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비슷비슷하신가봐요..
저도 어디가서 집에서 영어한다는 말 잘 못하겠어요.
돌아오는 반응이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아서요..
'난 그렇게 못하겠다.. 대단하다' 이런 얘기도 부담스럽지만(사실 내가 대단해서 하는건 절대 아닌데..)
이것저것 캐묻고, 나중에 후회한다..라거나, 얼마나 잘하나 보겠다.. 이런 반응은 진짜 반갑지 않지요.
압권은 "그러다 나중에 학원에 들어갈 반 없어 동생들이랑 수업한다..."는 말!!!
제가 실제로 그런 불안함을 가지고 있더라도 남이 그렇게 말하는건 듣기 불편해요.
그러니 자연히 '나혼자 산다'가 아니고 '나혼자 간다'가 되는것 같아요..ㅋㅋ
저흰 작년까지는 듣기에 치중했고 올해는 읽기에 중점을 두려고 했어요.
그런데 얼마전 학교 영단어 시험문제지를 봤는데 쉬운 단어도 철자를 잘 모르더라구요.
영어쌤인 친구한테 물어보니, 이제는 단어를 안하면 안될 나이라고 하네요.
책을 읽으면서 유추하는 것도 좋지만, 사전적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듣기는 그대로 유지하되, 읽기는 주말만 이용하고, 단어를 좀 외우게 하라고 권유를 받았어요.
그래서 미국교과서 리딩 쉬운 단계 하면서 단어를 좀 외우게 하고 있는데, 시간이 제법 걸려서 듣기를 빼먹는 날도 많아요.
약간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라 잘 하고 있는건지.....
읽는 것도 생각만큼 잘 되지않고, 실력도 계속 제자리인것만 같아요.
지금 하고 있는 것에 영어단어까지 챙기려니 저녁시간이 너무 바쁜 것도 싫구요..
내 욕심에 아이들을 붙잡고 있는건 아닌지, 이러다 나중에 원망듣는거 아닌지.. 불안한 마음도 들구요..
이럴때면 그냥 학원을 보낼까 싶은 마음이 굴뚝이예요.
벨벳님이 제 마음을 어찌 아시고 이런 주제를 던져주셨는지요..... ^^;;;;;;;
벨벳님도 그런 적 있다고 하시니 좀 안심이 되네요.
위로받고 갑니다...ㅎㅎ
자주방에 놀러왔어요^^
벨벳님이 문열어서 아는척하러~~~ㅎㅎ
저도 벤자민 집에서 영어한다고 그러면...
같은 얘기 들어요^^
그래서 소통이 되는 이곳에 더 정이 드는것같아요^^
주말동안 넘 힘들었더니..
집에와서 잠깐 졸았어요...
저 전화영어 시작한지 일주일 되었답니다 ㅋㅋ
벤자민도 이제 좀 적응된것같아요^^
인사하고 하루에 있었던 일 이야기도 하구요~
10분이 너무 짧아서 휙 지나가니... 아쉽기도 합니다^^
초4 저스틴
벨벳님 대문 열어주시고 우아한 그림도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ㅋㅋ
전혀 저런 우아함이 안나타나지만 대리만족합니다
저스틴도 집에서 작년까지 학습지 하다가 엄마표영어한지 아직 일년이 안되었는데
주위에서 무슨 학원다니냐고 물어봐서 집에서 그냥 한다고 하면 돌아오는 말이 그리 썩 곱지만은
않더라구요 "집에서 시간이 있으니까 가르치지..엄마가 실력이 되나보네~"이런식의 말을 하고
아니면 이 애가 얼마나 잘하나 알아볼려고 하는 그런 마음도 가지고 있더라구요
저는 다른 아이가 뭘 배우고 어떤 학원을 다니는지 전혀 궁금하지도 않은데
특히 친하지도 않은 엄마들이 그런걸 물어보면 조금 기분도 얹짢고 어이가 없더라구요
주위에서 지켜보는 눈들이 있어서 아이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정말 열심히 잘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저스틴은 요즘 방학때부터 듣던 매직트리 38권듣고 있는데 정말 좋아해서 하루에 한권씩 1시간 넘게
듣고 있어요 그리고 책은 짧은거 프로기 시리즈 읽고 있답니다 영어책은 한글책만큰
안읽어서 조금 걱정이 되긴 해요 그래도 작년 엄마표로 시작하기 전에는 하루에 영어책 한권도
안읽었는데 지금은 정말 많은 발전을 한거라고 생각해요~
초3 로즈
벨벳님의 대문글 오랜만이라 무척 반가워요.^^
저학년때야 우리아이 이거저거 한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아이가 크면 그것도 잘 말 안해준다고 하던데...
그것도 정보에 속하는지...ㅎㅎ
로즈는 어제 담양으로 테지움보러가다가 배고파
승주라는곳에 점심먹으러 간곳에서 놀다왔어요.
실은 집에서 출발해서 가다보니 어제 싸이클대회로 길을 통제해서
잠깐 놀러간곳에서 저 빼고 셋이서 고동잡느라고 열을 올렸어요.
생수담은 피트병의 물은 쏟아버리고 그곳에 고동을 잡아서 넣었는데
이것들이 살아있어서 피트병을 타고 올라가네요..어으 징그러워-.-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느라 담양까진 멀어서 못갔지만
의외의곳에서 잘 놀았어요.
엑스포가 다시 재개장한다고해서 어제 들어오는길에 가보려다
애들이 너무 곤하게 자는바람에 패스하고
마트앞에 새로지은 공원이있어서 바람쐬고 왔어요.
이곳에 돌고래동상이 있는데 이곳에 올라간다고 기를 쓰고..ㅎㅎ
나름 재미있었네요.
요즘 로즈는 화상영어를 해오던곳에서 토크스테이션으로 바꾼지
한달되었어요.
크게 발전된 사항은 없지만 앞으로 하다보면 좋아지리라 믿고 하고 있어요.
문법도 하는데 한번씩 작문숙제를 내주는데 bb하던 습관이 있어서인지
어렵게하지는 않는데 스펠링이랑 문법오류가 있네요.
그래서 공부하는것이니 맘 쓰지 않고 있어요.
책읽기는 레인보우 매직, 베트맨,디즈니 프린세스 책산거 읽히려고 하고 있어요.
진작에 사놓은 헨리엔 머지도 기다고있고...네이트도 기다리고..ㅎㅎ
로즈의 영어공부는 거의 쑥쑥에서 하는 bb랑 icr,공룡반에 참여하는거예요.
주말엔 그래머큐하고...1년은 이렇게 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