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면 그 아이를 직접 만나보는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제 아이가 한번 그런적이 있었는데요...상대는 여자아이였어요...
초등 2학년때 여자아이가 우리 아이를 그렇게 괴롭히더라구요..ㅠㅠ
아이들과 싸우거나 때리면 안된다고 가르쳤던 터라 우리 아이는 그냥 참고만 있었더라구요..
그렇다고 반 전체가 그런 분위기는 아니였구요..다른 아이들과는 잘 지냈는데 유독 그 아이만
우리 아이를 못살게 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 아이를 찾아가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과장 한 봉지 사가지고 가서 그 아이만 만났었어요..
다그치거나 혼내지는 않았고,네가 너의 집에서 귀한 딸이듯이,,우리 아이도 우리집에서는 귀한 아이임을
알려주면서 우리 아이가 조금 힘들다고 너를 못 때려서가 아니라 친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와 싸우려고 하지 않는거라고 말해주었어요..
그리고 과자는 다른 아이 주지 말고 혼자 먹으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이렇게 딱 한 번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길게 만난것도 아니고..아침시간에 딱 10분동안 말을 해 주었어요...
지금 그 아이와는 완전 절친으로 지내고 있답니다...
여자아이.남자아이를 떠나서...둘이서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어요...
학교에서 저를 만나도 완전 배꼽인사를 한답니다...
이것이 정답은 아닙니다만..그런 상황에서는 담임선생님도 별 도움은 못되더라구요..ㅜ
아무리 아이들에게 그러지 말라고..친구들끼리 잘 지내라고 한들...아이들 말 안듣습니다..ㅠㅠ
물론 담임선생님께는 알릴 필요는 있겠지만 큰 도움이 되실수는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제 경험에서 온 상황이라서 이렇게 말씀드릴수가 있어요..
힘드시더라도 아이를 다독여주시고...아이에게 절대로 화내거라 하시면 안되셔요..
아이의 입장에서는 더 괴로울테니까요...ㅠㅠ
현명한 판단하셔서 잘 헤쳐나가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ㅠ
너무 안타깝고 속이 상하네요...........
제가 아는 지인의 딸은 조금 다른 아이들과 다른 관점(아주 예술가적인 기질)이 있어서 1학년때 살짝 왕따를 당했다고 하더라구요.
결국은 방학하는 날에 그 아이를 왕따시킨 아이가 그 아이를 제외한 반의 모든 여자아이에게 그 아이와 놀지 말라는 쪽지를 돌리기까지 했더랍니다.
그 아이는 지금 조금 다른 선택을 통해 편하고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너무 일이 진행되어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이 되기 전에 꼭 선생님과 상담을 해 보시면 좋겠네요.
그래도 그런 일의 전문가는 담임선생님이지 않을까 싶어요.
부디 좋은 결과가 있어 아이에게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 그리고 친구들과의 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