내면 대부분의 애들은 영어를 싫어하는 지름길을 택하게 된답니다. ^^

앞으로 옹아리가 늘면서 우리말 발음도 다 망가질 거구요, 영어 발음도 희한하게 많이 할 거에요.

그렇거 다 참고 넘어가셔야 제대로 발음이 분리되거든요.

 

이슬이는 옹알이 한 1년 했구요.

그 이후에도 우리말 ㅅ, ㅈ, ㅊ 발음이 다 th발음으로 바뀐 적도 있었구요.

th와 f 발음도 헷갈려하곤 해요. (bath를 baf로 발음하죠.)

그게 다 새로 인지된 발음이 어느 경우에 쓰이는지 연습하려고 그러는 거거든요.

일단 규칙을 과적용 시키고, 주변 사람들이 쓰는 거 보면서 스스로 교정을 해 나가지요.

그 과정에 엄마가 화를 낸다든가, 강압적으로 고쳐주면, 아이에게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심리에 안 좋은 영향을 주겠죠. (근데 저는 화 몇 번 냈어요. ㅜ_ㅜ 승질이 급하거든요.)

아이의 아웃풋은 신경쓰지 마시구요, 꾹 참으시구요...

 

다만 원어민 음성을 좀더 늘려서 들려 주세요.

같은 종류만 반복하시지 말구요,

회화가 있는 것(영화 같은 거) + 챈트 + 동요

이런 식으로 섞어서 들려 주세요. 여러 상황에서 영어가 쓰이는 것을 많이 들어봐야 아이가 리듬에 익숙해 지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는 이제 문법은 아직도 많이 틀리지만 다른 사람도 아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발음이 안정되었어요. 지금은  /a/와 /e/ 발음을 헷갈리고 있지만요. ^^ 이슬이는 제가 교정을 수시로 해 주어서 2년 걸렸지만, 엄마가 안 해 주시면 더 오래 잡으셔야 할지도 모르구요... 많이 틀려도 많이 말하는게, 정확하게 조금 말하는 것보다 훨~~~씬 좋으니까 아이가 많이 말할 수만 있게 해 주세요.

 

또 엄마가 발음이 안 좋을 경우에는 특히나 발음 만은 교정해 주지 마세요. 엄마는 문법 부분을 신경쓰시고, 발음은 아이가 오디오를 통해, 다른 기회를 통해 차차 고쳐나갈 수 있도록 그냥 놔 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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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호맘
  • |
  • 2008-05-05 15:14
그 엉터리를 마냥 들어주다 요 며칠전부터 웃으면서 "그건 아닌것 같은데...,그게 무슨말이야? 엄마가 못알아들었네..하면 자기도 씩 웃습니다.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면 조금더 마음편히 지켜봐줘야겠네요. 제가 걱정하던부분을 영어수업하시는 선생님이 걱정스럽게 말씀하시기에...갑자기 맘이 급했네요..^^;; ..엉터리인건 알겠는데, 문법을 잡아주지도 못하고 속만 태우네요. 한국말 할때 "엄마 바지 부셔졌어!"그러면 "어~바지 찢어졌다구? 그러네!!"하면서 자연스럽게 고쳐줄수 있는데, 영어는 그게 안되서 혼자 속만 타네요. 영어 잘하시는분도 부러워요. 엄마가 노력을 좀더 해야겠죠? 그리고 벌써 엉터리 영어가 굳어질까 겁먹지 말고 좀 더 다양하게 노출시켜줘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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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엄니
  • |
  • 2008-05-05 15:21
네... 그래서 대화 상대가 필요하지요.
영어 쓰는 모임도 적극적으로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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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zy
  • |
  • 2008-05-05 09:48
답댓글

유아영어쪽은 제가 잘 모릅니다마는 아이들이 영어를 받아들이고 발전시켜 가는 패턴을 보면

이 현상은 어쩌면 자연스런 것으로 보입니다.

말장난을 하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42개월에 우리말도 아닌 영어를 또박또박 완성된 문장으로 말하기를 바란다는 것도 좀 성급한 것이 아닐까요..좀 지켜보시다가 너무하다 싶으시면 에이~ 이건 아니다~~~ 그렇게 지적해 주시지요..

 

우리말도 엉터리로 말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엄마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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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호맘
  • |
  • 2008-05-05 15:06
우리말 엉터리로 말할때는 엄마가 알아들으니까 대답도 해주고 옆에서 조금씩 고쳐도 줄수 있는데 영어는 그게 안되서 많이 답답하네요. 저도 너무 하다 싶을때만 이제 그건 아닌것 같은데..하고 씩 웃으면 지도 따라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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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옹지마
  • |
  • 2008-05-05 07:43
답댓글

저희아들도 그래요 영어에 관심을 갖기시작해 기뻐하는것도 잠시

이상한 발음으로 대꾸를 하는거에요

어떻하면 좋지요 선배맘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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