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이(저조차도 처음엔) 안먹으면 되지 했는데 안먹을수가 없어요.
외식에는 기본적으로 쇠고기 다시다가 모두 들어가죠.
어린이집 학교 회사 군대 급식도 마찬가지구요.
고기집 설렁탕집이야 국가에서 감시한다쳐도(그것도 믿을수 없지만)
누가 일반음식점의 육개장 미역국 냉면같은 음식의 육수에 들어가는 고기가 한우인지 일일이 물어보고 먹나요.
'이거 한우에요?' '한우에요' 하면 믿고 먹는수밖에 없고
'여기 쇠고기 육수 들어갔어요?' '안들어갔어요' 하면 식당주인말 믿고 먹는수밖에요.
요즘은 우리애가 광우병 걸려서 20살도 안되서 죽으면 영어공부가 다 무슨 소용인가 싶은 생각에 밤잠을 설칩니다.
위험이 과장되었다는 의견도 있지만 발병경로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 조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다음달부터는 어린이집에 도시락을 싸보내야 하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태어나서 한번도 이민가고 싶다는 생각 안해봤는데 요즘은 그생각도 해봤습니다.
중국 참깨, 납으로 무게늘린 중국산 게, 마분지 만두, 쥐머리 새우깡 얘기 나왔을때 저는 그럴수도 있지 했습니다.
그런것들은 먹고 죽지는 않잖아요.
하지만 광우병은 치사율 95%라고 하고 약도 없답니다.
내집값 올라봐야 의료보험 민영화되서 애들 병원갈때마다 20만원씩 깨지고 광우병으로 죽으면 무슨소용입니까.
다른건 몰라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만은 막았으면 합니다
수입해야 한다면 다른나라처럼 30개월 이하 소만 수입했으면 합니다
왜 미국인들도 안먹는 30개월 이상 광우병 발병한 소들과 찌꺼기 고기를 수입해서 먹어야 하나요.
우리가 먹을것 없어서 굶어죽는 사람들도 아닌데 제3세계에서도 수입안하는 그런 고기를 먹어야 하나요.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맞바꿀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과연 세상에 존재하는지 묻고싶습니다.
ㅎㅎㅎ
MB 아저씨 하는 작태를 보니 프랑스 혁명기의 마리 앙뜨와네트가 생각이 나더군요.
빵이 없으면 고기 드세요~ 하는 것이...
누가 걸 몰라?
슬픈 사실은, 저 아저씨는 나름 자신의 정책이 국가의 앞날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는 것이죠.
한나라당 사람들은 진짜 그렇게 착각하고 있더군요.
즉, 자신들을 거의 왕처럼, 귀족처럼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이 나라가 예전에 민주 공화국으로 바뀐 사실을 잘 모르나 봅니다.
친일 귀족의 후예들이시니...
하지만, 해도 해도 너무하죠?
몰입교육은 그렇다고 쳐도...
광우병이라든지
건강보험 민영화라든지
인터넷 종량제라든지
개인 가정 실내온도 제한제라든지
이런 어처구니 없는,
개인의 삶의 기반을 뒤흔드는 정책을 세치혀로 가능하리리라고 믿는 착각은,
정말 자기가 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한 거 아닙니까?
대체 국회의 수많은 위원회들은 무엇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며
국민은 무엇때문에 세금을 내서 그들을 먹여살린단 말입니까.
대통령 말 한 마디에 설설 기라고 뽑아 놓은 작자들이 아닌데요.
아 진짜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나 다 한통속만 골라 뽑아 놔서는...
한나라당 뽑은 과반수만 남기고 이 나라 뜨고 싶네요.
우짜든동...
저는 개인적으로 잘 모르는 누군가를 이렇게 미워해 보기는 정말 처음입니다.
절대로 임기 5년 못 채우게 할 겁니다.
미국산 이승만 일본산 이명박
대한민국의 역사에 오점으로 남게 만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