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풋이 없다는 이야기는 지겹게 들었어도 아직 소화를 다 못 시켰다는 뜻이겠죠?
선생님과 친구들과 재미있게 하면서 아웃풋이 늘기도 해요.
다 아는 거니까 뿌듯한 기분도 있을 거구요. 파닉스는 좀 염려되긴 하지만... 그래서 선행은 좀 위험하지만, 선택해서 하신 것이니 어쩔 수 없을 것 같구요. (학원에서 선행하는 아이들 학교 수업 안 듣는 거 아시죠?) 선택을 하실 수 있는 거면 파닉스는 안 하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네요.
(만약 원어민 선생님이 파닉스를 하시면 발음도 확실하게 복습하는 차원에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슬이도 3월에 체능단 들어가서 영어수업 3회 받는데, 커리를 보니 다 아는 책, 아는 노래만 하더라구요.
그래도 엄마랑 할 때는 별로 반응이 없는데, 수업 때 한 건 집에서 막 부르고 돌아다닙니다. -_-;;
딱히 영어 뿐만이 아니라, 다른 것도 수업 때 한 건 더 잘 외우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친구들과 재미있게 하니까...
완전 엄마표의 굴욕이라니까요.
이제 첫 날 하고 돌아 왔을 때, 어머~ 너 영어 시간에 아는 책으로 읽었다며? 재미있었어?
Brown Bear, what do you see? 하시믄서 호들갑을 떨어 주시면,
막 영어로 대답해 주지 않을까요?
전 선생님께 말씀드리라고 I have an English name. 가르쳐 줬는데, 진짜로 말해서 완전 찍혔답니다. ^^
한 번 써먹어 보세요. 즉각적으로 반응은 없어도 속으로 연습하는 것이 또 우리 쑥쓰럼 잘타는 남자 아이들의 특징이죠. ^^ (앗 남자아이라는 얘기는 없네요. 근데 느낌이...)