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투리드는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맞춰 제작된 읽기용 세트입니다. 과목별로 네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고, 전체 96권입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하는 영어 교재로 많이들 선택하시는 것 같습니다.
챕터북은 본격적인 청소년 소설의 한 장르로, 챕터로 내용이 나뉘기 때문에 챕터북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림이 주가 되는 그림책이나, 그림과 스토리가 병행되는 스토리북과 다르게 간단한 삽화가 실려있는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웬만큼 어휘량이 받쳐주지 않으면 읽기가 힘들지요.
매직트리하우스는 특히나 역사, 지리 쪽 모험물이어서 아이들이 좋아하고 사회과학 쪽으로 관심을 넓힐 수 있어서 부모님이 많이 선호하시는 것 같습니다. 읽기 진도가 빠른 아이들은 7살부터 진행하기도 하지만, 추천 연령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 나이에 챕터북 진도를 맞추시려면... 아이나 영어야 놀자님이나 꽤 채찍질 하셔야 하므로 남들 진도에 맞추지 말고 아이 반응 봐 가면서 하실 것을 특히나 당부드리며, 수순으로 따지자면, 듣기가 어느 정도 되고, 말하기가 어느 정도 된 상태에서 읽기를 시작하고 독서와 쓰기를 병행하면서 영어를 익히게 됩니다.
그러나 듣기가 어느 정도 되고 말하기가 어느 정도 된 상태를 기다리지 못하시고 읽기와 쓰기를 시작하시는 분들도 꽤 됩니다.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입장에서는 그래도 상관 없다는 의견도 있기는 합니다만... 꼭 유아기 때도 그래야 하나 의문은 남습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영어야 놀자님이 선택하실 문제입니다만, 아이의 성향과 속도에 맞춰 주시기만 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시려면 해 오신 방법대로 천천히 비슷한 레벨의 그림책을 계속 넣어 주시면서 어휘를 늘려 가시다가 파닉스도 놀이식으로 해 주시고, 영어 모임도 갖고 친구도 만들어 주시면서 아이가 영어를 하는 보람과 즐거움을 느 수 있게 해 주시면, 그 때는 또 그 때 나름의 길이 보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