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도 11월생 5살여아입니다.저희 아이 역시 돌전후부터 노부영 노출해줘서 일찍 알파벳 떼고 쓰기는 잘 못하지만 요즘 가끔 한두자씩 쓰더군요..
주위에 저희 아이와 동갑인 어떤 아이는 물론 타고난것도 있지만 사교육을 엄청 들이대니 벌써 읽고 프리토킹이 가능한 아이가 있어요..반면 저희 아인 요즘 둘째 핑계로 아무것도 해주지 않아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사문제로 교육 별로 안되는 어린이집 보내고 있는데, 거기선 영어를 제일 잘한다고 칭찬하더군요.
하지만 아이가 영어에 대해 관심도 줄고...님 아이처럼 약간 의기소침해져있는 상태입니다.
이사후엔 영유를 보낼까 하는데..글쎄요...
요즘 아이 영어로 밤잠 설치면서 고민 많이 했는데...(사실 두달전쯤 사교육 들이댔다가 실패했거든요..)
우선 저부터 같이 영어공부해보려구요. 아주 간단한 생활 영어만 써주었는데 본격적으로 같이 공부해서 써주고,책꾸준히 읽어주는것으로 해주려 합니다.
정말 평생해야하는데,흥미잃는 모습한번 보고나니..이건 아니다 싶기도 하고..
같이 그냥 꾸준히..가랑비에 옷이 젖듯..다른아이와 비교안하며 아이가 원하는 만큼 한발씩 나가게 해주렵니다.
기운내시구, 제 생각에 이런 글 쓰실정도로 고민하신다면 엄마노릇 잘하고 계신거 같아요.
사실 저두 매일 안도했다 조바심 냈다하는데...댓글달며 다시한번 기운 내봅니다.
저희 아이도 5세라 같은 마음이 들어서 답글 남김니다.
도치맘님,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그리고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면 한도 끝도 없어지는 것 같아요.
그냥 우리 아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잘 판단해서 앞으로 더 잘 하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인 것 같아요. 그렇게 비교하면 엄마도 스트레스 받고 아이에게도 스트레스가 전달되는 것 같아요. 아이가 자신이 영어 못 한다고 말을 하다니 제가 좀 속상해지네요. 저는 우리 아들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그리고 그 반에서 네가 젤 영어 잘 한다고 칭찬해줍니다. 그리고 동생이 있어서 큰 아이더러 동생의 영어 선생님(영어뿐만 아니라 모든것)이라고 이야기해주고..조금이라도 영어로 말했을때 엄청 칭찬해주세요. 평생을 해야 할 영어이고 아직 5세인데 재미있고 즐겁게 영어를 즐길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하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희 아들은 아직 노부영과 DVD, 엄마와 일상 대화 중심으로 영어를 하고 있구요. 저는 ORT랑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는 그림책 위주로 앞으로 진행해볼 생각입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쭈욱 클때까지 흥미를 잃지 않고 영어를 꾸준히 한다면 나중에 커서는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하시면서 즐겁게 하세요. 저는 그렇게 마음먹고 서두르지 않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